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국남자들이 결혼하기 힘들다는거

ㄴㄴ 조회수 : 3,576
작성일 : 2013-01-12 06:09:12
여자들이 경제력따지고 눈높아서?
남자들이 푸념하던데요
솔직히 그런것보다 한국의 결혼생활구조가
여자의 희생이 너무크니까 여성들이 겁먹는
경우가 거의 큰것같아요
돈은 같이 버는거요구하면서 집안일도 여자한테
다 떠넘기고 시월드 까지
이런구조가 두려워요
한국남자들 마인드 안고치면 결혼에 대해
부정적인 여성들 더 늘어날꺼에요
IP : 118.41.xxx.3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ommontest
    '13.1.12 8:27 AM (119.197.xxx.185)

    일반화 하기에는 어려운 문제지만,
    남녀간에 체감하는 간극이 큰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남자들이 결혼에 대해
    처음 + 가장 어렵게 느끼는것인
    집값때문에 결혼에 대한 이해차이가 생긴다 생각하네요

  • 2. 저도
    '13.1.12 8:30 AM (122.37.xxx.113)

    결혼 문턱까지 갔다가 예비 시댁의 시짜노릇 하려 드는 것에 질려서 깼어요.
    그 뒤로 결혼이란 제도 안에 들어가는 게 겁나네요. 전에는 그냥 마냥 사람 하나 좋고
    더불어 행복하게 살고 싶고 그런 생각으로 설렜는데..
    막 대놓고 괄시를 하거나 행패를 부리지 않는데도 기본적으로 깔려있는 뭐랄까..
    나보다 위에 있다는듯한 태도들과 벌써부터 들이미는 책임에 확 질려버렸달까.
    처음으로 내가 벌어 나 혼자 사는 게 낫겠다 생각 해봤네요.

  • 3. 여자들 눈높은것도 있죠
    '13.1.12 9:08 AM (58.231.xxx.80)

    얼마전 기사를 봐도 결혼비용이 8:2던데(내주변은 안그렇다 하는분 나오실라 신문 통계입니다)
    집은 당연히 남자가 30평이상 연봉 6천이상 하던데
    사실 여자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들 많아요
    근데 비슷한 남자를 고르는게 아니라 나보다 월등한 남자를 고르고 싶으니 그렇지요
    잘난남자 100명중 10명이면 10명만 결혼할수 있다면
    결혼 하고 싶은 80-90명의 여성도 결혼 못하는거죠
    이상한건 결혼때 집은 남자가 하는게 사회적 현상이라면서
    결혼해서 여자가 집안일 하는건 남자 문제라는게 이해 안가요
    이것도 사회적 현상이죠

  • 4. 걍 안하면 돼요
    '13.1.12 9:10 AM (110.32.xxx.180)

    꼭 남겨야 할 정도로 좋은 유전자 가진 사람 10%도 안돼요.

    아이 낳아서 별 무리없이 키울 만한 환경 제공할 수 있는 사람도 한 10% 되려나?

    나머지 80~90%는 자기 욕망에 눈이 어두워 상대 찾고 아이 낳아도
    자기 고생 아이도 고생할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다 애 안 낳으면 세상 좋아집니다.
    만혼, 비혼 풍조 좋은거여요.

    출산율 한 0.5까지 떨어져야 돼요. 그래야 100년 뒤의 한국인들은
    뉴질랜드 같은 사회에서 살 수 있을겁니다.

  • 5. 요즘
    '13.1.12 9:53 AM (211.234.xxx.90)

    사회현상은 남자는 집이랑 경제부양의무 나눠하자는거고 여자는 집안일이나 양가행사 나눠하자는거죠...자기가 얻으려는게 있으면 상대에게도 양보하는게 있어야하는데 자기가 이익되는거만 하려니 문제겠죠?

  • 6.  
    '13.1.12 10:59 AM (1.233.xxx.254)

    요즘님 // 남자는 집만 해오고
    경제부양의무 같이 지고

    집안일은 여자 혼자.

    양가 행사가 '처가'와 시댁'이 동일 비율로 힘들던가요?
    남자가 처갓댁에 일주일에 한 번 가요?
    매일 전화드리구요?
    명절이면 처갓집에 하루 전날 가서 뼈빠지게 일하고
    명절날 일하고
    명절 다음날 시댁 가던가요?

    무슨 말도 안 되는.

  • 7. 궁금??
    '13.1.12 11:19 AM (211.237.xxx.231)

    요즘 새댁들이 시부모님께 매일 안부 전화 하나요??
    이십여년 전에도 매일 안부전화 하는 며느리들 없었는데....
    요즘은 시부모님들도 매일 며느리 전화 기다리지도 않던데....
    혹시 혼주 장만 거하게 해 주셨거나... 빵빵한 후원을 하고 계시다면 몰라도...
    기업을 물려 주었어도 며느리는 매일 전화 안하던데...

  • 8. ...
    '13.1.12 11:26 AM (110.14.xxx.164)

    한국만 그런거 아니에요
    요즘은 어느나라나 독신 늘어납니다

  • 9. 1.233님
    '13.1.12 1:47 PM (122.36.xxx.73)

    잘못이해하신거 아닌가요?
    제말이 그말인데요? 남자들이 양가에 같은 비율로 하지도 않으면서 집만 반반하자는거 이기적이라는 말이에요.그러니 남자들은 집 반반하자고 하고 이렇게 집안일은 지금까지처럼 하지않는 거..여자들은 집은 남자가 해오되 집안일 반반 시집 처가 반반 요구하는거.. 그런거 하지 말고 집 반반하고 나머지도 반반하자는건데 뭐가 말이 안될까요?

  • 10. ........
    '13.1.12 2:14 PM (109.63.xxx.42)

    잘 못 알고 계시네요......

    결혼에 대한 욕구가 여자가 훨 높은 나라에요 울 나라.... 통계에 나오져...... 남자들이 결혼을 기피하고 있습니다......

    결정사에 가봐도 여자가 대부분이구요...... 그렇단 얘기는 과연 결혼이란게 누구한테 불리할까요?

  • 11. 만혼비혼
    '13.1.12 6:20 P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저도 만혼, 비혼문화 확산되는거 좋은것 같아요.
    정말 좋은 유전자들만 살아남을 듯.
    그렇다면 나중엔 외모지상주의가 좀 수그러들겠죠?
    그땐 거의 다들 머리 좋고 이쁘고 잘생겼을테니 ㅎㅎ

  • 12. 위에 결혼욕구 쓰신분
    '13.1.12 6:21 P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윗님, 그건 한국이 나이공화국이라 특히 여자들에게 불리하기 때문이예요.
    이력서에 나이 표시하고 얼굴사진 붙이는 나라, 한국 밖에 없어요.
    서른후반이면 거의 구직 포기해야되요 여자는.
    그런 상황에서 결혼 안하고 혼자 꿋꿋이 살겠다고 결정할 수 있는 여자가 몇이나 될런지.

  • 13. 위에 댓글 쓰신 분
    '13.1.13 12:34 PM (109.63.xxx.42)

    나이 공화국이어서 여자가 불리하다고..... 그래서 결론은 누가 더 결혼을 하고 싶어하냐구요...

    님이 말한거 처럼 나이공화국이어서 여자가 불리해서 결론은 여자가 더 결혼하고 싶어한다는거 아니에요...

    결론은 똑같자나요.... 남자보다 여자가 더 결혼을 하고 싶어한다고.... 그럼 누구한테 더 불리하냐는 거죠...

    그리 불리한데 여자가 더결혼하고 싶어한다는게 말이 되는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8337 연말정산글보고 저도 기분나뻤던거.. 7 연말정산~~.. 2013/01/16 2,411
208336 의료보험카드에 등록된 가족에 관한 건 다 공제되나요? 소득공제 2013/01/16 620
208335 선관위 보안업체 "언론 플레이 해달라고 수 차례 요청했.. 1 후아유 2013/01/16 1,046
208334 제이미올리버 요리는 참 먹음직스러워요. 12 요리하고파 2013/01/16 2,872
208333 급여 실수령액 = 카드값 16 혼내주세요 2013/01/16 3,296
208332 현미밥 먹는 방법좀요.. 5 현미밥 2013/01/16 5,384
208331 왠지 대문에 걸린 돈빌려주신님 29 왠지 2013/01/16 9,901
208330 락포트 신발이 편한가요? 12 신발 2013/01/16 5,687
208329 경매로 집이 넘어갔네요 어쩌죠? 3 캄캄 2013/01/16 2,935
208328 1월 말에 양양 솔비치 콘도로 가려고 하는데요.. 할인방법 좀... 1 여행은 2013/01/16 1,722
208327 나이들면 보수화된다는데 프랑스도? 2 실타 2013/01/16 692
208326 한경희 광파오븐 여쭤요. 3 오븐 2013/01/16 5,523
208325 물건 잘 잃어버리는 분들 계신가요? 저 좀 위로해 주세요.ㅠ 16 츄파춥스 2013/01/16 5,738
208324 미원vs다시다 ? 6 sk 2013/01/16 2,875
208323 정말 미치겠네요. 이사때문에... 6 ㅠ.ㅠ 2013/01/16 2,204
208322 34개월... 아이에게 학습지나...책 좀 추천해주세요 14 2013/01/16 1,592
208321 부직포재질을 세탁 바구니로 사용하기.. 위생상 별로일까요? 4 부직포 2013/01/16 1,001
208320 이게 아토피인가요? 아토피 ? 건조증 어떻게 해야 하나요 3 네살 2013/01/16 997
208319 서민의 겨울. 손님오는것도 반갑지않네여 ㅡㅡ;; 5 서민의겨울 2013/01/16 2,404
208318 부산 잘 아시는 분~ 횟집 좀 알려주세요 7 꼴깍 2013/01/16 1,125
208317 요며칠 서울 날씨 따뜻(?)해서 살것 같았어요.. 1 추운거싫어요.. 2013/01/16 677
208316 탈모이신분들 밀가루 팩 하고 계신분 있으세요? 5 탈모 2013/01/16 2,597
208315 어제 학교 드라마서 장나라폰 글씨체 ᆞᆞ 2013/01/16 1,234
208314 소화안되서 손가락 딸때요... 4 ..... 2013/01/16 1,100
208313 55평 옥탑방있는 15층 아파트 어떨까요? 12 ... 2013/01/16 3,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