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월급을 매번 늦게주는 회사...어떡해야하나요..

춥다.느무춥다. 조회수 : 5,732
작성일 : 2013-01-11 12:36:48

 

저는 제법 큰학원에서 경리및 상담업무를 하고있어요

학원일을 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4대보험이 있는것도 아니고 급여도 그닥 많은편도 아니랍니다.

요즘은워낙에 경기도안좋아서

하지만 제가 다니는 학원은 그렇게 잘안되는 학원도 아니에요

수납업무를 같이하다보니 매일매일 돈이들어오고 나가는게 뻔한데..

문제는 어렵다는 이유로 짐 4개월째 급여를 늦게받고있어요

급여일이 오늘이라면 항상 당일에..오늘 못줄것같다..열흘이나뒤에 들어올거다라고 통보하는식..

요즘 안주는데도 많은데 늦게주는것만으로 어디냐하시는분들이 계실지모르겠지만..

줄거면서.. 돈이없는것도 아니면서...

(수업을 하는 강사들은 제날짜에 지급되었습니다 )

급여계산하는부서쪽에서 좀 업무가 지연되서 이렇다 하는식으로..

급여지급당일에 그렇게 말하니,4달째 그런 어려움을 겪다보니

저도 제동료들도 모두 .. 누구나 여유있는사람없겠지만 다들 집에서 가장역할 하는 사람들인지라

다들 집세며 대출금이며 제때못내서 저축을 깨거나 서비스를 받거나 그렇게 하고있는중입니다.

너무 속상하네요..

 

운영자입장에서 사업하다보면... 어려울수있다고 생각하고 이해해보려했는데

어제 원장이란 사람의 입장이 너무 웃겨서 (월급제원장)

자기도 못받고있다.. 요즘 못주는데도 많은데 조금만 참아라..주는게어디냐 라는 식

받긴받더라도 몬가..이학원 혼내주고싶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물론 다른직장 현재 알아보고있는중이긴 합니다.

(무작정 나갈순없으니 새로가야할곳 알아봐야겠죠..)

 

이럴경우..몬가..학원측에 제제를 할수있는 방법 전혀없나요?

그런게..무슨 소용있냐고 하시겠지만..정말.

하루벌어  하루사는   저와 제동료같은 입장에선...이렇게 힘든 우리들을 무시하는 이학원..정말

혼내주고싶단 생각에 속에서 울분이 차오릅니다..

저말고 다른동료들도 다들 그런맘 굴뚝이지만..그나마 본인월급도 못받을까봐... 그만두면 당장 뭐먹고살아야하나

걱정되어.선뜻 나서지못하고있는것같아요

 

속상하고

참 추운 겨울입니다.

 

 

IP : 112.159.xxx.2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11 12:50 PM (211.237.xxx.204)

    안주고 체불하고 있을때 뭔가 할수 있지..
    지연해서라도 주면 방법이 없어요...

  • 2. 수업하는 강사에겐
    '13.1.11 12:56 PM (118.36.xxx.162)

    제대로 주면서 사무보는 님에겐 늦게 지급하다니...
    기분 많이 나쁘겠어요...

    그런데 꼭 그런 사람들이 있긴 하더라구요.
    제 날짜에 안 주는....

  • 3. ...
    '13.1.11 2:23 PM (1.244.xxx.166)

    진짜 기분 나쁜 일인건 맞아요.
    근데 안주는건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받을수있는데
    지연은 뭔 수를 써도 결국 일단은 지연된거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5112 얻그제 작년 전과 링크타고 2 2013/01/11 417
205111 요새 길가 눈있으니 걷기하려면 모자라도 써야겠죠? 8 ᆞᆞ 2013/01/11 1,199
205110 (입냄새 얘기가 나와서) 자기 입냄새 정확히 아는 방법? 8 금요일 2013/01/11 8,614
205109 매달리고 모욕당하고 , 견디고 1 상담 2013/01/11 1,113
205108 인수위 '주40시간제' 내실화 추진…근로시간 단축 1 세우실 2013/01/11 724
205107 채식주의 외국인 초대 요리 쉬운거 추천해 주세요:) 15 보라채식 2013/01/11 2,861
205106 케이준 파우더 뭐뭐 만들까요? 3 지지지 2013/01/11 2,087
205105 화장이 들뜨는 피부.. 9 대체 왜? 2013/01/11 2,789
205104 드라마'보고싶다' 궁금점 6 밍밍 2013/01/11 2,135
205103 정신과에 다닌다고 아무런 보험을 못들다니... 5 해와달 2013/01/11 1,816
205102 테솔 자격증으로.. 동네 어린이집처럼.. 6 음.. 2013/01/11 2,487
205101 고양이로 유명한 카페 알려주세요~ 6 ... 2013/01/11 715
205100 숙주 데칠 때 냄비 뚜껑 열고 데쳐도 될까요? 5 모르겠어요 2013/01/11 1,939
205099 냉기차단하는 최고의 방법좀 알려주세요 8 넘 추워요 2013/01/11 3,092
205098 새아파트 입주이사 궁금해요. 4 레몬이 2013/01/11 1,315
205097 자꾸만 입꼬리가 내려가는것처럼 느껴져요 6 .. 2013/01/11 1,998
205096 저희아이 영재맞을까요 50 호반아줌마 2013/01/11 10,944
205095 울고싶어요 발가락이 너무 아파서 걸을수가 없어요 2 ㅠㅠ 2013/01/11 2,735
205094 특급정보 넘쳐나니 보안도 '특급'…골머리 앓는 인수위 2 세우실 2013/01/11 638
205093 자녀에 대한 ADHD로 고민중이신분들께 1 잔잔한4월에.. 2013/01/11 1,532
205092 아르바이트, 얼마 드리는게 적당할까요? 17 이런 2013/01/11 1,850
205091 새누리가 주장하는 FIU법 양날의 칼이네요. 6 ... 2013/01/11 741
205090 절친한 친구가 집을 3~6채 정도 상속 받는답니다. 13 대박 2013/01/11 4,782
205089 노래방 노래 추천~~ 1 쉬운 노래 .. 2013/01/11 1,557
205088 피자값이 이렇게 비쌋나요?? 13 파자마 2013/01/11 3,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