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쯤 전에 스마트 폰때문에
아빠와 심한 충돌이 있었어요.
그래서 거의 포기하고 다니는데 요새 불만이 폭발직전입니다.
반에서 자기 혼자 2G폰이라고
아이팟이라도 사달라고 난리난리.
지하철 타고 오는데 계속 울면서 옆에 창피한줄도 모르고 조르더라구요.
진짜 반에 모든 아이들이 스마트폰인가요?
왜 요즘 부모님들이 스마트폰을 그리 쉽게 아이들한테 사주는 걸까요?
제가 딱 일주일 써보고 아이한테 말했습니다.
이거 너무 사악해서 너 사줄수 없다. 대학 갈때 그때 최신폰으로 사주마 했거든요.
제가 너무 고지식한건가요?
이제 더이상 버틸수 없는건가요?
아이들과 카톡을 못해서 왕따당하면 책임지랍니다.
일부러 더 약올리는 친구가 몇있긴 한가봐요.
그래도 착하다 얼러가며 지냈는데 어제는 저야 말로 한계를 느꼈어요.
제가 게임을 하는데 그게 엄청난 시간을 요하는 게임인데 아이 친구가 날로 성장하더라구요.
그 엄마는 그 게임을 안하는데 제가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에요.
그런 일들이 생길게 불을 보듯 뻔한데.....
어째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