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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끼는 비싼 화장품 손에 바르는 과외 선생님..

어쩌나 조회수 : 14,019
작성일 : 2013-01-11 21:42:15

아이 과외 샘이 오시면 아이 방에서 공부를 합니다.

아이 방에 키 큰 서랍장이 하나 있는데 그 위에 제가 비싼 크림을올려 놓았거든요.

샘이 오시면 꼭 오시자 마자 화장실에서손을 씻더군요.

근데 샘이 손을 씻고 나시면 꼭 그 크림을 바른다네요.

아이 말이 향이 좋다라며 바른대요.

분명 화장품 메이커도 화장품 보면 알텐데 손에 바를 크림은 아닌데..

모르고 있다가 좀 파여서 물어보니 샘이 바르더라고 그러네요.

샘이 몰라서 그랬을까요? 그 화장품이 비싼 걸요?

 

 

기분이 나빴거나 샘에게 미움이 생겨서 이런 글 올린 건 아니고 그냥 보면 핸드크림 아니고 고급 크림인데 왜 손에 바르셨을까 궁금해서 한번 올려 본 글이에요.

선생님은 단정하시고 다정하신 수업도 좋은 분이세요.

크림은 바르는 중에 택배가 와서 저도 모르게 들고 가서 아이 방에 올려 놓은 모양이예요.

올려 놓고 깜빡했었어요.

한참 뒤에 아이 방 정리하면서 그 위에 보니까 크림이 있더라구요.

선생님이 많이 쓴 것도 아니고 한 서너번 쓴 건데 그래도 남의 손이 들어가서  좀 파인게 찜찜하더라구요.

제겐 비싼 크림이지만 워낙 여긴 좋은 제품 쓰시는 분들도 많으니 그런 크림인줄 아시구요.

댓글 읽어보니 크림이지만 아이 방에 있어 대충 썼을 수도 있겠다 싶기도 하네요.

우리 집 물건 샘이 쓰는 거 아무렇지도 않고 정으로 잘 지내는 사이의 샘인데 욕 듣게 해서 미안네요.

크림 치웠는데 핸드크림 하나 가벼운 걸로 올려 놓으려고 합니다.

이 글로 다른 글 또 나오고 그랫는데 한번 쯤 우릴 되돌아보는 에피소드로 생각하고 좋게 넘어가길 바랄게요.

IP : 125.135.xxx.131
7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알건 모르건 간에
    '13.1.11 9:43 PM (112.104.xxx.127) - 삭제된댓글

    왜 남의 물건에 손을 대나요?
    개념이 없는 선생 같네요.

  • 2. 헉..
    '13.1.11 9:43 PM (222.121.xxx.183)

    그 크림 치우세요..
    예의가 없네요..

  • 3. ...
    '13.1.11 9:44 PM (121.147.xxx.224)

    물어봐야 맞는거죠. 써도 되니 .. 이렇게
    과외샘은 아이거라고 생각하고 더 쉽게 쓴걸까요?
    저라면 그냥 선생님 참 매너없네 라고 혼자 생각만하고 그냥 크림은 치우겠어요.

  • 4. ㅎㅎㅎ
    '13.1.11 9:47 PM (78.225.xxx.51)

    아이 방에 있는 물건이라 아이 거라고 생각했나? 그랬다 하더라도 남의 걸 막 바르나?
    어쨌든 아이 방에 님 물건 놓지 마세요.
    브랜드를 떠나서 용기 생긴 모양이나 외제라 해도 써 있는 영어, 불어만 읽어도 얼굴에 바르는 건지 손에 바르는 건지 알 수 있는데 손에 발랐다는 건 고의적인 듯. 집안 일 도와 주는 청소 도우미 아주머니도 아니고 과외 선생씩이나 되면 화장품에 써 있는 영어는 알지 않겠어요?

  • 5. ...
    '13.1.11 9:48 PM (122.42.xxx.90)

    아까보니 페레가모가 명품인줄 모르는 분도 계시던데요 뭘. 처음엔 아이에게 써도 되냐 물어봤을 수도 있고.
    이런저런 이유야 알아봐야 쓰잘데기없고 선생님이 별 문제 없으면 그냥 화장품을 치우세요. 그정도면 자기도 눈치채겠죠.

  • 6. .............
    '13.1.11 9:49 PM (125.134.xxx.224)

    그와중에 무슨 크림인지 궁금하네요...^^
    근데 그 크림은 왜 거기에 올려놓으신건가요..?

  • 7. ...
    '13.1.11 9:50 PM (1.244.xxx.166)

    비싼건지 모를수도 있어요. 우리도 급하면 샘플 얼굴 로션 손에 바르잖아요. 그냥 좋구나하면서 바르는듯. 집에 오자마자 손씻는것은 좋은점 같구요. 다음엔 그냥 그 크림 치우고 딴거 놔두세요.

  • 8. 무슨크림
    '13.1.11 9:51 PM (125.186.xxx.148)

    이와중에 무슨크림인지 궁금해요~

  • 9. 여기서욕하지마시구요
    '13.1.11 9:56 PM (220.72.xxx.89)

    그 비싼 화장품님을 치우세요..
    밖에서 들어와서 손씻었고 손씻고나면 보이는 로션 쓸 수 있죠...
    물건은 물건일뿐.. 아주 과외선생님을 도둑으로 모시네요..

  • 10. 우와~맘 좋은산분들 많으시네요
    '13.1.11 10:01 PM (122.36.xxx.13)

    저는 절대 이해못해요...아이물건이든 어른물건이든 남의 물건을 함부로 쓰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본인이 핸드크림 챙겨 다니면서 발라야지... 저 같으면 싹~ 치우고 싸구려 핸드크림 하나 올려 놓을거 같네요.

  • 11. ㅇㅇ
    '13.1.11 10:01 PM (211.237.xxx.204)

    비싼 화장품이라도 그냥 아이방에 있으니 써도되는거라 생각할수도 있어요.
    저같은 사람은 전부 저렴이 화장품을 써서.. ㅎㅎ
    누가 와서 써도 상관없을만한 가격의 화장품을 쓰거든요.
    암튼 남의 물건에 함부로 손대는 걸 보면 좀 예의는 없네요.
    치우세요. 치우면 못바를듯..

  • 12. ,,,
    '13.1.11 10:02 PM (119.71.xxx.179)

    아이한테..손에 바를만한거 없니? 물어봤는데, 아이가 그거 쓰라고 했을듯요

  • 13. 다른걸 떠나 왜
    '13.1.11 10:02 PM (220.119.xxx.40)

    손을 대나요? 이해불가..;;;

  • 14. 저는
    '13.1.11 10:05 PM (211.246.xxx.121)

    이런거 이해 정말 안가요
    핸드크림 필요하면 들고 다녀야죠!

  • 15. 헐......
    '13.1.11 10:10 PM (122.36.xxx.13)

    이건 더럽고 치사한 문제가 아닌데 ㅠㅠ
    남의 물건과 내물건을 구분 못하는 개념 문젠데...

  • 16. 아이 참..
    '13.1.11 10:11 PM (121.147.xxx.224)

    그렇다고 또 뭘.. 도둑까지야..
    엄밀히 말하면 손 대고 가져갔어야 도둑이죠....

  • 17. 엄밀히 말하면
    '13.1.11 10:17 PM (122.36.xxx.13)

    도둑맞죠... 용기는두고 중요한 내용물을 야금야금 손에다 바르셨으니까요...내용물 쓰시고 용기만 있으면 뭐하겠어요^^

  • 18. 그걸왜 아이방에
    '13.1.11 10:17 PM (121.186.xxx.144)

    아이방에 비싼 크림 놓지 마세요
    선생님 개념 없는건 당연하구요
    비싸고 소중하게 생각한다면 님 방에 간수하는게 맞습니다

  • 19. 아이한테
    '13.1.11 10:18 PM (58.233.xxx.224)

    쓰는거 허락했냐고 물어보고 치우겠어요
    손은 꼭 씻는 사람이
    핸드크림 얼마나 한다고
    남의집 가서 그러고있나....

  • 20. 포도송이
    '13.1.11 10:20 PM (211.195.xxx.113)

    개념이 없습니다.
    전 답답해서 핸드크림 안바르는 사람이라서
    가르치러간집에 손씼고 크림을 바른다는 자체가
    좀 이상합니다..애 가리치는것도 별로 일거라는 생각이....

  • 21. 웃긴 여자네요
    '13.1.11 10:22 PM (112.145.xxx.64)

    고의적으로 바른거 같은데요.
    용기도 크림통인데.. 파인걸 보셨다니 얼마 쓴 것 같지도
    않은데..

    세수한 상태는 아니니 손에라도 발라보자 하고
    쓴거 같네요.

  • 22. ,,
    '13.1.11 10:23 PM (115.140.xxx.42)

    가령,,손씻고 아이방에 존슨즈같은 아이크림이 있었다면 바를수도 있지 않나요?
    저같으면 아이이름부르며 이거 좀 써도 되겠지? 이럴거같은데요...
    근데 비싼거면 치워놓으심이...

  • 23. ...
    '13.1.11 10:27 PM (110.14.xxx.164)

    아이방에 있으니 그냥 무심코 쓰는거 같아요
    치우고 핸드크림 하나 사두시던지 하세요

  • 24. Commontest
    '13.1.11 10:29 PM (119.197.xxx.185)

    개인적으로는 남에것을 허락도 안받고 쓴다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 25. ....
    '13.1.11 10:43 PM (175.194.xxx.96)

    이 와중에 그 크림이 뭔지 너무 궁금하네요

  • 26. 아줌마
    '13.1.11 10:43 PM (121.135.xxx.119)

    그게 비싸고 안비싸고를 떠나서 님들같으면 남의집에 가서 허락없이 크림을 맘대로 바르나요? 전 못그래요. 그 선생님도 이해안가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저같으면 그냥 바꾸렵니다. 기본개념이 무너져있는 사람이에요.

  • 27. 국화차
    '13.1.11 10:52 PM (14.47.xxx.173)

    그 통비우고 싸구려 크림 담아놓으세요 ㅋㅋㅋ
    아무리 잘해줘도 모를 사람이구만..

  • 28. 내집인데...
    '13.1.11 10:53 PM (122.36.xxx.13)

    내집이 다 내공간인데...비싸든 싸든 내물건을 화장실에 두던 아이방에 두던...함부로 건든사람이 문제가 있는거죠...그걸왜...아이방에 뒀는지는 중요한 문제가 아닌거 같아요

  • 29.
    '13.1.11 11:04 PM (219.255.xxx.221)

    도둑으로 몰리는 분위기 인가요..
    전 생각없이 썼을듯 한데....
    걍 핸드크림 놓으심 되겠네요..

  • 30. ᆞᆞᆞᆞ
    '13.1.11 11:14 PM (121.144.xxx.111)

    문제는 그선생님이 비싼크림인거알고 일부러 손에 발랐나 하는거죠...

  • 31. 전..
    '13.1.12 12:32 AM (121.157.xxx.155)

    원글님이 더 이상해요. 비싼 크림 아까우시면 치워놓으시면 될일인데, 굳이 계속 굳이 거기 올려놓고 이런 글 쓰시는 게 더 이해 안가요. 그 선생은 비싼 줄 모르고 발랐다 치고, 원글님은 당연히 그거 손에 바를 크림 아니라는 거 아시면거 계속 거기 두고 이런 말씀 하시는거. 진짜 이상하네요

  • 32. -_-;
    '13.1.12 12:40 AM (124.56.xxx.221)

    그러게요. 저도 원글님이 그 화장품을 이제 치워버리시면 될 것 같구요,
    무턱대고 과외샘을 욕하기 전에, 과외샘은 그게 그냥 핸드크림인 줄 알았을지도...
    물론, 그걸 아이에게 물어봤나 안 물어봤나가 중요하긴 합니다만.
    화장대의 즐비한 크림 중에 콕 찍어 그걸 열어 바른 것도 아니고,
    서랍장 위에 왠 크림이 있고, 아이에게 물어봤더니 "발라도 될걸요??"라고 대답했는데 한 번 발라보니 (비싼 거라서) 향도 좋고 , 느낌도 좋으니 계쏙 발랐다~~~
    뭐가 문제인가요.
    이제 원글님이 그 크림을 서랍장에서 치워버리면 될겁니다 ^^

  • 33. -_-;
    '13.1.12 12:42 AM (124.56.xxx.221)

    과외샘이 브랜드를 모르는 사람이면 그럴 수도 있어요. 그런거 관심없는 사람이면 그게 만원짜린 지 이십만원짜린지 모르더라구요.

    전후 사정을 모르니 무턱대고 같이 욕하드리기가 좀 그렇습니다.
    일부러 비싼 건 줄 알고, 아이에게 물어보지도 않고 막 발랐다면 욕해드리겠습니다.

  • 34. ok
    '13.1.12 1:10 AM (14.52.xxx.75)

    비싼크림을 왜 아이방에 두나요?

  • 35. ..
    '13.1.12 1:32 AM (121.130.xxx.14)

    공부만 하는 범생이 선생님이면 아줌마들 쓰는 바싼 크림 잘 모를수 있어요. 통도 걍 플라스틱에 영 허접해 보이는데 비싼 크림들 많잖아요.

  • 36. ㅇㅇ
    '13.1.12 1:35 AM (2.107.xxx.14)

    어떤 브랜드인가요?
    그게 달팡이나 발몽 정도되는 브랜드면 대중적이지 않으니 비싸도 비싼 줄 모를거예요.
    또 아이 방에 있으니 발라도 되는 건가부다 생각할 거구요.

  • 37. ..
    '13.1.12 1:38 AM (110.70.xxx.208)

    애들방에 있는거니 애들이 막 바르는 그런 크림인줄 알았나보죠.

    그 선생이 잘했다는건 아니고요..
    그게 비싼건줄 알고 일부러 퍼바른건 아닐거라는 말이어요.

    근데 왜 비싼 얼굴에 바르는 크림을 아이방에 두나요?

  • 38. 브랜드모르고
    '13.1.12 2:11 AM (175.231.xxx.180)

    손씻고 무심결에 발랐을수도있죠
    눈에 안보이게 치우던가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댓글중 에 도둑드립은 어이가 없네요

  • 39. ㅡ.ㅡ
    '13.1.12 4:15 AM (114.207.xxx.78)

    아이방에 있으니 전혀 모르고 쓰는 것 같아요. 그냥 살짝 개념이 없는 정도지 크게 이상하진 않아요. 그 크림 치우시고 핸드크림 올려 놓으세요.

  • 40.
    '13.1.12 6:25 AM (122.34.xxx.30)

    아이방에 있는 걸 아이 보는 앞에서 바른 건데 '도둑'이라 하시는 분들은 뭥미?
    아이방에 있으니 아이 크림으로 인식했을 테고, 아이와의 관계를 크림 정도는 얻어 바를 수 있는 사이로 생각했을 테죠. 그게 그렇게 욕먹을 일인가요? 허허
    일주일에 몇 번 크림 내어주지 못할 정도( 그선생은 그게 비싼 크림인 줄 몰랐을 테니까요)의 존재에게 자기 아이의 정신적 성장을 맡기고 있는 님의 멘탈이 더 이상하네요. 허허

  • 41. 도둑?
    '13.1.12 7:10 AM (114.200.xxx.150)

    정말 사회가 팍팍하네요.
    비싼거라서 일부러 바른다는 댓글,
    개념없다고 과외선생 바꾸라는 댓글.
    비싼 크림 손에 바른다고 흉보는 원글님까지요.
    제가 원글님이라면 그냥 옆에 핸드크림 하나 더 놓아 두고
    선생님, 손 씻으시면 이거 쓰세요. 하고 예쁘게 말하겠습니다.
    예전엔 82쿡 댓글 읽는 재미에 왔는데, 정말 요즘 이상하네요.

  • 42. 치워버리면 될 것을
    '13.1.12 8:57 AM (116.36.xxx.31)

    비싼건지 뭔지 알거라고 왜 생각하죠
    모르는 사람도 많잖아요 그저 애방에 있으니 애들 크림이라고 생각했을거고 애한테 이거 발라도 되냐고 물어봤을때 안된다고 하면 안발랐겠죠
    아이한테 선생님이 물어보드나 확인해보고 묻지도 않고 쓴거면 이거 비싼거라고 알려주던지 기분상해서 안되겠으면 쌤 짜르면 되고 애가 생각없이 바르라고 했던거면 다른데로 치우든지 서랍장에 넣어놓으면 될 것을 무슨 큰일이나 난듯이 인터넷에 글올려서 도둑소리까지 듣게 만드네요

  • 43. ...
    '13.1.12 8:59 AM (220.117.xxx.135)

    저도 아이방에 계속 비싼크림을 두는게 더 이상한데요
    바르는거 보기싫음 치우면 되잖아요?
    가볍게 무심코 발랐는지 아닌지는 모를일이고
    싫음 치우면 될 일을 로션을 가져간 것도 아니고

  • 44. 아휴
    '13.1.12 10:02 AM (218.237.xxx.37)

    정말 사회가 팍팍하네요.
    비싼거라서 일부러 바른다는 댓글,
    개념없다고 과외선생 바꾸라는 댓글.
    비싼 크림 손에 바른다고 흉보는 원글님까지요.
    제가 원글님이라면 그냥 옆에 핸드크림 하나 더 놓아 두고
    선생님, 손 씻으시면 이거 쓰세요. 하고 예쁘게 말하겠습니다.
    예전엔 82쿡 댓글 읽는 재미에 왔는데, 정말 요즘 이상하네요.222

  • 45. 어머나
    '13.1.12 10:51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얼마나 비싼 화장품이길래!!! 그 비싼 화장품을 왜 아이방에 두셨는지도!!!
    아이방에 있으니그냥 아이들 로션일줄 알고 발랐겠죠? 그걸 물어보고 발라도 될까요?안했다고 도둑??
    여기계신분들 가끔은 코드가 맞다가도 이럴때보면 참 겁나요...

  • 46. ..
    '13.1.12 11:27 AM (1.241.xxx.27)

    무슨 메이커인대요? 저라면 펌핑 용기도 아닌용기에 담긴 크림을 바르지는 않을거같아요. 핸드크림정도는 가지고 다녀야죠.
    개념이 없는것 같은데 애 공부는 잘 가르치나요?
    공부 잘 가르친다면 그냥 조금은 봐주시지만 크림은 치우세요.
    얼굴에 바르는거 자꾸 열어놓고 손으로 바르고 하면 안좋아요.

  • 47. 우왕~
    '13.1.12 11:31 AM (211.212.xxx.49)

    문화적 충격~
    제입장에서는 아이방에 있는것이고,
    손씻고, 저처럼 메이커 정말 모르는 사람이면,,,손씻으면,,정말 뻑 뻑 하잖아요.
    발를수 있을것 같은데,,
    그리고, 하물며,과외선생님도 선생님인데, 얼마나 금싸라기 크림인지도 모르나,
    이런 익명게시판에까지 올려, ~ 무개념 선생님이 되다니,,
    꼭 그 과외샘,,, 서로를 위해, 그만 두셨슴 합니다.

  • 48. 씁쓸
    '13.1.12 11:32 AM (119.195.xxx.122) - 삭제된댓글

    같은 일을 해서가 아니라 사람으로서 참 그 과외선생 안스럽네요
    멋모르고 한 행동에 뒤에서 이런 얘기하고 있는 것을 짐작이나 할까요?

    저는 어디서나 손씻으면 크림 바르는 타입이라 늘 휴대합니다.
    저두 싫고 입장바꾸면 성격따라 가족들도 별로일거 같아 되도록 화장실 이용도 삼가합니다
    혹시라도 크림없으면 애들이 자기꺼 막 꺼내주면서 바르라고 합니다
    가르치러 갔다가 알게되는 브랜드도 꽤 됩니다
    공부해야 하는데 누가 크림 한통가지고 열심히 들여다 봅니까?

    수업하다 속쓰려 배에 손대고 있었더니 말려도 자기집 좋은 약 많다면 가지러 나가고
    녹차랑 약먹으면 안된다고 따뜻한 물 다시 끓여다 주시는 학부모님 보던 저로서는
    없던 피해의식 생길려고 하네요

  • 49. 엄마 화장품을 왜?
    '13.1.12 11:34 AM (124.50.xxx.31)

    아이방에 놓나요?
    보통 안방 화장대에 놓지 않나요?
    어른 화장품을 아이가 바르면 안 좋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과시용인가?

    .

  • 50. 우왕~
    '13.1.12 11:34 AM (211.212.xxx.49)

    근데,,그 금싸라기 크림,,
    메이커가 뭐예요?
    ---
    밝혀보세요. 정말 그 정도인지 알고 싶네요. 심마담 얼굴만큼이나~

  • 51. 저도 씁쓸...
    '13.1.12 11:40 AM (180.182.xxx.246)

    원글을 보면 한번 쓴 게 아니라 매번 그런다는 건데
    처음에 그런 일 있었음 그다음에 치워놨음 될 일 아닌가요?
    가르치러 와서 우선 손부터 씻는 걸 보니
    오히려 손도 안씨고 우리애 가르치는 것보다 훨씬 더 좋아보이는데요
    로션 안바른 채로 종이에 손을 대면 감촉이 정말 이상해서
    저도 서류일 할 때는 항상 로션을 발라요
    화장대에 있는 것도 아니고 아이 방에 있는 로션 발랐다고
    도둑으로 모는 댓글들도 황당하고...
    세상 참 각박하네요

  • 52.  
    '13.1.12 11:40 AM (1.233.xxx.254)

    아이 방에 계속 두고 계속 바르게 둔 다음에 여기다 욕하고 싶으셨나보죠.
    이해 안 가네요.
    한 번 발랐을 때 치우셨으면 되지,
    비싼 크림은 아이 방 서랍장 위에 왜 두셨는지. 화장대 없으세요?

  • 53. ...
    '13.1.12 11:55 AM (180.64.xxx.43)

    비싸고 싼게 문제인가요?
    한번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바르는 게 문제지.

  • 54. ,,
    '13.1.12 12:01 PM (1.231.xxx.227)

    뒷담화 작렬~~~
    글케 비싸면 치우면 될거를....

  • 55. 저기요..
    '13.1.12 12:04 PM (119.148.xxx.153)

    당연히 내집이니까 크림을 안방이든 아이방이든 두는곳은 상관없지만 , 과외샘이 쓰는게 신경쓰인다면
    다른곳으로 옮겼을거 같아요. 왜 '어떻게 하는지 두고보자' 이렇게 느껴지죠.
    과외샘의 성격을 알수는 없지만 ~ 아무리 비싸다고 해도 관심없는 사람은 몰라요.
    비싼걸 어떻게 남들이 다 알거라고 생각하시는지..

  • 56. 지나가다
    '13.1.12 12:19 PM (182.212.xxx.57)

    원글님 나빠요~
    밖에 있다가 남의집에 들어가서 손씻는 거 아이위생상 좋은 선생님이네요.
    선생님이 오셔서 늘 손 씻는 거 아셨다면 핸드크림 하나 장만해서 아이방에 두시면 될 것을 뭐 이리 흉을 보시는지...
    선생님 잘못은 본인 핸드크림을 안갖고 다닌다는 거지만요.
    그래도 이렇게 글을 올려서 자기 아이를 가르치는 선생님의 흉을 보고 싶으세요?
    비싼 크림이라는 게 도대체 얼마짜리에요? 이십만원쯤 하나요?
    그거 화장품에 관심없는 사람이면 비싼 건지 잘 모를 수 있어요.

    댓글들보니 너무 야박하다못해 슬프기까지 하네요.

  • 57. 예전에
    '13.1.12 12:19 PM (121.88.xxx.128)

    도우미가 아끼는 빵 먹었다고 올린 글 생각나네요

  • 58. ...
    '13.1.12 12:41 PM (222.101.xxx.43)

    두고보자는 원글님이 더 나쁜듯...많은 분들이 세상 참 팍팍하게 사시는 것 같아. 많은 댓글 읽고 기분이 별로네요..비싼 크림 치우면 될것을...원글님 나빠요

  • 59. 똘끼
    '13.1.12 12:45 PM (99.20.xxx.70)

    도둑은 넘해요. 저도 울아이 튜터 집 가서 화장실이용하고 그집 핸드크림 꼭 챙겨바르는데 . 나름 정직하다 자부 하며 살았어요. 조심하며 살아야 겠네요, 전 누가 울집와서 핸드크림 바른다면 전혀 개의치. 않겠어요. 비싼 크림을 손에 바르냐의 문젠 좀 어렵긴 하네요.

  • 60. .....
    '13.1.12 1:28 PM (203.248.xxx.70)

    정말 사회가 팍팍하네요.
    비싼거라서 일부러 바른다는 댓글,
    개념없다고 과외선생 바꾸라는 댓글.
    비싼 크림 손에 바른다고 흉보는 원글님까지요.
    제가 원글님이라면 그냥 옆에 핸드크림 하나 더 놓아 두고
    선생님, 손 씻으시면 이거 쓰세요. 하고 예쁘게 말하겠습니다.
    예전엔 82쿡 댓글 읽는 재미에 왔는데, 정말 요즘 이상하네요.333

  • 61. 거참
    '13.1.12 1:56 PM (175.231.xxx.180)

    손씻고 나와서 크림 좀 바를수도 있는거지
    뭐 이렇게 과하게 오버들을 하는지 좀 웃기네요
    비싼거라 아깝다 싶으면 걍 치워버리면 될일이구만.

  • 62.
    '13.1.12 1:59 PM (122.36.xxx.73)

    아이방에서 치우면 끝입니다.기분나쁘지만 그곳에 놓고 신경도 안쓰고 있던 님도 책임은 있으니까요.너무 기분나쁘면 선생님 바꾸면 되는거고.

  • 63. 어휴
    '13.1.12 2:06 PM (203.237.xxx.223)

    손씻고 뭐라도 발라야 되지 않나요.
    아이 방에 있으니 메이커 잘 모르는 사람은 아이 껀가 하고 발랐겠죠.
    대체 얼마나 비싼 거길래. 아이방에 놓고 양 줄어가는 것까지 감시하는지..

  • 64. 헐..;;;
    '13.1.12 3:12 PM (219.240.xxx.110)

    도둑이라니. 인터넷은 항상 넘 격해요.

  • 65.
    '13.1.12 4:09 PM (112.150.xxx.11)

    이상해요.. 손자주 씻고 꼭 핸드크림 바르는 성격이라면 핸드크림을 갖고 다녀야죠.. 아니면 바르지를 말던가

  • 66. 애방에 놔둘 정도면
    '13.1.12 4:16 PM (1.236.xxx.34)

    그리 비싼것도 아니겠구먼
    애방에 있는 크림 바를수도 있겠죠
    비싼건 자기가 잘 간수해야...
    비싼 화장비누로 목욕망청소하던 아줌마 생각나네요.
    주의주고 말았어요
    어쩌겠어요

  • 67. 이상
    '13.1.12 5:24 PM (112.149.xxx.61)

    아무리 브랜드 몰라도 손에 그냥 발라도 될만한 것과
    저렴한 거라도 페이스용은 포장 분위기가 다른데
    어떻게 남의걸 막 쓰나요?
    하다 못해 아이들용이라도 저라면 물어보고 씁니다
    더군다나 고가라면
    여자들은 브랜드 몰라도 가격 좀 나갈 만한건 감이 와요
    그냥 알면서 무심한척 쓴거에요
    쓰면 어떠냐는 분들 있어서 황당

  • 68. 오정이누나
    '13.1.12 5:36 PM (118.216.xxx.88)

    1. 비싼건지 모를 수도 있고

    2. 과외선생의 집에선 흔하게 굴러다니는 크림이라서 평소 집에서 바르던데로 무심코 발랐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 69.
    '13.1.12 5:46 PM (218.154.xxx.86)

    그게 어머니가 애지중지하는 비싼 크림인 것을 알았다면 안 썼겠지요.
    그런 크림이 아이방에 놓여있을 거라고는 생각 못 했을 테고.
    선생님이 로션 좀 빌려쓸 수 있냐고 물어보니 아이가 아무 생각없이 저거 쓰시라고 그랬겠죠.

    해결책은 여기 올려서 과외 선생님 욕먹이는 게 아니라
    그 크림을 안방 화장대로 옮기고
    그 서랍장 위에는 다른 사람이 와서 써도 될 가격대의 핸드크림을 올려놓는 것이 되겠네요.

  • 70. ..
    '13.1.12 5:51 PM (123.199.xxx.151)

    근데 원글님..그 비싼 크림을 왜 아이방에 두세요? 본인방에 두시고 혼자 바르셔야죠..
    도우미나 우리가족이 아닌 사람이 들어올때는 본인물건은 중요한건 알아서 챙기셔야죠..
    내용물이 줄어드는걸 느끼는정도로 아끼는거라면 저같으면 재빨리 그냥
    치워버렸을겁니다..다른사람이 사용하는데도 계속 두는것도 이해 안되네요..

  • 71. 가을여행
    '13.1.12 9:13 PM (220.93.xxx.67)

    비싼것을 왜 아이방에 두셨을까? 글코 한두번 느꼈을때 즉시 치웠어야죠,
    여자분들 거의다 자기 핸드크림정도는 갖고 다니던데 ,,그샘도 좀 주의력이 없긴하네요

  • 72.
    '13.1.12 9:30 PM (117.111.xxx.85)

    저는 아이방에 핸드크림따로 두는데..일반적으로쓰는 그런크림...아이바르라고 두지만 선생님도 쓸수있죠
    일단 크림이있다면~싼걸로 교체해두심되져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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