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심리는 뭘까요?

이 아이의 심리는 조회수 : 613
작성일 : 2013-01-11 13:31:18

초등 4학년 남자 아이구요.

같은반에 성적이 비슷하거나 그 아이(남아)가  단원평가 같은 시험은 더 잘보는듯 합니다.

같은동 다른라인에 살고 있어요.

그 아이 엄마 스타일은 국영수과  과목을 학습지 선생님이 와서 공부시키고

영수학원에 방과후 바이올린+학원 바이올린  장원한자, 논술.역사 여러가지 시킨답니다.

반모임에 나와서 본인이 이렇게 시킨다고 하더군요.

저는 엄마표 스탈입니다. 제가 아이 공부를 봐줄 시간도 돼고 아이도 학원의 필요성은 아직

못느끼고 있어서 나름 집에서 열심히 하지요.

방학인데 방과후로 컴퓨터를 그 아이와 같이 하는데 짝꿍까지 된모양이예요.

가끔 학기중에도 그 아이에대해 탐탁치않은 소리를 들었지만 무시했어요.

근데 오늘도 울애는 가만있는데 그 아이가"야! 너 나보다 공부못하지? 대들지마!"했답니다.

평소에도 그아이 엄마는 단원평가 시험에 100점맞으면 뭐 사준다는 식이고 하나라도 틀리면 때리기도 하나봐요.

저랑은 아이 교육관이 달라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

학기중에도 우리애껀 빌려쓰면서 우리애가 빌려달라면 절대 안빌려주고 빌려준다해도 조건을 붙이고

선생님 설명을 놓쳐서 물어보면 절대 안가르쳐준답니다.

우리애보고 가끔 "넌 놀아서 시험점수도 안좋지" 이런식이구요.

제 생각엔 그아이가 자기는 놀시간도 없이 빠듯하게 공부하는데 상대적으로 울애는 시간이 많아 부러워서 일까요?

울애가 "우리엄마는 시험점수에 뭐라 하지않는다"고 하니 엄청 놀란적도 있었어요.

가만있는 애한테 매사에 왜 이런식일까요?

이런일로 나서기도 뭐하고 ...요즘 이사가려고 집 내놨는데 어차피 가면 그만이지만 솔직히 언제 갈지도 모르구요.

아이 얘기 들으니 이건 뭔가 싶어 글 올려요 ㅠ

IP : 39.115.xxx.19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1 1:50 PM (1.244.xxx.166)

    벌써 엄마에게 받는 학업스트레스를 어쩌지 못하고
    무의식중에 막 방출하고 있나봅니다.

    원글님께서는 원글님 아이 자존감만 딱 지켜주시면
    큰 문제 없지않을까요.

    요샌 학교,교우관계도 어릴때 부터 쉽지 않으니
    한두번쯤은 이상한 애를 안만날수는 없을것 같아요.
    아주 악의적인 애 만나는 것보다는 좀 삐딱한 아이 만난김에
    인간관계 한번 연습해본다 생각하세요.

  • 2. ..
    '13.1.11 2:06 PM (39.115.xxx.194)

    조언 감사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9048 중학교올라가는 남자아이 선물... 5 ... 2013/01/18 864
209047 드뎌 가입이 되네요. 2 남자입니다... 2013/01/18 567
209046 아... 저희 아기 어린이집에 맡길 생각하니 정말 맘이 너무 무.. 13 복직을 기다.. 2013/01/18 2,319
209045 전문학교와 지방사립대원하지않는 학과 9 조언을얻고자.. 2013/01/18 1,489
209044 지시장에 파는 대용량 올리브 샴푸 괜찮나요?? 궁금 2013/01/18 720
209043 잘 사는 사람은 주변에 돈을 더 많이 써야 하나요? 13 궁금 2013/01/18 3,402
209042 대학생아이를 부양가족으로 넣을때 급여 많은 사람쪽에 넣어야 유리.. 2 연말정산때 2013/01/18 570
209041 반갑습니다~~ 4 수성좌파 2013/01/18 413
209040 정상적인 평범한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 살기 힘든 세상 3 ejf 2013/01/18 1,159
209039 a/s 센타 없어진 독일제 오븐 수리 2 높푸른하늘 2013/01/18 1,782
209038 댓글마다 문재인욕하는 'ㄹ'?뭐하는 애죠?? 7 미친 2013/01/18 694
209037 드디어 가입이 되네요... 눈팅만 하다.. 2013/01/18 386
209036 블랙박스 3 처음 2013/01/18 878
209035 컬투 정성한 결별설 해명 단독인터뷰... 9 오늘도웃는다.. 2013/01/18 4,457
209034 지퍼가 옷 안감에 물려서 잘 안내려가요 4 도와주세요 2013/01/18 3,763
209033 아놔~ 암웨이 디*드랍 2종 세제였네요ㅠㅠ 6 멘붕 2013/01/18 5,118
209032 장거리 연애는 추천하고 싶지 않아요 2 ... 2013/01/18 2,231
209031 회원장터 글쓰기가 없어요.. 2 maybe 2013/01/18 472
209030 해운대ㅡ2000만원으로 방구하기 5 급해요 2013/01/18 1,049
209029 조언 절실!!침대 매트리스요 5 골라주세요 2013/01/18 1,214
209028 신세계, 이마트 뿐 아니라 전 계열사 직원사찰 뉴스클리핑 2013/01/18 581
209027 영어는 애기때부터하는게 좋은것같아요 14 lgggg 2013/01/18 2,050
209026 강남에서 족발 맛있는 곳 좀 알려주세요 9 ^^ 2013/01/18 2,084
209025 여윳돈으로 월세 놓고 싶을때 상가 아니면 아파트?? 4 .. 2013/01/18 1,755
209024 헬스장 텃새에 강사가 때려치우고 나갔어요 25 진홍주 2013/01/18 7,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