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월급을 매번 늦게주는 회사...어떡해야하나요..

춥다.느무춥다. 조회수 : 5,654
작성일 : 2013-01-11 12:36:48

 

저는 제법 큰학원에서 경리및 상담업무를 하고있어요

학원일을 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4대보험이 있는것도 아니고 급여도 그닥 많은편도 아니랍니다.

요즘은워낙에 경기도안좋아서

하지만 제가 다니는 학원은 그렇게 잘안되는 학원도 아니에요

수납업무를 같이하다보니 매일매일 돈이들어오고 나가는게 뻔한데..

문제는 어렵다는 이유로 짐 4개월째 급여를 늦게받고있어요

급여일이 오늘이라면 항상 당일에..오늘 못줄것같다..열흘이나뒤에 들어올거다라고 통보하는식..

요즘 안주는데도 많은데 늦게주는것만으로 어디냐하시는분들이 계실지모르겠지만..

줄거면서.. 돈이없는것도 아니면서...

(수업을 하는 강사들은 제날짜에 지급되었습니다 )

급여계산하는부서쪽에서 좀 업무가 지연되서 이렇다 하는식으로..

급여지급당일에 그렇게 말하니,4달째 그런 어려움을 겪다보니

저도 제동료들도 모두 .. 누구나 여유있는사람없겠지만 다들 집에서 가장역할 하는 사람들인지라

다들 집세며 대출금이며 제때못내서 저축을 깨거나 서비스를 받거나 그렇게 하고있는중입니다.

너무 속상하네요..

 

운영자입장에서 사업하다보면... 어려울수있다고 생각하고 이해해보려했는데

어제 원장이란 사람의 입장이 너무 웃겨서 (월급제원장)

자기도 못받고있다.. 요즘 못주는데도 많은데 조금만 참아라..주는게어디냐 라는 식

받긴받더라도 몬가..이학원 혼내주고싶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물론 다른직장 현재 알아보고있는중이긴 합니다.

(무작정 나갈순없으니 새로가야할곳 알아봐야겠죠..)

 

이럴경우..몬가..학원측에 제제를 할수있는 방법 전혀없나요?

그런게..무슨 소용있냐고 하시겠지만..정말.

하루벌어  하루사는   저와 제동료같은 입장에선...이렇게 힘든 우리들을 무시하는 이학원..정말

혼내주고싶단 생각에 속에서 울분이 차오릅니다..

저말고 다른동료들도 다들 그런맘 굴뚝이지만..그나마 본인월급도 못받을까봐... 그만두면 당장 뭐먹고살아야하나

걱정되어.선뜻 나서지못하고있는것같아요

 

속상하고

참 추운 겨울입니다.

 

 

IP : 112.159.xxx.2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11 12:50 PM (211.237.xxx.204)

    안주고 체불하고 있을때 뭔가 할수 있지..
    지연해서라도 주면 방법이 없어요...

  • 2. 수업하는 강사에겐
    '13.1.11 12:56 PM (118.36.xxx.162)

    제대로 주면서 사무보는 님에겐 늦게 지급하다니...
    기분 많이 나쁘겠어요...

    그런데 꼭 그런 사람들이 있긴 하더라구요.
    제 날짜에 안 주는....

  • 3. ...
    '13.1.11 2:23 PM (1.244.xxx.166)

    진짜 기분 나쁜 일인건 맞아요.
    근데 안주는건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받을수있는데
    지연은 뭔 수를 써도 결국 일단은 지연된거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4873 학부모 총회나 동네마트에서 10 샤를롯뜨 2013/02/05 3,101
214872 확장한 방 장판에 핀 곰팡이 3 어떻게 해야.. 2013/02/05 1,857
214871 홍콩과 비슷한 분위기의 나라 없을까요? 29 아! 홍콩!.. 2013/02/05 4,436
214870 수업시간에만 안경쓰는 초등아이 있나요? 2 ... 2013/02/05 833
214869 토익으로 대학가기 8 고3엄마 2013/02/05 3,382
214868 꽃미남 보세요? 6 이읏집 2013/02/05 1,143
214867 게시판을 보다보면.... 3 ... 2013/02/05 750
214866 소보로를 튀기면 튀김소보로가 될 줄 알았는데 14 .. 2013/02/05 4,752
214865 어느 대학이 나을까요 18 고민중 2013/02/05 2,831
214864 자려고 누워 82하기 6 . 2013/02/05 1,152
214863 늦은 나이 공부하시는 분들 어떻게? 8 .... 2013/02/05 2,261
214862 옷 코디를 너무 못해요... 10 세련미가없어.. 2013/02/05 2,848
214861 토탈사료 3개월 넘게 먹고 눈물에 효과없는데 1년 정도는 먹여.. 5 말티즈 2013/02/05 1,767
214860 조언을해야하나말아야하나?? 11 고민중 2013/02/05 1,775
214859 조언 좀주세요 늦은밤 3 힘드네요 2013/02/05 904
214858 설날에 떡 맞출려고 하는데... 무슨 떡이 좋을까요?? 4 2013/02/05 1,457
214857 명절이 싫은 아가씨어요 17 명절ㅠㅠ 2013/02/05 3,144
214856 몰라서 여쭙니다 7 이상해 2013/02/05 912
214855 코스트코에서 와인 살때요.. 와인 2013/02/05 1,051
214854 옆집 쿵쿵 거리고 걷는것도 얘기 해야 하나요? 8 dd 2013/02/04 2,112
214853 떨려요. 내일 비만클리닉 갑니다! 18 ... 2013/02/04 3,008
214852 지겨운 제사 얘기 입니다.^^ 11 머리아퍼 2013/02/04 2,731
214851 여자 너무 탐하다보면 폐병 걸린다! 6 호박덩쿨 2013/02/04 2,325
214850 그냥 짠해서 눈물이 나오게 하는 남자는 뭘까요.. 11 마음가볍게 2013/02/04 2,103
214849 2틀단식후...폭풍흡입.. ㅠㅠ 멘붕상태@_@ 9 BONITA.. 2013/02/04 2,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