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성민도 최진영도...슬플새도 없이 몰입할수 있는 일이 있었다면.

ㄷㄷ 조회수 : 3,845
작성일 : 2013-01-11 18:16:55

 

최진영씨도, 조성민씨도...

어떤 슬픔에 빠질새도 없이 일적으로 많이 바쁘거나 성공하고 있다면 그런 극단적 선택을 안했을거란

생각이 불현듯 드네요.

좀전에 어디서 예전 조성민 인터뷰를 봤는데,,,

에이전트회사(?)를 차린뒤에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했나봐요.

그때도 상황이 별로 안좋은지 3명이던 직원을 2명으로 줄였다 그러고

야구선수생활 접고, 빵사업(?) 그리고 또 무슨 사업을 했던걸로 아는데,,,,,

하던일들이 별로 잘 안됐던거 같네요.


최진영씨도....어떤 인터뷰에서인가 그랬죠.

정말 열심히 일하고 멋진 삼촌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데, 들어오는 역할이 거의 단역수준이라고,,,

많이 우울해했다는 그런 기사를 본거 같아요.

제가 예전에 살던 동네에도 가장 몇분이 자살을 했어요.

다들 일적으로 힘들었던 순간을 이겨내지 못하더군요.

한분은 애가 3이나 되는데,,일찍 명퇴를 하고 가족에게 끝끝내 알리지 않고 지내다 더이상 어찌 할 방법이 없어서

자살하셨어요.

친척 한분도,,,, 좋은 회사 뛰쳐나와 이런 저런 일 하다,,,주식으로 돈 다 말아먹고 와이프가 버는 돈으로

살다가 자살하셨고....


여자도 그렇겠지만 대한민국에서 남자 특히 가장이라는 이름을 달고 일적으로 순탄하지 못하다는건 정말 큰 좌절감에

빠질수 있는거 같아요.

좀 지내다보면 또 좋은일도 생기고 할텐데,,

남의 시선,,,스스로의 좌절감. 불안함.

이런것들을 이겨낼수 있는 가장힐링(?) 프로그램 같은게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IP : 114.201.xxx.7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1 6:50 PM (219.249.xxx.19)

    최진영은 누나 그렇게 되기전에도 그닥 하는일은 없엇지 않나요..
    물론 누나 그렇게 되고 조카들 봐서라도 더 열심히 하겠다며 다짐하고 대학도 가고 그런 인터뷰 봣는데 ...
    죽기 얼마전 인터뷰보니 갑자기 누나죽음에 의혹이 잇다며 끝까지 밝혀낸다 뭐 그러더라고요..그런 마음 가지고 잇으면 일이 잇어도 손에 안잡힐거 같아요.
    조성민은 얼마전에 mbc랑 해설 계약햇다던가 그러던데...에휴

  • 2. ..........
    '13.1.11 7:23 PM (118.219.xxx.196)

    우울증은 일이 많아도 생겨요 일이 많아서 우울증이 안생기는게 아니예요 아마도 일이 많았어도 막을수는 없었을 거예요

  • 3. ....
    '13.1.11 7:51 PM (119.199.xxx.89)

    아공,..글 읽으니 마음이 아프네요...
    최진영씨 노래 정말 좋았는데...뮤직비디오도 아주 멋있었고...

  • 4. ..
    '13.1.11 7:51 PM (211.224.xxx.193)

    사회적좌절이 자살을 부르기도 하죠. 제 생각에 둘 다 어느정도 그런것 같고 거기에 최진실자살로 주변부 인간관계가 거의 깨졌겠죠. 그래서 더욱 우울해지고.
    조성민은 두산 이랑 코치계약 못하고 후배랑 술자리서 폭력을 당하고도 폭력을 휘두른걸로 그 동생놈이 경찰에 신고해서 조사받고했는데 그걸로 그때쯤 방송국 해설가 자리가 말이 오가다 아예 없던 일이 되었데요. 야구쪽으론 설자리가 없고 방송쪽으로 어떻게 해보려 했으나 이미지때문에 안되고 돈도 없고 재기할 방법도 없고 가정적으로도 3번이나 실패만 거듭하니 좌절한것 같아요

  • 5. destiny
    '13.1.11 9:50 PM (119.149.xxx.181)

    이해의 차원이 아니니까 병인 겁니다.
    치매는 이해가 되나요?
    병 입니다ᆢ
    본인 의지와는 상관없는ᆢ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3482 임채무, 3천평 규모 놀이공원 운영 "빚 수십억&quo.. 6 dla 2013/02/28 7,245
223481 조선시대에 한반도에서 가장 행복했던 사람들. 24 영국 2013/02/28 4,096
223480 댓글 쓰신 님께 쪽지 어떡해 보내나요? 방법 좀 알려주세요 3 댓글 꼭요!.. 2013/02/28 599
223479 판도라 성인물 결재승인없이 결재가능 하나요? 1 .. 2013/02/28 593
223478 어이없는 소개팅 후기. . 전 남자. 87 . . . .. 2013/02/28 23,673
223477 MBC 간판 아나운서들 신입 심사에서 배제 .. 2013/02/28 967
223476 독감 주절이 2013/02/28 481
223475 결혼 7년차...아이 20개월...사랑받고싶어요 6 사랑받고싶네.. 2013/02/28 3,050
223474 조국 "구걸 비난에도 노회찬 사면 청원한 이유는.. 3 ㅊㅎ 2013/02/28 960
223473 우익 논객들 일간베스트 저장소 '유해게시물' 맹비난 2 이계덕기자 2013/02/28 503
223472 [음악] 안전지대-그대에게 까나리 2013/02/28 531
223471 샤론스톤은 여전히 멋지네요. .. 2013/02/28 1,784
223470 베스트글의 한 살 차이에 대한 논란을 보고.. 34 빠른 80 2013/02/28 4,769
223469 국민TV 홈페이지 오픈했네요! 7 참맛 2013/02/28 1,100
223468 집안일 효율적으로 하는 것에 대해서요. 조언바랍니다 19 고민고민 2013/02/28 5,054
223467 원래 스타벅스같은곳 기프티콘 메뉴 못바꾸나요? 4 ... 2013/02/28 1,993
223466 민주당에 분노한 부동산까페 회원들(펌) 7 ... 2013/02/28 1,534
223465 아기낳고 남편이 변한 이유는 뭘까요 46 판도라 2013/02/28 18,752
223464 영화 help 좋으네요.. 4 심심하다가 2013/02/28 1,025
223463 공공기관 경력계약직... 소신 지원 잠이 오지 .. 2013/02/28 648
223462 초1 집에서 할수 있는 영어강의 뭐가 좋을까요? 1 .... 2013/02/28 749
223461 메뉴좀 검사해주시겠어요?^^ 11 손님초대 2013/02/28 1,013
223460 민주당 발끈, "박근혜 정부 결국 방송장악 의도&quo.. 3 샬랄라 2013/02/28 978
223459 UV에 뮤지 최다니엘 닮지 않았어요? 3 첨봤네 2013/02/28 1,098
223458 하룻동안에 옷을 5차례나 갈아 입으면? 5 .. 2013/02/28 2,4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