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고라방에 촛불때 또랑소님 얘기 나오고 도와주자고 모금한다는 얘기도 잇네요.그런데 구체적으로 무슨사건이엇는지는 안나오네요.
혹시 또랑소 사건이 뭐였는지아시는분 있나요?
오늘 아고라방에 촛불때 또랑소님 얘기 나오고 도와주자고 모금한다는 얘기도 잇네요.그런데 구체적으로 무슨사건이엇는지는 안나오네요.
혹시 또랑소 사건이 뭐였는지아시는분 있나요?
그거이 얼핏..뭐냐면..긍께..아마 광우 촛불때인것 같은데...
여대생 하나가..어찌 고약한 짓을 당해서 ..유기까지 됐다나..그렇게 기억하는데
..그 또랑소란 그이는 그렇게 주장했고..
내가 허리아파서 자세히 기억은 없는데..어디 검색해보면 안 나올려나..??
요.
또랑에든소
틈새님 얘기가 대강 맞을 거여요.
광우병때문에 촛불집회 있을 때 얘기입니다.
진실은 무엇인지 궁금한 사건 중 하나예요.
그 해 봄, 여름 참 많은 걸 겪었더랬죠....
2008년 광우병 촛불때 밤샘시위할 때(아마도 5월 31일에서 6월 1일 새벽 사이)에
효자동 동사무소 근처에서일어난 사건으로
또랑님은 모 지방신문 기자로 그 사건 현장에 있었데요.
시위대와 전경이 대치하면서
여대생으로 보이는 한 여자가 전경들 틈으로 사라지면서
그 뒤에 앰블런스가 도착하고 누군가를 앰블런스에 태워 떠났다고 해요.
또랑님은 현장 주변의 담장위에 있다가 어두운 곳에서 사진 몇 장을 찍게되고
그 여대생이 전경에 의해 구타당해 숨졌을 것으로 보고
신변에 위험에을 느끼긴 했지만, 아고라에 사건의 정황을 보고하게 됩니다.
그 후 일파만파로 번진 이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고자 네티즌들의 공론화가 있었는데
결국은 또랑님만 무슨 죄목인가로 잡혀가고 실형을 받았어요.
출소하셨다는 얘기는 알고있는데 요즘 근황은 잘 모르겠네요.
진실을 말한 댓가가 너무 가혹합니다.
아! 아직도 그 사건만 생각하면 소름 끼치고 무서워요.
저도 그 사건 현장에서 멀지않은 곳에 있었거든요.
잔짜 어이 없는 나라...
반독재였네.
빨갱이타령하면서 북한이랑 똑같네요.
욕나오네요.
그 이름도 기억하네요.
저도 그 사진을 봤는데, 그 후속사진이나 보도도 없이 사라졌거던요?
그리고 또랑님은 잡혀가구요.
역대 이런 엽기사건은 없었는데, 아무도 수사나 보도를 안해요.
당연히 국정원은 "댓글알바"짓 하느라 이런 건 몰라요.
진짜 "아저씨"가 나타나야 되는데요!
이렇게 잊혀져가고 또 실상도 알려지지 않고 흘러가네요
정말 통탄할 일 입니다
공판도 몇 차 까지 간걸로 아는데 변호사가 옆에 있는데도 더 조리있게 까랑까랑한 목소리로 자신을 대변하셨던 분으로 기억되네요.
전기통신법인가 그 말도 안되는 죄목으로 잡아넣었더했죠.
본인의 이익과 상업적 목적을 위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죄인데 그 분이 그런 사실 퍼트려서 이익볼게 뭐가 있다는건지.. 참...
촛불시위 한창일 2008년 당시 강과 바다 곳곳에서 신원 미상의 시체들이 떠올라 인터넷 뉴스에 많이 기사화 되긴했죠.
또랑소님외에는 다른 목격자가 없었나요. 당시 여러사람이 담벼락에 있었다고 나오던데..
그때 사진상으로도 당황하던 전경들 많았습니다.
그사람들 다 전역 했을텐데,
세월이 흐르면 양심선언 할 수 있을까요?
정권 바뀌면 그것도 기대 했는데, 속만 타네요.
헐....... 눈닫고 귀막고 사시는 분들 많군요........
기자가 소설 쓴거로 다 밝혀졌었던 사건 아닌가요?........ 이걸 이렇게 믿고 있는 분들이 이리 많나요?
황당한 분들 진짜 많구나...... 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