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성민도 최진영도...슬플새도 없이 몰입할수 있는 일이 있었다면.

ㄷㄷ 조회수 : 3,932
작성일 : 2013-01-11 18:16:55

 

최진영씨도, 조성민씨도...

어떤 슬픔에 빠질새도 없이 일적으로 많이 바쁘거나 성공하고 있다면 그런 극단적 선택을 안했을거란

생각이 불현듯 드네요.

좀전에 어디서 예전 조성민 인터뷰를 봤는데,,,

에이전트회사(?)를 차린뒤에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했나봐요.

그때도 상황이 별로 안좋은지 3명이던 직원을 2명으로 줄였다 그러고

야구선수생활 접고, 빵사업(?) 그리고 또 무슨 사업을 했던걸로 아는데,,,,,

하던일들이 별로 잘 안됐던거 같네요.


최진영씨도....어떤 인터뷰에서인가 그랬죠.

정말 열심히 일하고 멋진 삼촌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데, 들어오는 역할이 거의 단역수준이라고,,,

많이 우울해했다는 그런 기사를 본거 같아요.

제가 예전에 살던 동네에도 가장 몇분이 자살을 했어요.

다들 일적으로 힘들었던 순간을 이겨내지 못하더군요.

한분은 애가 3이나 되는데,,일찍 명퇴를 하고 가족에게 끝끝내 알리지 않고 지내다 더이상 어찌 할 방법이 없어서

자살하셨어요.

친척 한분도,,,, 좋은 회사 뛰쳐나와 이런 저런 일 하다,,,주식으로 돈 다 말아먹고 와이프가 버는 돈으로

살다가 자살하셨고....


여자도 그렇겠지만 대한민국에서 남자 특히 가장이라는 이름을 달고 일적으로 순탄하지 못하다는건 정말 큰 좌절감에

빠질수 있는거 같아요.

좀 지내다보면 또 좋은일도 생기고 할텐데,,

남의 시선,,,스스로의 좌절감. 불안함.

이런것들을 이겨낼수 있는 가장힐링(?) 프로그램 같은게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IP : 114.201.xxx.7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1 6:50 PM (219.249.xxx.19)

    최진영은 누나 그렇게 되기전에도 그닥 하는일은 없엇지 않나요..
    물론 누나 그렇게 되고 조카들 봐서라도 더 열심히 하겠다며 다짐하고 대학도 가고 그런 인터뷰 봣는데 ...
    죽기 얼마전 인터뷰보니 갑자기 누나죽음에 의혹이 잇다며 끝까지 밝혀낸다 뭐 그러더라고요..그런 마음 가지고 잇으면 일이 잇어도 손에 안잡힐거 같아요.
    조성민은 얼마전에 mbc랑 해설 계약햇다던가 그러던데...에휴

  • 2. ..........
    '13.1.11 7:23 PM (118.219.xxx.196)

    우울증은 일이 많아도 생겨요 일이 많아서 우울증이 안생기는게 아니예요 아마도 일이 많았어도 막을수는 없었을 거예요

  • 3. ....
    '13.1.11 7:51 PM (119.199.xxx.89)

    아공,..글 읽으니 마음이 아프네요...
    최진영씨 노래 정말 좋았는데...뮤직비디오도 아주 멋있었고...

  • 4. ..
    '13.1.11 7:51 PM (211.224.xxx.193)

    사회적좌절이 자살을 부르기도 하죠. 제 생각에 둘 다 어느정도 그런것 같고 거기에 최진실자살로 주변부 인간관계가 거의 깨졌겠죠. 그래서 더욱 우울해지고.
    조성민은 두산 이랑 코치계약 못하고 후배랑 술자리서 폭력을 당하고도 폭력을 휘두른걸로 그 동생놈이 경찰에 신고해서 조사받고했는데 그걸로 그때쯤 방송국 해설가 자리가 말이 오가다 아예 없던 일이 되었데요. 야구쪽으론 설자리가 없고 방송쪽으로 어떻게 해보려 했으나 이미지때문에 안되고 돈도 없고 재기할 방법도 없고 가정적으로도 3번이나 실패만 거듭하니 좌절한것 같아요

  • 5. destiny
    '13.1.11 9:50 PM (119.149.xxx.181)

    이해의 차원이 아니니까 병인 겁니다.
    치매는 이해가 되나요?
    병 입니다ᆢ
    본인 의지와는 상관없는ᆢ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1180 고3아들이 보낸 어버이날 편지 24 고슴도치엄마.. 2013/05/09 3,415
251179 어제 라스에서 신화 댄스배틀하던 곡이 뭔가요? 1 ,,,, 2013/05/09 627
251178 팝송 제목 좀 알려주세요 3 스윗 2013/05/09 714
251177 어버이날 잘 보내셨어요?전 아니예요ㅜ.ㅜ 67 82에물어보.. 2013/05/09 14,164
251176 아이 유치원 지금 옮겨도 괜찮을지, 5 .. 2013/05/09 624
251175 40중반 트렌치코트 많이 입으시나요?? 12 트렌치코트 2013/05/09 2,130
251174 요즘 부동산 어떤가요? 12 .. 2013/05/09 2,067
251173 감자를 사러가서 감자 2013/05/09 668
251172 변비는 내 운명... 57 ㅠㅜ 2013/05/09 4,808
251171 삼생이 짜증 14 ᆞᆞ 2013/05/09 2,791
251170 5월 9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5/09 419
251169 오늘..개인트레이너랑 첫 운동날이예요...흑흑.. 7 개인트레이너.. 2013/05/09 2,260
251168 12살 남아 면바지 네이비와 카키색 그레이색중 뭐가 나을까요? 3 왠지 선택이.. 2013/05/09 641
251167 끝없이 거짓말을 하는사람은 대체왜그런가요? 4 베네치아 2013/05/09 1,250
251166 위즈위드몰(wizwid) 이용해보신분... 2 쇼핑몰 2013/05/09 1,240
251165 아침부터 웬미친넘들 한테 물풍선 맞았네요 1 미친 2013/05/09 734
251164 아이들 썬크림 뭐가 좋을까요? 2 .. 2013/05/09 1,110
251163 포털 싸이트 메인에..다 그녀의 칭찬 밖에 없네요 3 ... 2013/05/09 891
251162 입맛이 신 건 무슨 증상일까요? 3 쓴 것도 아.. 2013/05/09 1,584
251161 시어머니가 회사 대충 다니라고 했던... 후기 28 뭐이런 2013/05/09 9,161
251160 자식 걱정 1 부모 2013/05/09 719
251159 탤런트 권기선씨도 참 이쁜 얼굴이죠? 16 2013/05/09 5,919
251158 남양유업, 오늘 대국민사과 상생방안 제시 8 세우실 2013/05/09 1,456
251157 눈밑 지방재배치 잘하는곳 알려주세요 .... 2013/05/09 979
251156 고3 딸아이가 친구의 필요성을 못느끼겠대요 1 고삼맘 2013/05/09 1,0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