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만 생각하면 ㅠㅠ(내용 펑했어요..)

삼남매맘 조회수 : 2,670
작성일 : 2013-01-12 14:01:11

내용은 펑할께요.. 뎃글달아주신 분들 너무 감사하고요.

그나마 이렇게 털어놓으니 속이 좀 후련하네요..

그동안 응어리 진거 말하자면 한도 끝도 없겠지만 빙산의 일각처럼 이건 한가지 문제였답니다.

너무 많아 열거하기도 힘들정도로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그래도 뎃글덕분에 힘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IP : 1.247.xxx.16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2 2:07 PM (110.14.xxx.164)

    남편이 님 편들지 않으면 힘들어요
    그런 시엄니 잘해줘봐야 당연하다 생각하거든요
    둘이 같이 못본척 해야 하는데...

  • 2. 시동생 전화와도
    '13.1.12 2:07 PM (122.36.xxx.73)

    그냥 조용이 끊으세요..........연락도 안하고 이렇게 속이 문드러지는데 거기 가서 또 카드로 왜 병원비 긁어주고 오세요?? 그러니 열불나죠.....시동생한테 알아서 2인실을 가든 특실을 가든 니가 들여다 앉혔으니 니가 돈내라고 하시지..............할만큼 다 하셨어요.이젠 그만하셔도 됩니다.그사람들이야 욕을 하거나 말거나 님이 안듣고 생각안하면 그만이에요.

  • 3. ,,,,
    '13.1.12 2:07 PM (1.246.xxx.47)

    돈도 보내지마세요 심합니다

  • 4. 철 없는
    '13.1.12 2:08 PM (182.209.xxx.42)

    소리겠지만.....

    남편분이 원하서서 그렇게 돈 다 내시는 거에요?
    아니면
    도저히 님 댁 아니면 어쩔 도리가 없으니 그렇게 하시는 거에요??

    아프니 수술비. 밥 먹고 살아야 하니 생활비...이런 건 이해되는데
    별로 좋지 않은 형편에 2인실이라니...

    이 모든 과정에 남편분은 어떤 입장이신건가요?

  • 5.
    '13.1.12 2:09 PM (61.43.xxx.83)

    어휴ㅠㅠ 진짜 못된 시어머니ㅠㅠ고생 많으시네요ㅠㅠ

  • 6. 플럼스카페
    '13.1.12 2:10 PM (110.70.xxx.248)

    저도 삼남매맘.
    여기라도 하소연 안하면 정말 우울증 올만하겠어요.
    시동생도 진짜.얄미워요.

  • 7. 삼남매맘
    '13.1.12 2:13 PM (1.247.xxx.162)

    연락은 안해도 도리는 해야한답니다. 장남이니까 어쩔수 없다구요. 이번에도 병원비 시동생도 자식인데 왜우리만 부담하냐고 말해봤지만 소용이 없었네요. 시동생네도 당연하게 생각할껄요. 항상 그래왔으니까 ..
    시어머니는 사치가 심한편이고요.그렇게 돈없는 집인것도 결혼하고 알았고 사치가 심한것도 처음 알았고요아들 번돈으로 돈 한푼 안모으로 다 쓰셨네요.
    아버님은 신랑 20살쯤에 돌아가시고 그때부터 신랑은 죽어라 일하고 시어머니는 재혼은 아니지만 현재 동거중인 남자가 있네요.

  • 8. 삼남매맘
    '13.1.12 2:16 PM (1.247.xxx.162)

    병원비는 저희가 다부담하고 보험회사에서 나오는 병원비는 본인이 다 갖으시네요.
    이번에도 보험회사에서 두세군데에서 나오는데 본인이 꿀꺽 저희는
    그저 시댁 화수분이네요. 그러면서도 그동안 장남 대접 한번 받아본적 없네요.

  • 9. T.T
    '13.1.12 2:17 PM (140.247.xxx.51)

    원글님 정말 대단하세요. 어떻게 참으셨어요.
    정말 막장도 이런 막장이 없네요....

  • 10. 토닥
    '13.1.12 2:19 PM (175.231.xxx.180)

    잘 해주는것도 상대봐가면서 해야겠더군요
    한 두번 겪어보면 어떤 사람인지 견적나오잖아요
    고마움을 모르는 사람에겐 애쓸필요없어요..
    나빠도 너무 나쁜 시어마이네요

  • 11. 삼남매맘
    '13.1.12 2:25 PM (1.247.xxx.162)

    자기 엄마 잘못하는건 알지만 그래도 엄만데 어떻하냐고 그러네요. 장남이니까 이렇게 돈들어가는거는
    다른말 안했으면 좋겠다네요. 장남은 원래 그런거라고...

  • 12. 화가 난다
    '13.1.12 2:27 PM (118.91.xxx.218)

    어우.... 정말 속상하시겠어요. 2인에 있겠다고 당당히 요구하시는 그 용기가 참 대단하네요.
    이제부터라도 적당히 모르는체 하세요. 그래도 당장 죽거나 큰일날 사람 아무도 없어요.

  • 13. 세상에
    '13.1.12 2:30 PM (124.80.xxx.200)

    세상에 이런 일이네요. 며느리 둘에 손주들 까지 있는 분이 동거중인 남자 있는 것도 자연스럽진 아닌것 같은데 1년이 멀다하고 1000만원 돈을 사고치는거 다 갚아주고 사실 그 돈사고라는게 보내주는 생활비로는 양이 안차서 쓰는 돈 아닌가요. 동거남과 함께... 남편과 의논해서 생활비 보조외엔 다 끊으셔야 세 아이들과 집이라도 장만하고 사실듯 하네요. 시댁 이식은 왜 하나요. 동거남에게 시아버지 대접 하시나요. 그러니 시어머니 자식보기 미안한줄 모르고 더 난리 치는거 같네요.

  • 14. 908가을소리
    '13.1.12 2:32 PM (125.188.xxx.55)

    아드노릇만 그렇게 중요하답니까?
    애가셋이나 되는데 ...이해가 안되네요
    저라면 이혼불사하고 싸웁니다
    전세상이 무서워서 애도 하나만 낳은입장이라
    어떻게 사실려고 저러나 싶어요

    장남역활만 하지말고 남편,아빠 역활도 제대로하라 하세요

  • 15. 삼남매맘
    '13.1.12 2:38 PM (1.247.xxx.162)

    그래도 지금은 신랑이 많이 좋아진 상태에요. 1년 반 전에 제가 신랑앞에서 가슴을 쥐어뜯으며 울고불고 난리를 쳤거든요 . 그때 좀 충격이었나보더라구요.미안하다고 무릎이라도 꿇고 빌고싶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뒤로는 애들한테도 엄마한테 잘해야한다고 제 건강도 신경써주고 해요. 우리끼리만 살면 참 행복할꺼 같은데 한번씩 시댁때문에 속터지고 아직도 가슴에 응어리가 있어 잘 안풀어지네요.
    지금도 그때 통화할때 들었던 욕들이 귀속을 맴맴돌아다니면 괴롭고 힘들어요.

  • 16. ...
    '13.1.12 3:19 PM (110.14.xxx.164)

    결국 남편이나 님이 시어머니에게 질질 끌려 다니는거에요
    특히 남편요
    시어머니 아마 남편이 확고하게 나가면 움찔 하실걸요
    남편이 바뀌어야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1757 갑자기 환율이 치솟네요 27 ``````.. 2013/01/28 12,687
211756 결혼! 2 대게맛있대게.. 2013/01/28 1,137
211755 이불이나 요...그리고 전기매트 추천요 1 추위타는 여.. 2013/01/28 914
211754 친절한 아만다 사이프리드~~ 2013/01/28 1,077
211753 팥죽을 했는데 색이 너무 허옇게 되었어요. 5 .... 2013/01/28 654
211752 신임 축구협회장 정몽규, 현대가 세습? 뉴스클리핑 2013/01/28 386
211751 얼마전에 응급실 갔다가 잘생긴 의사 봤다던 글.. 속았네요 ㅡㅡ.. 2 .. 2013/01/28 4,401
211750 연상여자가 남편한테 들이대는 것 같아요 (카톡 내용 있어요). .. 13 ... 2013/01/28 4,229
211749 [82자체통계] 회음절개 다들 하셨나요? 22 조금있음출산.. 2013/01/28 4,003
211748 (대기)이사전 전입신고 3 질문 2013/01/28 2,912
211747 육아블로거 애들은 웰케똑똑하죠? 11 ggg 2013/01/28 3,101
211746 코스트코 8 코스트코 2013/01/28 1,924
211745 김정일 상중에 술마셨단 이유로 총살당한 북괴군 장성은 바로 3 8283 2013/01/28 1,102
211744 푸짐하게 먹고 식재료 장보기 가격 줄이는법 공개 ㅋㅋㅋ 15 나님 2013/01/28 4,756
211743 남부터미널이나 그 근처 2호선역 가까이에 있는 찜질방 아시는 분.. 3 탐색 2013/01/28 1,456
211742 교사 명퇴하시는 50후반 남자분 선물.. 4 선물 2013/01/28 1,923
211741 많이 남은줄 알았더니 구정 4 ᆞᆞᆞ 2013/01/28 1,315
211740 예전에 "동대문시장에 괜찬은 옷가게"라고 올려.. 3 알려주세요 2013/01/28 1,656
211739 빗자루로 방청소 하시는 분 계세요? 5 해리 2013/01/28 1,638
211738 연말정산 장애인공제 문의요~ 1 써니님 2013/01/28 1,943
211737 영어 질문 -.-;; 1 유캔도 2013/01/28 410
211736 수건 무슨 색 쓰시나요? 흰수건 못 쓰겠네요 16 수건 2013/01/28 5,180
211735 '벼르는' 야당·언론 vs '방비하는' 김용준…뜨거워지는 '검증.. 세우실 2013/01/28 426
211734 킨텍스에서 하는 메가쇼 가 볼 만 할까요? 2 표는 있습니.. 2013/01/28 439
211733 소주로 튀김하기 알려주신 분~~~~ 7 이쁜이엄마 2013/01/28 2,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