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기료는 덤탱이 쓰고,국민연금은 강탈당하는 군요..

bluebell 조회수 : 2,348
작성일 : 2013-01-12 00:22:26

오늘 피같이 부은 국민연금.. 주식 시장 띄우느라 쓰고 이리 쓰고 저리 쓰고 하더니 결국 노령연금 두배 올려주는데 들어가는 돈의 30프로는 국민연금 기금에서 빼준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며칠전 전기료도 4-5% 올린다는 기사도 보고..

또 전기공사..독과점 해체 한다고..즉 민영화 한다는 말이죠..전기사 수도 철도 이런 것은 국가가 운영해야하는

민간기업의 이윤의 논리에 휘둘려서는 안되는 공공재적인 성격이 강한 분야입니다..

독과점해체 = 민영화
결국은 가격 담합으로 소비자 부담만 올라가게 될것입니다.

이런거 때문에 지금 당선인이 대통령되는 것이 다수의 국민,나같은 사람에게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했던 건데...

당선인이 공약한 노인들 기초연금 약속 지키려고 국민연금에서 뺀다는게 말이됩니까?

왜 부자들에게 걷는 법인세는 안올리는 걸까요? 다른 나라보다 우리나라가 법인세 무지 싸다고 합니다..

노무현 정권 수준으로만 올려도 국민연금 30%..이런 생각 전혀 안해도 되는데 말이죠.

이명박이 깍아준 법인세 박근혜가 다시 올릴 생각 없다는 것이죠.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기본적으로 낸 것에 기준해서 받는 국민연금을 생각할 수 있냐구요..ㅠ 토론회 ㅂ보고서도 설마 했는데 휴

전기세도 8월에 올랐는데 또 올린다는 겁니다.17개월만에 4번째 인상입니다.

노무현정부 5년동안 전기세 한번 오른걸로 압니다.그런데 조중동 보도 난리였죠. 그런데 지금은?

1인당 연간 전력소비량을 보면 한국이 일본, 프랑스, 독일 국민들보다 전기를 훨씬 더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나옵니다.

그래서 신문에서 늘 나오는 자료는 1인당 연간 전력소비량이고..우리에게 전기 아껴라 아껴라...그래도 적자이네 전기료 인상해야겠다 이죠.

그러나...
중요한 건 1인당 전력소비량이 아니라 <1인당 가정용 전력소비량> 이 중요합니다.

<1인당 가정용 전력 소비량>
한국 1183 미국 4430 일본 2246 프랑스 2639 독일 1700

우리 가정의 전력소비량은 일본, 프랑스 독일에 비해 거의 절반 수준으로 사용하고 있고.
우리가 전기를 많이 사용하지 않는 큰 이유 중 하나는 가정용 전기가 우리 소득에 비해 비싸서이죠
지금도 아끼면서 사용하지만 조금 더 사용하면 전기세 많이 나오기 때문에 아낄 수 밖에 없어요. 가정에선 아낄 수 밖에 없는 거죠.
그리고 주택용은 전체의 18%밖에 안돼요. 아끼고 아껴봐야 국민들이 10%를 아낄 수는 없단 말입니다.
우리나라 전기가 모자라는 건 전체의 55%를 차지하는 산업용 전기때문이란 말입니다.(주택용의 3배)

<1kw당 전력 판매단가>
산업용 81.23 주택용 119.99 일반용 101.61 농업용 42.72

<국가별 산업용 전기요금 비교>
한국 0.015 미국 0.043 일본 0.154 프랑스 0.104 독일 0.119

일본 산업용 전기요금 비싸기때문에 일본기업이 한국에 들어왔대요.
대표적으로 전기많이 먹는 알루미늄캔 같은거 우리나라에서 만든답니다. 왜 우리가 억울하게 낸돈..교용효과도 거의 없는 일본의 데이타회사 같은 곳에 써야합니까? 정말 친일 정부 맞나보지요?
,...우리나라 산업용 전기가 미국이나 프랑스, 독일보다 싸기에 기업경쟁력은 높아지겠지만, 한국전력의 빚 50조 로 나타났습니다..
이건 더 황당합니다.민자발전은 한전에 169.85원에 파는 데 산업용 전기요금은 81.23원".
민자발전(Gs,Sk등)에 돈까지 갖다 주는 꼴 ..그러면서 우리 일반 국민들에게 전기 아끼고 값도 더 올려내라합니다.휴


이래도 정말....
가정에서 아껴야하나요..??ㅠㅠㅠ 그래도 적자분...전기료 올려 내라면 군말 않고 내야만 합니까???
IP : 211.202.xxx.2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lsdudghk
    '13.1.12 12:24 AM (1.231.xxx.157)

    민영화 하나겠죠
    본인 사돈에 팔촌 회사에 다 팔아 먹고..
    이 나라 이땅 지들끼리 잘 먹고 국민들은 신 노예죠..
    미친놈들..

    다들 모가지 쳐내고 싶어요. 그 싸이코패스 쥐부터

    근데 이렇게 계쏙 가다간 분명 국민들도 들고 일어날걸요..
    먹고 살기 힘든데 저런식으로 미친듯이 해처먹는데 누가 안들고 일어날까요..

  • 2.
    '13.1.12 12:26 AM (211.36.xxx.53)

    오늘 시사인 보니 십억 상속받아도 거의 내지 않는다고하네요...

    전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을래요
    본인들 부동산 지키려는 50대 때문에 그들의 자식인 20대가 고생하다니..

    아이러니 하네요
    20대 애들은 정말 미친듯이 돈벌어 60~70대 용돈주다 끝날듯

  • 3. 얼마나 더
    '13.1.12 12:32 AM (211.234.xxx.90)

    착취당하고 이용 당해야 들고 일어나나요

  • 4. 참 그지같아요
    '13.1.12 12:38 AM (219.255.xxx.205)

    살고싶지가 않아요
    아끼고 저축하고 해봐야 뭐하나 생각도 들고.........
    뭐 이런나라가 다있는지.. 정부가 국회가 순도둑놈들만 그득한거 같아요
    이럴꺼면 차라리 정부 없었음 좋겠어요

  • 5. 부모 잘 만나서
    '13.1.12 12:39 AM (111.118.xxx.36)

    20대는 평생을 고3수험생처럼 숨차게 살 일만 남았다는.!!
    지킬 부동산이나 있는 부모라면 또 모를까 쥐뿔도 없으신 마냥 청순하기만한 50대부모ㅎㅎ 그 20대는 말 그대로 답이 없는 청춘~
    그래도 닭!닭!닭!
    죄다 양계장에 쓸어넣고 싶어^^

  • 6. 그리고 민영화
    '13.1.12 12:46 AM (219.255.xxx.205)

    FTA때문에 민영화되면 이제 되돌리지도 못해요
    진짜 딱 멕시코짝 나게 생겼어요 ㅠㅠ
    딱 그지된다고 각오하고 있으란건지......... 진짜 눈물난다..

    이래서 대선끝나고 멘붕이 왔던건지.................

  • 7.
    '13.1.12 12:50 AM (211.36.xxx.53)

    그나저나 현재 물가라면 양극화 심해지겠어요
    억대연봉이 2퍼센트라고 하네요. 자영업 프리래서 중에서 제대로 신고 안했거나 세받고 사는 사람들까지 생각한다면 억대연봉 이상자가 상당할것 같아요

    그리고 한달에 수입도 불안정한 가구도 많아질꺼고요.
    이런 물가에 있는사람들은 큰 타격이 없죠.,
    없는 사람들만 쥐어짜고 살아야 할듯.

    매해 심해지는게 이렇게 실감날줄은 몰랐어요

  • 8. 인수위는
    '13.1.12 8:32 AM (14.37.xxx.239)

    게시판이 있나요? 저거 저거 막아야 되요..

  • 9. ....
    '13.1.12 9:53 AM (182.214.xxx.50)

    진짜 미추어 버리겠어요. 닭그네 때문에 이 나라 망할것만 같아요.

  • 10. 마니또
    '13.1.12 4:02 PM (122.37.xxx.51)

    또 5년의 불통과 독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2071 82에 배너광고요.. 6 야옹 2013/02/24 695
222070 억울한 사연 봐주세요 22 트윅스 2013/02/24 4,942
222069 지펠광고 전지현 유부녀 컨셉도 마다안하는거 신선해 보여요. 19 === 2013/02/24 5,562
222068 노처녀의 특징 글과 그것을 모르는 노총각들 26 푸른보석 2013/02/24 7,879
222067 23개월 된 딸이랑 벌써 관계 실패한거 같아요 5 ... 2013/02/24 2,785
222066 자기가 자랑스런 대통령이었다는 MB, 새정부의 성공 기원을 염원.. 늘고마워 2013/02/24 479
222065 검은콩 꾸준히 드신 분들 효과 보셨나요? 9 .. 2013/02/24 6,048
222064 3월에 초등학생되는 딸아이 수학성향.. 4 어떻게 가르.. 2013/02/24 1,007
222063 이게 혹시 고혈압 증상인가요? 15 44세 2013/02/24 3,939
222062 미샤 언제 세일하죠? 1 ㄴㄴ 2013/02/24 1,051
222061 한자급수시험 왜 보는 건가요? 7 오직하나 2013/02/24 2,898
222060 아빠 어디가 후야 너무 귀여워요 25 귀여워 2013/02/24 11,334
222059 저두 소개팅 후 문의 좀 드릴게요;;; 11 저두 2013/02/24 3,239
222058 명품가방 인터넷서 믿고 살만한곳,,? 2 2013/02/24 1,590
222057 남편의 보험...... 20 살다보면.... 2013/02/24 3,880
222056 부모님 부채 4 심란한 맏딸.. 2013/02/24 1,547
222055 김기백 "광주폭동 주장은 오히려 북을 도와주는격&quo.. 1 이계덕기자 2013/02/24 863
222054 밥상에서 반주하는 남편, 정말 싫어요 46 술병치워 2013/02/24 12,771
222053 아파트 에 웃긴? 현수막 10 2013/02/24 3,973
222052 나이가 들어가는 남편-_- 22 허허 2013/02/24 4,977
222051 제 남편이 확실히 성격적 결함이 있는듯한데.. 제 말씀 좀 들어.. 82 고민 2013/02/24 22,021
222050 임기끝난,,MB.82분들은 MB정부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세요? 62 코코여자 2013/02/24 1,954
222049 어제 소개팅후기... 12 소개팅마친녀.. 2013/02/24 4,912
222048 학원이요 3 이상해요 2013/02/24 582
222047 소소한 법 관련 질문ㅋ .. 2013/02/24 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