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월급을 매번 늦게주는 회사...어떡해야하나요..

춥다.느무춥다. 조회수 : 5,718
작성일 : 2013-01-11 12:36:48

 

저는 제법 큰학원에서 경리및 상담업무를 하고있어요

학원일을 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4대보험이 있는것도 아니고 급여도 그닥 많은편도 아니랍니다.

요즘은워낙에 경기도안좋아서

하지만 제가 다니는 학원은 그렇게 잘안되는 학원도 아니에요

수납업무를 같이하다보니 매일매일 돈이들어오고 나가는게 뻔한데..

문제는 어렵다는 이유로 짐 4개월째 급여를 늦게받고있어요

급여일이 오늘이라면 항상 당일에..오늘 못줄것같다..열흘이나뒤에 들어올거다라고 통보하는식..

요즘 안주는데도 많은데 늦게주는것만으로 어디냐하시는분들이 계실지모르겠지만..

줄거면서.. 돈이없는것도 아니면서...

(수업을 하는 강사들은 제날짜에 지급되었습니다 )

급여계산하는부서쪽에서 좀 업무가 지연되서 이렇다 하는식으로..

급여지급당일에 그렇게 말하니,4달째 그런 어려움을 겪다보니

저도 제동료들도 모두 .. 누구나 여유있는사람없겠지만 다들 집에서 가장역할 하는 사람들인지라

다들 집세며 대출금이며 제때못내서 저축을 깨거나 서비스를 받거나 그렇게 하고있는중입니다.

너무 속상하네요..

 

운영자입장에서 사업하다보면... 어려울수있다고 생각하고 이해해보려했는데

어제 원장이란 사람의 입장이 너무 웃겨서 (월급제원장)

자기도 못받고있다.. 요즘 못주는데도 많은데 조금만 참아라..주는게어디냐 라는 식

받긴받더라도 몬가..이학원 혼내주고싶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물론 다른직장 현재 알아보고있는중이긴 합니다.

(무작정 나갈순없으니 새로가야할곳 알아봐야겠죠..)

 

이럴경우..몬가..학원측에 제제를 할수있는 방법 전혀없나요?

그런게..무슨 소용있냐고 하시겠지만..정말.

하루벌어  하루사는   저와 제동료같은 입장에선...이렇게 힘든 우리들을 무시하는 이학원..정말

혼내주고싶단 생각에 속에서 울분이 차오릅니다..

저말고 다른동료들도 다들 그런맘 굴뚝이지만..그나마 본인월급도 못받을까봐... 그만두면 당장 뭐먹고살아야하나

걱정되어.선뜻 나서지못하고있는것같아요

 

속상하고

참 추운 겨울입니다.

 

 

IP : 112.159.xxx.2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11 12:50 PM (211.237.xxx.204)

    안주고 체불하고 있을때 뭔가 할수 있지..
    지연해서라도 주면 방법이 없어요...

  • 2. 수업하는 강사에겐
    '13.1.11 12:56 PM (118.36.xxx.162)

    제대로 주면서 사무보는 님에겐 늦게 지급하다니...
    기분 많이 나쁘겠어요...

    그런데 꼭 그런 사람들이 있긴 하더라구요.
    제 날짜에 안 주는....

  • 3. ...
    '13.1.11 2:23 PM (1.244.xxx.166)

    진짜 기분 나쁜 일인건 맞아요.
    근데 안주는건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받을수있는데
    지연은 뭔 수를 써도 결국 일단은 지연된거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1658 소득세 0원 장관내정자..이거 세금안내기 패밀리인가요? 2 세테크달인 2013/02/23 877
221657 대단한 건 아니지만... 피부자랑^^ 9 부끄럽네요... 2013/02/23 2,998
221656 중학생 애들 많이 입는 점퍼상표는ㅡ급질 18 어디? 2013/02/23 3,115
221655 시아버님이 점심먹자고 하시는걸 쉬겠다고 했어요. 26 ... 2013/02/23 10,226
221654 개업축하 방문했다가 무시당했네요 29 우울증 2013/02/23 13,712
221653 아이폰 액정이 아작났는데.. 어떻게 해야되나요?ㅠㅠ 5 bb 2013/02/23 1,170
221652 정토 불교대학 어떠냐 물어보시는 글이 있어서 4 asdf 2013/02/23 5,786
221651 북한이 도발하면 뭘 할수 있지? - 오유 참맛 2013/02/23 640
221650 강화도쪽 여자 혼자 가서 뭐할까요?카페 추천요~ 16 ^_____.. 2013/02/23 3,294
221649 일반적으로 전문직은..? 6 아들만이 2013/02/23 1,643
221648 아이들 결핵반응 검사후 물놀이 다녀와도 될까요 궁금합니다... 2013/02/23 1,166
221647 미치겠어요 동거인이 싫어요 32 . 2013/02/23 13,555
221646 제목 한번...공유 때문에 5000억 손해 커피전문점 눈물 7 어이없다 2013/02/23 3,483
221645 열심히 착하게 산다고 행복해지는 건 아닌가요? 6 2013/02/23 1,898
221644 양양부근 찜질방 온천?? 중딩엄마 2013/02/23 1,300
221643 이혼도 능력(돈)없이는 무리.. 6 능력 2013/02/23 2,620
221642 수학 최상위, 상위, 중위 구분 5 중학 2013/02/23 2,316
221641 인문학 독서 토론 모임 5 savese.. 2013/02/23 1,535
221640 다이아몬드질문 보석 2013/02/23 508
221639 선거기간 언론사 비방트윗 올린 보수논객 고소 이계덕기자 2013/02/23 460
221638 병원가기전에 좀 여쭤볼께요.. 1 장미 2013/02/23 518
221637 뮤지컬 배우 최정원 4 ... 2013/02/23 3,241
221636 내용 펑합니다 7 예전만큼은 2013/02/23 3,531
221635 초등 수준영어 질문하나만 받아주셔요^^ 2 초등영어 2013/02/23 696
221634 과외했던 아이들 중 잘 된 아이들의 방의 공통점. 4 비비빅 2013/02/23 4,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