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른 일곱...뭘 배울까요?

..... 조회수 : 2,775
작성일 : 2013-01-11 21:42:31
서른일곱 되었어요. 아이들은 열 살, 일곱 살이 되었구요.
학교가고 유치원 가고...그 시간 동안 뭘 배울까 생각 중이에요.
일년이든 이년이든...배워서 나중에 일로 연결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고요.
남편은 사업하고..경제적으로 어렵지는 않지만
그냥...제 능력...이란 걸 갖고 싶어요.
만약에 아주 만약에 남편이 없더라도
돈벌이를 할 수 있어야하지 않을까....싶어서요.
전업으로 십년 넘게 있었더니...
아득하네요. 문득.
IP : 203.236.xxx.24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틈새꽃동산
    '13.1.11 9:49 PM (49.1.xxx.112)

    내는 딴거는 모르겠고요.
    마지막 줄에 아득하네요. 문득....이게 보이길로..

    서른일곱에 터울을 십년으로 잡으면 좀 과한것 같고....
    한 칠년으로 잡는다 치고

    칠년전에..더 칠년전에...

    칠년후에..더 칠년후에..

    기억이 있는사람이면 앞으로는
    스스로 분명하리라 생각합니다.

  • 2. 저라면
    '13.1.11 9:49 PM (203.226.xxx.78)

    그림배울래요 수채화
    뜨개질로 가족 스웨터 등 뜨기 이거 한번 꽂히면 애 밥 차려주는것도 잊어버려요
    꾸준히 운동해서 몸관리 건강이 재산
    악기 하나쯤 완벽히 익히는것 기타?
    아...할수가 없으니 하고싶은게 너무 많아요

  • 3. .....
    '13.1.11 9:54 PM (1.244.xxx.166)

    울엄마 십년전 오십대때 보육교사자격증 딸까하셨는데 제가 힘들다고 말렸어요. 지금 생각하면 엄마나이 60이라도 지금 충분히 차려서 사람써가며 하실수있었을텐데 제가 주저앉혔나 싶어요.

  • 4. ㅎㅎㅎ
    '13.1.11 10:19 PM (78.225.xxx.51)

    저라면 미래를 위한 준비 하나, 취미 하나, 이렇게 두 개를 할래요. 일단 취미로는 수영이나 언어를 하고 싶네요. 언어는 예전에 하다 손 놓은 독어와 중국어를 순전히 그냥 취미로...수영은 생존을 위해 ㅠㅠ 수영을 못하니까 바닷가에 놀러 가거나 호텔 수영장을 가도 재미가 없네요.
    그리고 아무래도 미래를 위한 준비는 개인마다 상황이 다르니까....아이들이 유치원 간 시간을 활용해야 하니 시간적인 여유가 많은 건 아니라 당장 단기적으로 뭘 목표로 삼고 너무 부담되는 것 (전문대학원 학위나 어려운 자격증)은 지양하고 장기적으로 도달할 수 있는 걸 골라야 할 거 같아요. 컴퓨터로 웹디자인이나 기초 프로그래밍, 통계같은 거 공부해도 좋을 거 같고...재취업에도 유리하고 자기 사업을 할 때도 하다 못해 쇼핑몰이나 홈피 관리가 되니까. 아니면 남편 사업하는데 도와 줄 수 있게 회계 공부를 좀 해도 되고...찾아 보면 할 건 많네요.

  • 5. 주안
    '13.1.11 11:05 PM (222.99.xxx.145)

    저는 1년후의 저의 모습을 그려보며 클라리넷 배우려고 준비중입니다 어려울수록 보험에 가입하는것 처럼 꼭 꾸준히 배워보려구요

  • 6.
    '13.1.12 12:04 AM (58.121.xxx.138)

    사람이배운것을 완벽히 마스터하는데까지 7년이 걸린대요.
    뭘시작해도 늦지 않았어요. 하고싶은일 찾아보세요.

  • 7. 나무
    '15.11.11 5:17 AM (124.49.xxx.142)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4186 미국 유학생 부부 집에 대한 질문 9 절약 2013/02/27 2,500
224185 인간극장 보세요? 7 추니짱 2013/02/27 2,997
224184 3월부터 불리? 3 보험 2013/02/27 1,056
224183 둘째 임신. 답이 안나오네요.........ㅜㅜ 20 ㅜㅜ 2013/02/27 5,213
224182 아이와카세트 고칠 수 있는 곳(시흥능곡) 2 마r씨 2013/02/27 529
224181 어린 아이 때밀어줄때.... 6 밤새 2013/02/27 1,245
224180 3000만원 3 신협 2013/02/27 1,304
224179 수능 영어 단어책..어느걸 1 보나요? 2013/02/27 1,209
224178 분쇄기와 믹서기와 야채다지기 각각 다른제품인가요?? 1 질문입니다... 2013/02/27 2,049
224177 학원비 환불..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3 dma 2013/02/27 1,079
224176 제네시스 색상 추천해주세요. 11 보신분 2013/02/27 9,554
224175 여드름 치료잘하는 피부과 아시는 분알려주세요. 1 zennia.. 2013/02/27 1,277
224174 안녕하세요 예전에 11번가 청어판매자 드라이피쉬라고 합니다. 17 드라이피쉬 2013/02/27 3,326
224173 뚜껑 원터치식 전기 무선주전자 아시는분 추천해주세요 5 리기 2013/02/27 1,200
224172 여기말고 다른 여성사이트 생겼으면 좋겠어요 5 00 2013/02/27 2,198
224171 주량이 어떻게 되세요 3 진홍주 2013/02/27 774
224170 박시후 1억원 합의설 퍼졌지만 출처는 없어? 이계덕기자 2013/02/27 974
224169 sns를 활용해서 마케팅을 배워보고 싶어요.. 1 sns 2013/02/27 641
224168 갤노트2 사용하시는 분들 눈 안 아프세요? 3 갤노트2 2013/02/27 1,547
224167 서판교 LIG(4단지 맞나요?) 층간소음 어때요? 3 고민녀 2013/02/27 2,508
224166 그녀들의 완벽한 하루 봤어요 지금 막 7 드라마스페셜.. 2013/02/27 3,510
224165 아들같은 남편..에후 5 에잇 2013/02/27 2,341
224164 어그 부츠 ; 브랜드 추천 4 두번째질문 2013/02/27 2,019
224163 우체국 택배 현금영수증 때문에..아시는분 답변 부탁드려요 2 문의 2013/02/27 1,196
224162 총수랑 주기자 현재 모습이에요~ 31 ... 2013/02/27 4,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