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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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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1딸 영어를 너무 싫어해요. 도움부탁드려요

여니 조회수 : 945
작성일 : 2013-01-11 14:57:03

중1여학생입니다.

공부를 너무 안해서 학원도 7개월정도 아무것도 안보냈어요.

겨울방학에 수학학원 다시 보냈는데

중2학년 1학기꺼 선행 매일가는 반인데. 그런데로 잘 하네요

(숙제도 예전에는 맨날 밀렸는데 밀리는거 없이 하고 징징대지도 않아요)

영어학원은 어제 등록했는데

어제  OT하면서부터 숙제를 내줬는데

(레벨은 낮아요. 저는 레벨상관없이 그 자리에서 열심히만 하면 된다고 늘 말합니다.)

그거부터 하기 싫다고 난리네요.ㅜㅜ

성격이 좀 게을러요.

예전에도 늘 시험은 번개치기였고.

초등때는 상위권이었는데

중등때는 그게 안되니 다른 성적은 그럭저럭 나왔는데

영수가 말도 아니네요.

수학은 머리도 좀 있은것 같아서

공부하면 될것 같은 자신은 있는데

영어는 진짜 어떻하나 싶습니다.

맘 같아서는 한쪽에 3-4줄 되는

영어책부터 계속 읽어보라고 하고 싶은데

이미 엄마의 소리는 거부하네요.

학원 오늘 첫수업인데

숙제도 덜 했네요.(참고로 학원은 좀 빡쎈 학원이에요)

학원에 얘기해서

더 낮은 레벨로 보내달라고 해서 거기부터 시작할지

아니면 아예 기초부터

영어과외선생님 붙여야 할지 고민입니다.(일주일에 두번정도)

영어는 아이 자체가 흥미도 없고,

게을러서 단어 외우기 같은 것도 잘 안하려고해서

멘토가 필요할것 같기도 해서

과외선생님이 나을까 .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아니면

둘다 병행 할까 싶기도 하구요.

(이 시기 놓치면 더 힘들어 질것 같아서

어떻게든 도움주고 싶습니다.)

조언 좀 부탁드려요.

평상시는 사이 좋습니다.

IP : 222.238.xxx.1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1맘
    '13.1.11 3:27 PM (59.17.xxx.86)

    우리집 얘기인줄 알았어요 ^^
    전 맞는 학원 찾을때까지 옮겨볼려고요
    수학은 한군데 학원 2년씩 다니는데 영어는 첫단추학원을 잘못 선택했는지
    아이가 수학만큼 안 좋아해요
    학교점수는 그럭저럭 나오는 편인데 주변보니 영어는 내신만 생각하면 안되겠더라구요

    수학을 좋아하는 걸 보니 이과적 성향인거 같구요
    선배들 말 들어보니 멘토나 자극제는 한번에 되는게 아니고
    이것 저것 다 델구 다니고 시켜보면 얻어걸리는(^^)게 있대요

    저희 아이는 소수정예 학원 보내고 레벨 낮아도 상관없으니 그저 꼼꼼하게 부탁드려요
    수학은 자리잡아 샘이 박차를 가하시는데
    영어는 숙제나 잘해오는 정도라네요... 영어학원이 훨씬 더 비싼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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