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어달 전에 윗집이 올수리하고 이사왔어요.
장판을 다 뜯어 내는지 엄청난 굉음으로 한 몇일 고생했는데
공사하기전후로 단 한번도 찾아오지 않더군요.
정말 정말 가족끼리 대화가 힘들정도였는데 말이죠.
그냥 그런 사람들인가 보다 하고 말았는데
이사온 다음부터 발소리가 장난 아니게 큽니다.
아이가 있나본데 아이가 뭘 타고 다니는지 천정에서 짝짝 끄집는 소리...
몇일전에 몇 시간에 걸쳐서 밤늦게까지 들리는 천정 끄집어지는 소리에 참지 못하고
그 집에 인터폰을 했더니..
자기네 집이 아니랍니다.
제가 우리집에서 7년째 살고 있습니다.
윗집이 유달리 이사가 많았는데
여지껏 이정도의 소음이 없었거든요..
자기네 집이 아니라는 말을 듣고 기가막혔지만
아니면 죄송합니다..하고 끊었는데
그 다음부터 끄집는 소리는 바로 없어졌는데
그 다음부터 안그래도 컸던 발소리가 더 커집니다.
견딜수가 없을 정도로요...
더 이상 얼굴도 보기싫도 대화도 하기 싫어서
그냥 곧장 행동으로 보여주고 싶어요.
똑같이 느껴보라고..
우퍼가 효과가 있나요?
어떻게 설치해야 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