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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우퍼 정말 효과있을까요?

괴롭다. 조회수 : 12,064
작성일 : 2013-01-11 18:26:08

두어달 전에 윗집이 올수리하고 이사왔어요.

장판을 다 뜯어 내는지 엄청난 굉음으로 한 몇일 고생했는데

공사하기전후로 단 한번도 찾아오지 않더군요.

정말 정말 가족끼리 대화가 힘들정도였는데 말이죠.

 

그냥 그런 사람들인가 보다 하고 말았는데

이사온 다음부터 발소리가 장난 아니게 큽니다.

아이가 있나본데 아이가 뭘 타고 다니는지 천정에서 짝짝 끄집는 소리...

 

몇일전에 몇 시간에 걸쳐서 밤늦게까지 들리는 천정 끄집어지는 소리에 참지 못하고

그 집에 인터폰을 했더니..

자기네 집이 아니랍니다.

 

제가 우리집에서 7년째 살고 있습니다.

윗집이 유달리 이사가 많았는데

여지껏 이정도의 소음이 없었거든요..

 

자기네 집이 아니라는 말을 듣고 기가막혔지만

아니면 죄송합니다..하고 끊었는데

그 다음부터 끄집는 소리는 바로 없어졌는데

그 다음부터 안그래도 컸던 발소리가 더 커집니다.

견딜수가 없을 정도로요...

 

더 이상 얼굴도 보기싫도 대화도 하기 싫어서

그냥 곧장 행동으로 보여주고 싶어요.

똑같이 느껴보라고..

 

우퍼가 효과가 있나요?

어떻게 설치해야 하는지...

 

IP : 222.237.xxx.16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1 6:32 PM (220.82.xxx.154)

    장판을 뜯어내는데는 소리가 안나는데..
    여튼 마루같은걸 깔았나보네요.

  • 2. 흐음
    '13.1.11 6:36 PM (121.165.xxx.189)

    우퍼는 아랫집엔 정말 미치도록 궁궁궁 울려대요.
    윗집은 ... 글쎄요.
    제가 한가지 알려드리자면(이거 나쁜건데 ㅎㅎ)
    테니스공에 구멍을 내서 고무줄로 거실 천장에 매다세요(못으로).
    테니스래킷이나 배드민턴 래킷으로 운동삼아 그 공을 계속 때리세요.
    천장에 계속 부딪혀서 그 소음이 장난아니게 윗층에 전달됩니다.

  • 3. 꽃보다이남자
    '13.1.11 6:47 PM (220.85.xxx.55)

    강화마루 깔았나 보네요.
    전 예전에 저희 집 공사하고 나서 아랫집에서 갑자기 소음 심해졌다고 항의하시길래
    그럴 리가 없는데 기분 탓에 괜히 트집 잡으시나 했거든요.
    나중에 이사한 다음에야 강화마루 깔면 소리가 증폭되어 아랫집 층간 소음 심해진다는 걸 알았어요.
    그 때 알았더라면 강화마루 안 깔았었을 텐데 너무 죄송하더라구요.

  • 4. 아파트 강화마루 = 무개념
    '13.1.11 6:58 PM (211.201.xxx.62)

    깐 마루를 들어내지 않는 이상 답 안나오겠네요. 우퍼 잘못 틀면 경범죄로 신고 당할 수 있어요.

  • 5. 어휴
    '13.1.11 7:09 PM (121.129.xxx.70)

    강화마루 소음이 그렇게 큰건가요?
    저희 아파트는 기본 강화마루인데 층간소음 진짜 장난이 아니예요...윗집 시끄러운거 생각하면 가끔 너무한가 싶다가도 저희집도 아랫집에 딱 그럴거 같아서 참는데....집을 정말 잘못 지었단 생각 ㅜ
    2년된 래미안인데 왜 이모양인지.

  • 6. 좀그래요
    '13.1.11 8:02 PM (218.51.xxx.220)

    우퍼는 일단 틀면 전쟁치를각오는 하셔야해요
    그거 울리기시작하면 미치거든요
    윗집공격용이라도 옆집 아랫집 위윗집까지 다울려요
    우퍼공격은 경찰부를수있어요 생활소음이 아니거든요
    일단 층간소음너무심하니매트라도 깔아달라고 하소연을해보세요

  • 7. 그리고
    '13.1.11 8:05 PM (218.51.xxx.220)

    강화마루가 정말 문제많아요
    예전 장판이었을때 층간소음이 지금처럼심각하지않았다는것만봐도
    법으로금지해야한다고생각해요ㅜ

  • 8. 남의일같지않아
    '13.1.11 8:21 PM (58.235.xxx.231)

    우퍼 붙이는 방법은 검색하시면 나옵니다.
    천정에 딱! 붙이는게 포인트라고 합니다.

    그리고 또 다른 방법으로는 선풍기를 개조한 것도 있더군요.

  • 9. 남의일같지않아
    '13.1.11 8:26 PM (58.235.xxx.231)

    http://sealof.blog.me/70128083934

  • 10. Ll
    '13.1.11 8:43 PM (116.39.xxx.218)

    일부러 로긴했어요
    저도 무개념윗집때문에 복수했어요
    원글님 케이스와비슷~~
    새벽1시번에 거실등옆에 윗층과 닿는부분이 있어요
    이게 없는집도 있더군요
    그부분을 야구방망이로 쿵쿵 쳐댔어요
    부정기적으로 한 30분씩 이틀했더니
    조심하더군요
    그런인간들은 똑같이 당해봐야 알더군요

  • 11. 위에
    '13.1.11 8:56 PM (223.62.xxx.90) - 삭제된댓글

    링크 봤는데 선풍기로 하는거요.돈 안들고 좋은 방법 같네요.
    그런데 선풍기 날개에 뭐를 단건가요?

  • 12. ...
    '13.1.11 8:59 PM (121.141.xxx.55)

    니님 거실등 옆 구체적으로 어디인지 좀 알려주세요.. 저도 정말 윗집 발소리와 조심성 없이 쿠~웅하고 물건을 정리하는지 가구를 옮기는지 정말 힘들어요. 중학생 아들은 뛰고 아줌마는 거실 부엌에서 걷는 소리가 방벽을 타고 울려요..웬만하면 참지만 이 아줌마 새벽이고 밤이고 이른 아침이고 한번 움직이기 시작하면 정말 1시간반에서 2시간 쉬지않고 발소리내며 움직여 정말 힘드네요 ㅠㅠ

  • 13. 황병기 미궁
    '13.1.11 10:54 PM (110.32.xxx.180)

    천정에 스피커 붙이고,
    너무 큰 것도 필요없어요 30~100W 짜리
    새벽 1~2시 1시간씩만.

    윗층 소음 퇴치 명곡입니다.
    단 멱살잡거나 정말 싸울 각오 하셔야 함.
    집에 고등학생이나 대학생 아들이 멀티로 있다면 강추.
    남편이 우락부락하고 주먹으로 TV 부술 수 있는 거한이라면 강추.

  • 14. 황병기 미궁
    '13.1.11 10:54 PM (110.32.xxx.180)

    검색해 보면 아시겠지만,
    귀신이 나와서 흐느끼는 것 같은 곡입니다.

    모르는 사람이 밤에 들으면 진짜
    잠이 다 달아나고 머리털이 쭈볏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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