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빵을 구웠는데요.. 아무맛도 안나요..ㅠ 모가 잘못된걸까요??

어쩜아무맛도안나냐 조회수 : 2,283
작성일 : 2013-01-11 16:48:55

제빵기사서 같이 들어있떤 식빵믹스로 해먹을때도

몬가 2% 부족한 맛이였는데..

(촉촉하고 야들야들한 맛이 없고 싸구려 식빵처럼 퍼석거리더라구요..

계란 우유 다 넣었는데도..)

 

굽는것까지 제빵기로 하면 그렇다고 해서

그냥 식감은 어느정도 포기했는데요..

 

제가 직접 밀가루 사서 계량해서 식빵을 만들어 봤는데..

세상에.. 식빵에서 아무맛도 안나네요..ㅋㅋ

 

구지 찾자면 밀가루맛.............

소금이 덜 들어가서 일까요?

 

그리고 식빵을 찢으면 찢어지는게 아니라

파운드케익처럼 부스러져요..ㅋㅋㅋㅋ

이건 또 모가 잘못된걸까요??(버터가 덜 들어가서?)

 

사실 집에 계량저울이 바늘저울이라..

밀가루랑 설탕같이 어느정도 용량 되는건 괜찮은데..

(우유도 계량컵이 있으니깐 이것도 정확한 계량을 했다고 봐야죠..)

 

소금이나 버터 이스트같은건

눈대중으로 넣을려니..

제빵하려면 전자저울은 필수인건가요???? 에휴~~

 

IP : 61.74.xxx.24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1 4:51 PM (1.212.xxx.227)

    혹시 밀가루를 잘못 사용하신거 아닐까요?
    과자류는 박력분, 빵은 강력분을 사용하셔야하는데
    박력분으로 만드신건 아닌지요?

  • 2. .....
    '13.1.11 4:51 PM (211.208.xxx.97)

    제과 제빵은 계량이 생명입니다.
    다른건 몰라도 전자저울 꼭 준비하셔야 해요.
    계량스푼도 ^^

  • 3. .......
    '13.1.11 4:52 PM (58.143.xxx.212)

    혹시 반죽하고 비닐로 싸서 잠깐 두잖아요. 약간 부풀게끔...
    그거 안하셨나요? 파운드케잌 질감이라 하시나.. 혹시..혹시나 해서..

  • 4. ..
    '13.1.11 4:55 PM (61.74.xxx.243)

    우리밀(강력분) 사용했구요~
    제빵기라 알아서 발효? 숙성? 해주는거라
    별도론 안해줬어요..

    계량저울은 방금 지마켓 찾아보니 드레텍(일제)꺼 좋나요?
    더 싼것도 많은데.. 그냥 젤 싼거 살까요?

  • 5. ....
    '13.1.11 4:56 PM (211.208.xxx.97)

    헉! 제빵기로는 1차발효까지 밖에 안돼요.
    반죽 꺼내서 벤치타임 10~15분
    성형해서 2차발효 해주신 후 구워야 합니다..ㅠ.ㅠ

  • 6. ..
    '13.1.11 4:59 PM (61.74.xxx.243)

    네에~~~~???????
    제빵기로하면 그냥 3차 발효까지 다 알아서 해주는거 아니에요??
    (안내책자에서 그렇게 본거 같은데ㅠㅠㅠㅠㅠㅠㅠ)

  • 7. ...
    '13.1.11 5:01 PM (180.70.xxx.136)

    제빵기로만 해도 구워지긴 구워지는데 맛이 없어서 보통 반죽까지만 하고, 꺼내서 발효하고 오븐에 구우시죠

  • 8. ......
    '13.1.11 5:07 PM (58.143.xxx.212)

    그 식빵의 죽여주는 쫀득한 식감은 발효 방법에 달려있는건데..
    유명한 제과점이나 제빵명장들 보면 각자 사용하는 발효종도 다르고
    시간 장소 온도 다 달라요.
    그런 식감을 쬐끄만 제빵기에 기대하시는건 무리에요..
    하다못해 집에서 찐빵을 만들어도 집집마다 막걸리니 이스트니 매실액이니 아주 다양하게 넣어서
    발효하시거든요.

  • 9. 문제
    '13.1.11 5:08 PM (101.98.xxx.119)

    제빵기로 빵하면 빵이 맛이 없어요. 부드러운 빵은 절대 기대할 수 없다는.
    님의 문제는 제빵기로 발효를 하셨다는데 있는 것 같네요.
    빵이 부드럽게 맛있을려면 1차 발효를 충분히 잘하셔야 해요.
    근데 제빵기 1차 발효는 반죽이 2배 부풀기 전에 가스를 빼 버립니다.
    특히나 겨울에는 발효가 덜 되고요.
    제빵기 특징상 제빵기 용기 이상으로 빵이 부풀면 안되니까 그런 것 같아요. 제 생각에.
    어쨌든 맛있는 빵을 드시고 싶으면,
    제빵기로 반죽을 하시고, 발효는 반죽을 옮겨서 충분히 1차 발효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그 다음 2차 발효도 중요하고요.
    전 항상 제빵기는 반죽하는 데만 사용합니다.
    제빵기 빵은 맛이 없어요. 밀가루 떡 같아요.;;

  • 10. .....
    '13.1.11 5:08 PM (211.208.xxx.97)

    원글님... 여러번 실패하면서 자기만의 레시피를 만드는 거예요.^^
    저도 홈베이킹 15년 됐는데, 밀가루 무진장 버렸습니다.
    돌덩이도 만들고, 떡도 만들고, 숯도 만들고..ㅋㅋ

    저는 제빵기로 끝까지 구워본 적은 없구요
    반죽코스로 돌리면 1차발효가 끝이예요.

    포기하지 마시고 다시 해보세요.
    완성되기 5분전 나는 빵냄새는 환상입니다~~
    화이팅!

  • 11. ..
    '13.1.11 5:17 PM (61.74.xxx.243)

    으.. 반죽도 반죽이지만 발효시키는거 귀찮고 번거로와서 제빵기로 첨부터 끝까지 만들어 먹는건데..ㅠ
    으휴....ㅠ
    제빵기 이 빙구같은것ㅠ
    왜 발효를 제대로 못하니!!

  • 12. 제빵기로도
    '13.1.11 5:21 PM (121.153.xxx.229)

    맛난 식빵 만들수 있어요.
    결대로 부드럽게 찢어지면서 쫄깃한..
    다만 시행착오를 좀 겪으셔야합니다.
    저는 생협에서 파는 우리밀식빵믹스를 쓰는데요
    제빵기 내솥?을 옆면을 돌아가며 가스레인지에 살짝 뎁혀서
    거기에다 식빵믹스가루와 기타재료(따뜻하게 데운우유+상온에 둔 계란1개+이스트를 넣고 저은것) 넣고
    제빵코스를 돌리다가 견과류 넣는 시점에 견과류와 따뜻한물에 불린 건포도를 넣어요
    그리고 나머지는 제빵기가 알아서 하게 그냥 둡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한 15분이나 20분남겨놓고 제빵기를 끄면 너무 갈색이 되지않고 황금빛나는 식빵을
    먹을수 있어요

  • 13. 제빵기로도
    '13.1.11 5:24 PM (121.153.xxx.229)

    참, 상온에 녹인 버터나 식용유를 한수저 넣으세요

  • 14. Yo
    '13.1.11 5:40 PM (121.165.xxx.175)

    부드럽게 되더이다. 드레텍 괜찮구요, 버터 녹기전 말랑하게 된 상태 만드셔서 넣어야 합니다. 소금 설탕 이스트 서로 닿지 않게 밀가루 넣고 설탕 넣고 밀가루 넣고 소금 밀가루 다 넣고 맨 위에 이스트 이렇게 넣어줘야 합니다. 계란이랑 이스트도 실온에 뒀다 찬기 가시고 넣어야 하구요. 잘 될 때는 빵결 정말 잘 나와요

  • 15. ㅋㅋㅋ
    '13.1.11 6:06 PM (59.10.xxx.139)

    발효 제대로 안하셨는데
    그게 귀찮은 과정임

  • 16. ...
    '13.1.12 9:52 AM (108.180.xxx.206)

    엥, 전 항상 제빵기로 하는데 사먹는 것보다 맛있다고들 해요. 부드럽고 살결 다 살아나는 폭신하고 촉촉한 식빵. 이스트 잘 쓰셔야하고 물양 조절 잘하셔야합니다. 집안의 습도에 따라 물 들어가는 양이 다라지기도 해요 별 차이가 아닌데도 달라요. 발효 될 때 그 반죽의 표면을 보면 가루가 더 필요한지 물이 더 필요한지 알 수 있는데.. 말로 설명이 어렵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5319 연애의온도보신분들 질문이요 5 hhd 2013/04/01 1,210
235318 홍콩에서 마카오 페리로 이동할때랑 환전이요... 5 마카오 2013/04/01 2,563
235317 정말 열심히 알차게 살고 싶어요. 4 백수 2013/04/01 1,518
235316 대명 리조트중에ᆢ 4 ,, 2013/04/01 1,104
235315 닥터후 초등생이봐도 될까요? 2 궁금 2013/04/01 581
235314 너무 못생긴 얼굴..너무 스트레스에요 12 ... 2013/04/01 8,142
235313 말리부와 k5 둘중어떤게 좋을까요? 9 순간의선택 2013/04/01 3,155
235312 지드래곤 신곡 나왔어요 2 ... 2013/04/01 651
235311 서울시내 3억원 안짝 소형 아파트 추천해주세요 5 아파트 2013/04/01 2,638
235310 냉장고와 김치냉장고와 합쳐진 가전도 있나요 ?? 7 늙은 자취생.. 2013/04/01 1,581
235309 이거 먹어도 되는 건지 한 번 봐주시겠어요? 츄릅 2013/04/01 626
235308 남편의 입냄새 4 ... 2013/04/01 2,551
235307 4살 아이가 40조각 넘는 퍼즐을 척척 맞추면 잘맞추는거죠? 13 직소퍼즐 2013/04/01 6,986
235306 아이 낳은 후 직장 복귀로 인한 탁아문제로 고민입니다. 5 정답은 없나.. 2013/04/01 703
235305 하이면~기억하시는 분 계신가요? 20 먹고싶다 2013/04/01 2,742
235304 영어문법 엄마가 가르쳐도 될까요? 2 영어 2013/04/01 898
235303 향 은은한 바디 제품... 7 noran 2013/04/01 1,898
235302 강아지가 곰팡이성 피부병에 걸렸어요..ㅠㅠ 2 봄.. 2013/04/01 2,300
235301 장국영 영화 뭐가 제일 좋으세요. 22 T.T 2013/04/01 2,496
235300 스텐 후라이팬 쓰시는님들 알려주세요... 6 ... 2013/04/01 1,387
235299 차량보험 잘 아시는분알려주세요 2 보험문의 2013/04/01 384
235298 국민연금->'국민행복연금?' 수백억 펑펑 쓴 홍보비는 어쩌.. 5 세우실 2013/04/01 820
235297 부동산 정책대로라면 1 의견놔눠요 2013/04/01 669
235296 아이허브 영양제 구매햇는데 부작용 관련해서 ..문의드려요 2 와리 2013/04/01 6,665
235295 회사 그만 뒀는데 자꾸 일 알려달라고 전화가 와요 10 ... 2013/04/01 2,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