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적이든 비정기적이든 한 달에 몇 번이나 사업외의 약속들이
있으신가요?
참 별게 다 궁금하다싶기는 한데 여기저기 약속으로 분주한
사람들을 보면 부러워요.
퇴근하기가 무섭게 집으로 오기를 재촉하는 남편때문에
옴짝달싹하기도 힘들지만 그건 핑계겠죠...
남편이 이런줄 아니깐 별로 없는 친구들도 먼저
만나자는 말을 잘 안해요...
차라리 내 성격이 혼자 있는걸 좋아하면 모를까 어울리는걸
좋아하는데 그렇질 못하니 더 외로움을 느끼게 되네요.
모임이라곤 대학동창모임 하나 ㅋ
정말 열심히 참석해요.
남편 견제 이겨내느라 애 좀 먹었구요ㅜㅜ
오래된 친구가 있는데 내가 먼저 연락하기전에는 좀처럼
찾지않는 친구라 제가 지치네요...
나이들면 불필요한 관계들은 정리해야한다는데
정리는 커녕 사람들이 그립네요.
주위에 항상 사람들이 많은 사람과 썰렁한 사람은
뭐가 다를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약속들이 많으신가요?
가끔은 하늘을 조회수 : 519
작성일 : 2013-01-12 13:11:46
IP : 221.156.xxx.203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