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짝사랑하다가 성공 하신 분~

cc 조회수 : 11,506
작성일 : 2013-01-11 20:45:43
항상 짝사랑만 하는 처자예요 ㅜ ㅜ
제목에 있는 성공의 의미는 커플ㅎㅎ 의 의미이구요.

짝사랑하다가 상대방도 자신을 좋아하게 되어 커플이되거나.
짝사랑하다가 용기내어 고백해서 사귄다거나.
여러분들의 짝사랑성공수기 듣고 싶습니다

IP : 14.47.xxx.20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1 9:05 PM (180.224.xxx.55)

    없으므니다..

    제가봤을때 남자들은.. 대부분.. 본인이 좋아하는 여잘 좋아해요

    물론.. 여자가 대시해서 넘어가는 남자들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 그런남자들은.. [이건 정말.. 그냥 대중적으로봤을때 이야기니 태클..사양] 외모나.. 뭔가를 봤을때 약간.. 하자 있는 남자들은.. 여자들이 대쉬하면 넘어가요 ..

    이 하자라는게.. 그냥.. 남들이 언뜻 보기에.. 뭐하나 나무랄떼 없고 호감가는 인물이 아니라는 말이예요..
    몇군데 뭔가.. 별루인게 있다는 말이구요..

    그것도 아니라면.. 여자가.. 정말 이쁘고 괜찮아야 하는데..
    정말 이쁘고 괜찮은여자가.. 짝사랑 같은건 잘 안하지 않나요 ..
    주변에 남자들이 많아서 짝사랑 안할꺼 같아요..

  • 2. 안타깝네요
    '13.1.11 9:23 PM (89.13.xxx.74)

    저도 소싯적 짝사랑하다가 제가 계속 따라다녀서 만남이 이루어진적이 두번 있었는데 결국은 그 남자들 자기가 좋아했던 여자가 손짓하니까 쪼르르 달려가 버리더군요..

    만남이 계속 이루어진 경우는 남자가 먼저 절 좋아한 경우였지요..

    대신 짝사랑 하는 동안은 그 사람도 나를 좋아할 날이 있겠지,, 라는 기대감 때문에 행복했던것 같기도 합니다..

  • 3. 저요 ㅋㅋ
    '13.1.11 9:29 PM (124.197.xxx.9)

    예전에 제가 따라다녀서 사귄적 있는데요 디게 도도한남자;; 남자입장에서도 자기가 좋아해야 잘해주고 여자입장에서도 남자가 해주는거 받는게 편합니다
    여자가 아무리 잘해줘도 그 남.자.에게는 아무런 감흥이 없거든요 오히려 치덕거리는 느낌만 줄 수 있구요 여자가 좋아해서 시작하게 된 관계는 끝이 좋을 수가 없을거에요 남자가 그 여자를 좋아하게 되두요
    설명하자면 길어지는데...^^;
    글고 그런 연애를 시작하려면 그 남.자.가 괜찮은 사람이어야만 합니다(인격적으로) 권력이 주어진 상태에서 남자들이 어떻게 나오느냐는 본인 인격에 달려있거든요
    사귀어보세요 것도 나름 능력이거든요 ㅎㅎ 전 사귀고 넘 행복했답니다 담날부턴 지옥였지만 ㅋ
    사귀는 동안 8킬ㄹㅎ빠짐 ㅠㅜ
    근데 그 놈 담부터는 연애가 쉬워지더라구요~

  • 4. 잘될거야
    '13.1.11 10:03 PM (110.70.xxx.34) - 삭제된댓글

    저는 대학 첫날 반한 동아리 회장이었던 선배를 1년동안 짝사랑하다 고백했고...벌써 결혼 13년차에요.

    짝사랑하면서 어찌나 맘고생했던지 살도 쪽 빠졌고 성적도 뚝뚝...

    지금 생각하면 뭐그리 좋다고 애태웠던지..ㅎ

  • 5. 경험
    '13.1.11 10:55 PM (124.49.xxx.62)

    저는 절대 티 안내고 친절하고 상냥하게 대하면서 혼자 속으로 주문을 걸었어요. 수시로.
    나 좋아해라...나 좋아해라...하면서....
    밤이고 낮이고 마주치거나 스칠 땐 더 강력하게!!!!
    그랬더니 얼마안가서 그 쪽에서 고백을!!!ㅋㅋ
    막상 사귀어보니 제가 가진 그에대한 환상은 그냥 만든거긴 하더라구요.
    그래서 깨끗이 끝~~~!

  • 6. 요리초보인생초보
    '13.1.11 11:11 PM (121.130.xxx.119)

    과장 보태서 100전 100패에요.
    전 짝사랑 지긋지긋해요. 꼭 ㄸ인지 된장인지 먹어보는 타입이더라고요. 안 고쳐지고요.
    끊임없이 저 사람이 날 좋아하게 될 거야 희망자학을, 에효 왜 그랬는지.
    짝사랑은 성공은 극히 희박하고 금방 끝난다는 얘기도 많이 들었어요.
    아이고, 저 제대로 된 사랑받고 싶네요.

  • 7. 오랫동안
    '13.1.11 11:16 PM (220.124.xxx.28)

    좋아하던녀석이 있었는데 막상 사귀려니 너무 힘들더군요 자존심 강한 자식은 노!
    솔직히 여자인 내가 먼저 좋아해서 사귀는거면 내 자존심이 상하니까 남자인 지가 좀 용기내 적극적이면 좋을련만ㅡㅡ
    내 생애 첫키스를 하고 쫑 냈습니다.
    내 자존심이 너무 상해 나를 좋아해주는 남자가 생겼는데 나도 끌린다며 쫑 냈어요
    하지만 그녀석을 한참 짝사랑 했을때 일기예보의 인형의꿈이 유행이었는데 참 많이도 들었네요
    십오년 가까이 되가지만 어디서 뭐하고 잘 사는지 가끔 궁금하긴 합니다.
    물론 그사람보다 더 사랑하는 천생연분이 생겨 지금 결혼 13년차ㅎㅎ

  • 8. ..
    '13.1.11 11:39 PM (189.79.xxx.129)

    옛날 얘기지만, 내가 좋아하면 그 사람도 날 좋아하더라는 ^^!--죄송합니다..
    옛날 옛적 얘기예요 ㅎ

  • 9. cc
    '13.1.12 12:27 AM (14.47.xxx.55)

    첫댓글님~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하지만 한번사는인생 지르고 싶은 내 마음 어째요?ㅎㅎ ㅠ

    두번째댓글님~맞아요 저도 날 좋아해주는 날이 올꺼야 하며 렌즈끼고 구두신고 꾸밀 줄도 알게 되었어요 ㅎㅎ참 남자랑 여잔 정말 어렵네요
    잘될꺼야님~제가 바라던 댓글이예요 ㅎㅎ 부럽습니다. 그 설레임이 지금 생각하면 참 이쁘지 않나요?^^행복하세요~!

    경험님~그런 주문 진작에 알았다면 시도 해봤을텐데!아쉽네요. ㅜ ㅜ 전 이제 제 짝사랑을 볼 수 없어요 ㅜ ㅜ 눈 마주치기 부끄러워 요리조리피해
    다녔는데 아숩네요 ㅜ ㅜ

    초보님~딱 저랑 증상이 같으시네요 ㅜ ㅜ
    초보님 올 봄에 좋은 분 만나시길!저도 ㅎㅎ

    오랫동안님~그 분은 좋은 사람이 아니었던 것 같네요. 지금 남편분은 혹시~오랫동안님께서 먼저~!?ㅎㅎ

    ..님~매력덩어리 혹은 미인이시군요~!부럽습니당!^^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하루죙일 짝사랑만 생각나서요 ㅜ ㅜ 이승기의 누난내여자니까 주구장창 들어요 전 여자지만 그 가사의 소년이랑 제가 비슷한 입장이니까 ..하 ㅎㅎ

  • 10. 하나
    '13.1.12 9:02 AM (118.222.xxx.24)

    원글님~
    후회 남지않게 고백 해 보세요.
    제가 아는 케이스눈요~ 여자후배가 제 남자사람친구에게 고백을 했는데 결국 잘 되어 결혼까지.. 사실 그 남자사람친구는 밥먹을 때나 술마실때나 과친구들 다 같이 길을 걸어갈때도 항상 제 가장 가까운 자리에 있던 절친이었는데.. 저는 그 친구가 제게 취중진담했던 걸 못들은 척 하면서 이기적인 사랑과 우정사이를 유지하고 있다가 뒤늦게 여자후배의 맘을 알게 됐고 뻔뻔스럽게도 남자친구에게 내옆에 있어라 했지만 거절당했어요. 여자후배가 저보다 훌륭한 아이라는 걸 알아본 게 아닌가... 싶어요. 그 둘에겐 잘된 일이지만 전 14년이 지난 지금도 가슴 한쪽이 아려올 때가 있어요. 사랑은 진심을 가진 사람이 적극적으로 표현할 때 호소력있는 것 같아요. 물론 상대방 남자분이 그런 얘기를 진지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인격을 지닌 분이란 전제가 필요하지만요... 성공하세요!!

  • 11. cc
    '13.1.12 9:46 AM (14.47.xxx.209)

    하나님~좋은 인성을 지닌 남자만이 그런 사랑을 받아 줄 수 있다는 걸 여기서 배우고갑니다. 하나님 댓글 정말 안타깝네요ㅠㅠ ...진실된 사랑을 알아보는 남자분도 좋은 남자네요...슬픈 사랑이긴하지만..하나님 댓글을 교훈삼아 진실된 사랑을 고백해보고싶네요..일단 친해지는게 우선이라서 그분의 네이트온아이디를 등록해서 안부를 여쭐까해요.하나님 댓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6363 자영업 하는데...너무 힘드네요 10 모닝콜 2013/01/12 5,417
206362 일하던 직장에서 2 82cook.. 2013/01/12 977
206361 지금 kbs2에서 영화 풍산개 해주네요 2013/01/12 780
206360 새아파트 입주하니 주방용품 싹 바꾸고 싶네요.. 2 2013/01/12 2,369
206359 백화점 새옷 수선이 잘못된 경우 6 ㅠㅠ 2013/01/12 2,500
206358 집에서 삼겹살해먹은 전기후라이팬 기름기 어떤것으로 씻어야하나요 9 기린 2013/01/12 4,952
206357 차화연은 빚있나요? 너무 다작하는듯... 28 흠흠 2013/01/12 19,262
206356 lg아트센터 근처 점심먹을곳 있나요? 1 마리 2013/01/12 1,277
206355 혹시 피곤하면 혓바닥의 가장자리가 아프신분계신가요? 7 2013/01/12 3,437
206354 제가 더 참아야 했던 걸까요??? 5 한숨만 2013/01/12 1,394
206353 남자 외모도 중요하죠. 1 ... 2013/01/12 1,053
206352 도와주세요 ㅜ..ㅜ 크리스마스 .. 2013/01/12 507
206351 ebs 에서 브레이브하트 해요. 2 영화 2013/01/12 975
206350 자동차 사고로 고인이 되신 그네의 최측근 김우동씨 아버님이 21 84 2013/01/12 4,427
206349 스마트폰 요금 3 청소년 2013/01/12 1,056
206348 귀 한쪽이 엄청뜨거워요 3 귀열 2013/01/12 15,783
206347 카레에 토마토 넣는다는 말은 많은데 왜, 왜, 왜!!! 9 우우 2013/01/12 3,158
206346 혹시 렉스털로 된 목도리해보신분 계세요? 5 목도리 2013/01/12 2,448
206345 요즘 제 생활...야밤에 그냥 몇자 끄적입니다... 5 자두귀신 2013/01/12 1,712
206344 조성민 심마담..82에 상주하나요?링크만 걸려도 내리는데? 2 al 2013/01/12 6,122
206343 ebs에서 하는 역사(전쟁), 과학..등등 다큐프로.. 3 궁금 2013/01/12 832
206342 분당 **맘 하우스 악덕업주네요 8 2013/01/12 3,379
206341 걱정 근심 많이 항상 마음이 무거워요....근심 떨치는법 있나요.. 2 걱정 2013/01/12 2,322
206340 청담동 앨리스에서 이소현은 왜..?? 5 ........ 2013/01/12 3,298
206339 비트 생리중에 써도 괜찮을까요? beet 2013/01/12 2,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