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국남자들이 결혼하기 힘들다는거

ㄴㄴ 조회수 : 3,608
작성일 : 2013-01-12 06:09:12
여자들이 경제력따지고 눈높아서?
남자들이 푸념하던데요
솔직히 그런것보다 한국의 결혼생활구조가
여자의 희생이 너무크니까 여성들이 겁먹는
경우가 거의 큰것같아요
돈은 같이 버는거요구하면서 집안일도 여자한테
다 떠넘기고 시월드 까지
이런구조가 두려워요
한국남자들 마인드 안고치면 결혼에 대해
부정적인 여성들 더 늘어날꺼에요
IP : 118.41.xxx.3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ommontest
    '13.1.12 8:27 AM (119.197.xxx.185)

    일반화 하기에는 어려운 문제지만,
    남녀간에 체감하는 간극이 큰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남자들이 결혼에 대해
    처음 + 가장 어렵게 느끼는것인
    집값때문에 결혼에 대한 이해차이가 생긴다 생각하네요

  • 2. 저도
    '13.1.12 8:30 AM (122.37.xxx.113)

    결혼 문턱까지 갔다가 예비 시댁의 시짜노릇 하려 드는 것에 질려서 깼어요.
    그 뒤로 결혼이란 제도 안에 들어가는 게 겁나네요. 전에는 그냥 마냥 사람 하나 좋고
    더불어 행복하게 살고 싶고 그런 생각으로 설렜는데..
    막 대놓고 괄시를 하거나 행패를 부리지 않는데도 기본적으로 깔려있는 뭐랄까..
    나보다 위에 있다는듯한 태도들과 벌써부터 들이미는 책임에 확 질려버렸달까.
    처음으로 내가 벌어 나 혼자 사는 게 낫겠다 생각 해봤네요.

  • 3. 여자들 눈높은것도 있죠
    '13.1.12 9:08 AM (58.231.xxx.80)

    얼마전 기사를 봐도 결혼비용이 8:2던데(내주변은 안그렇다 하는분 나오실라 신문 통계입니다)
    집은 당연히 남자가 30평이상 연봉 6천이상 하던데
    사실 여자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들 많아요
    근데 비슷한 남자를 고르는게 아니라 나보다 월등한 남자를 고르고 싶으니 그렇지요
    잘난남자 100명중 10명이면 10명만 결혼할수 있다면
    결혼 하고 싶은 80-90명의 여성도 결혼 못하는거죠
    이상한건 결혼때 집은 남자가 하는게 사회적 현상이라면서
    결혼해서 여자가 집안일 하는건 남자 문제라는게 이해 안가요
    이것도 사회적 현상이죠

  • 4. 걍 안하면 돼요
    '13.1.12 9:10 AM (110.32.xxx.180)

    꼭 남겨야 할 정도로 좋은 유전자 가진 사람 10%도 안돼요.

    아이 낳아서 별 무리없이 키울 만한 환경 제공할 수 있는 사람도 한 10% 되려나?

    나머지 80~90%는 자기 욕망에 눈이 어두워 상대 찾고 아이 낳아도
    자기 고생 아이도 고생할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다 애 안 낳으면 세상 좋아집니다.
    만혼, 비혼 풍조 좋은거여요.

    출산율 한 0.5까지 떨어져야 돼요. 그래야 100년 뒤의 한국인들은
    뉴질랜드 같은 사회에서 살 수 있을겁니다.

  • 5. 요즘
    '13.1.12 9:53 AM (211.234.xxx.90)

    사회현상은 남자는 집이랑 경제부양의무 나눠하자는거고 여자는 집안일이나 양가행사 나눠하자는거죠...자기가 얻으려는게 있으면 상대에게도 양보하는게 있어야하는데 자기가 이익되는거만 하려니 문제겠죠?

  • 6.  
    '13.1.12 10:59 AM (1.233.xxx.254)

    요즘님 // 남자는 집만 해오고
    경제부양의무 같이 지고

    집안일은 여자 혼자.

    양가 행사가 '처가'와 시댁'이 동일 비율로 힘들던가요?
    남자가 처갓댁에 일주일에 한 번 가요?
    매일 전화드리구요?
    명절이면 처갓집에 하루 전날 가서 뼈빠지게 일하고
    명절날 일하고
    명절 다음날 시댁 가던가요?

    무슨 말도 안 되는.

  • 7. 궁금??
    '13.1.12 11:19 AM (211.237.xxx.231)

    요즘 새댁들이 시부모님께 매일 안부 전화 하나요??
    이십여년 전에도 매일 안부전화 하는 며느리들 없었는데....
    요즘은 시부모님들도 매일 며느리 전화 기다리지도 않던데....
    혹시 혼주 장만 거하게 해 주셨거나... 빵빵한 후원을 하고 계시다면 몰라도...
    기업을 물려 주었어도 며느리는 매일 전화 안하던데...

  • 8. ...
    '13.1.12 11:26 AM (110.14.xxx.164)

    한국만 그런거 아니에요
    요즘은 어느나라나 독신 늘어납니다

  • 9. 1.233님
    '13.1.12 1:47 PM (122.36.xxx.73)

    잘못이해하신거 아닌가요?
    제말이 그말인데요? 남자들이 양가에 같은 비율로 하지도 않으면서 집만 반반하자는거 이기적이라는 말이에요.그러니 남자들은 집 반반하자고 하고 이렇게 집안일은 지금까지처럼 하지않는 거..여자들은 집은 남자가 해오되 집안일 반반 시집 처가 반반 요구하는거.. 그런거 하지 말고 집 반반하고 나머지도 반반하자는건데 뭐가 말이 안될까요?

  • 10. ........
    '13.1.12 2:14 PM (109.63.xxx.42)

    잘 못 알고 계시네요......

    결혼에 대한 욕구가 여자가 훨 높은 나라에요 울 나라.... 통계에 나오져...... 남자들이 결혼을 기피하고 있습니다......

    결정사에 가봐도 여자가 대부분이구요...... 그렇단 얘기는 과연 결혼이란게 누구한테 불리할까요?

  • 11. 만혼비혼
    '13.1.12 6:20 P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저도 만혼, 비혼문화 확산되는거 좋은것 같아요.
    정말 좋은 유전자들만 살아남을 듯.
    그렇다면 나중엔 외모지상주의가 좀 수그러들겠죠?
    그땐 거의 다들 머리 좋고 이쁘고 잘생겼을테니 ㅎㅎ

  • 12. 위에 결혼욕구 쓰신분
    '13.1.12 6:21 P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윗님, 그건 한국이 나이공화국이라 특히 여자들에게 불리하기 때문이예요.
    이력서에 나이 표시하고 얼굴사진 붙이는 나라, 한국 밖에 없어요.
    서른후반이면 거의 구직 포기해야되요 여자는.
    그런 상황에서 결혼 안하고 혼자 꿋꿋이 살겠다고 결정할 수 있는 여자가 몇이나 될런지.

  • 13. 위에 댓글 쓰신 분
    '13.1.13 12:34 PM (109.63.xxx.42)

    나이 공화국이어서 여자가 불리하다고..... 그래서 결론은 누가 더 결혼을 하고 싶어하냐구요...

    님이 말한거 처럼 나이공화국이어서 여자가 불리해서 결론은 여자가 더 결혼하고 싶어한다는거 아니에요...

    결론은 똑같자나요.... 남자보다 여자가 더 결혼을 하고 싶어한다고.... 그럼 누구한테 더 불리하냐는 거죠...

    그리 불리한데 여자가 더결혼하고 싶어한다는게 말이 되는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7673 한글을 영어로 번역 좀 해 주시와요~~ 2 편지 2013/04/04 708
237672 마음이 행복해지는 글과 유머 시골할매 2013/04/04 872
237671 유행 중인 수분크림과 오일 한방울 섞은 제품은 없나요? 6 궁금이 2013/04/04 1,945
237670 강황가루 활용법? 5 ... 2013/04/04 2,977
237669 와~ 진짜 말조심 해야겠다 싶어요!! 9 사회생활 2013/04/04 3,944
237668 저는 초1 폭력피해자 엄마인데요.. 15 초1 피해자.. 2013/04/04 4,557
237667 티비에 하리수 시어머니 나와요 7 ㅇㅇ 2013/04/04 4,113
237666 수영하루하고 몸살났어요. 몇가지 질문좀.. 4 수영초보 2013/04/04 2,323
237665 밤늦은 시간 골목에서 소리지르는것.. 벌금 없나요? 어젯밤 2013/04/04 453
237664 올챙이 뭐 주면 되나요 4 올챙이 2013/04/04 637
237663 홍게/대게 택배로 받을경우 생물이 낫나요? 쪄서보내는게 낫나요?.. 4 게게게게게 2013/04/04 2,553
237662 외국어를 잘하는분 무슨 일 하나요? 2 .. 2013/04/04 1,202
237661 미혼때도 외로웠고 기혼이 지금도 외롭네요..외로운팔자인가봐요. 2 외로움 2013/04/04 1,405
237660 드라마 남자가 사랑할때, 괜찮네요 2013/04/04 645
237659 이제 옷 하나사면 딸들이랑 같이입어요.. 10 좋네요 2013/04/04 1,302
237658 A컵금) 얇은 니티류 입는 계절인데요 5 ... 2013/04/04 1,339
237657 부회장엄마가 절 호구로 알아요. 11 직장맘의 자.. 2013/04/04 3,926
237656 현대·기아차 미국서 190만대 리콜(종합2보) 1 세우실 2013/04/04 842
237655 이 음식의 이름을 알고 싶어요 먹고싶다 2013/04/04 490
237654 제주도 일정 보시고 갈만한곳 추천좀 해주세요 7 2박3일 2013/04/04 1,098
237653 약쑥 끓여서 차로 마셔도 되나요? 4 /// 2013/04/04 1,039
237652 ebs영어 다시듣기 싸이트가 궁금해요~ 1 궁금이 2013/04/04 1,035
237651 겨드랑이 제모했는데요 2 제모 2013/04/04 1,146
237650 딱 요때만되면 저처럼 얼굴이 따갑고 가렵고 하신분 안계신가요? 5 혹시 2013/04/04 1,430
237649 학습지교사 관뒀는데 돈을 물어내라내요? 7 ... 2013/04/04 2,8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