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가한 회사원

.. 조회수 : 1,220
작성일 : 2013-01-11 09:42:47
객관적인 평가해주세요
직장 생활한지 9년된 여성이에요
중간에 한차례 이직이 있었구요
두 직장 모두 대기업
하는일은...지원부서에 있어요
직장 생활을 돌이켜 보면
중간에 한 1,2년은 일복터져 바쁘게 살았고
나머지 기간은 대체로 한가합니다
제 직급은 참고로 과장이고요
일이 드문드문 있고 대체로 찾는 사람없이 오는 전화없이
한가한데...다른 사람들은 저같지 않게 분주합니다
냉정히 말해서 한가하고 일없는 사람 아무도 안찾는 사람
능력이 없는거죠? 능력이 없거나 비호감이거나
그쵸? 직장 다니는 분들 주변에서 보면 어떠세요?






IP : 203.226.xxx.5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1 10:06 AM (220.86.xxx.167)

    냉정히 말씀드릴게요. 나이가 30대 중반 전후시라면.. 혹은 그 이상이시라면..
    주변 사람들 안보는거 같아도 철저히 다 보고 있습니다
    직급이 과장인데 한가하다면.. 곧 퇴사해야할 대상자 되신지 꽤 되었다고 봐야 합니다
    한가할수도 없고 한가한들 오래 버티기 힘듭니다.
    그리고 전부 그 조직이 할일이 적고 원래가 그렇다면 모를까..
    혼자 그렇다면 본인이 가장 괴롭지 않나요?

    그리고 찾는 사람이 없거나 하는 일이 적다는 건 당연히 능력이 없다는 것과 동의어입니다
    어느 회사도 예외없구요
    제가 아는 한 항상 그런 사람들은 곧 나가게 되어 있었어요. 자의던 타의던..

    대기업에서 아주 비슷한 사례를 수차례 보아왔던 사람입니다.

  • 2. .......
    '13.1.11 10:11 AM (220.86.xxx.167)

    이건 나쁘게 말씀드리는게 아니라 현실 그대로이고 저희 회사에도 아주 유사한 사례가 있어
    도움말씀겸입니다
    과장인데 연봉에 비해 터무니없이 일이 없는 사람이 있었는데
    석달전부터 퇴사 대상자였습니다. 물론 위에서 직접 말은 안했어도
    수차 간접적으로 암묵적으로 전달이 있었고, 주위에서도 아무 도움 주지 않았어요
    본인은 모른척 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두 달 이상 끌었는데
    결국 퇴사 압력이 가해졌고 조정이 들어왔는데도 본인이 거절했어요
    결국 강제 권고사직 전에 조직에서 굉장히 망신을 당했고, 퇴사 이후 이직시에
    이직 대상 회사에도 너무 안좋은 통고가 가서 재취업이 힘든 상황으로 알고 있어요
    요새 다 그렇습니다.

  • 3. ㅇㅇㅇ
    '13.1.11 10:18 AM (59.10.xxx.139)

    그래도 버틸때까지 버티세요,,,화이팅!!!

  • 4. ㅇㅇ
    '13.1.11 10:39 AM (115.88.xxx.204) - 삭제된댓글

    염려되네요. 일이 없으시면 불안하지 않나요? 본인이 느낄 정도면 뭔가 만들어서 하세요... 가끔 한가할때도 있지만 늘 그렇게 한가한가면 뭔가 이상한거예요. 최소한 주위분들 도움이라도 주셔야 할것 같네요.

    지난번 회사에서 2명에게 동시에 일을 안준걸 본적이 있어요. 그팀 팀장이 (뭔가 일이 있어서) 테스트한거였는데 한명은 하루이틀 쉬더니 뭐할까요 물어보고(경력이 비교적 적은분) 스스로 뭘해서 공유하고, 보고 하고 그랬는데. 다른 한분은 그냥 정말 모른척하면서 계속 쉬더라구요. 한달도 넘게요... 결론은 뻔하죠? 나중에 한분 퇴사했어요.
    어느 조직이나 마찬가지겠지만 필요한 사람이 되는게 기본 인것 같아요.

  • 5. .......
    '13.1.11 11:24 AM (220.86.xxx.167)

    음..너무 나쁜쪽으로 기재한건가 싶기도 하지만,
    팀 돌아가는 일이 있기때문에 혼자 한가한 거라면 아마 팀에서도 배척되고 계실 확률이 높아요
    일이란게 그저 만들어서 혼자 한다고 되는게 되는게 아니라 그 회사 전체의 프로젝트와 팀내
    진행일에 유기적으로 연관이 되어 있어야 하잖아요. 거기서 소외된 상황이면 일을 혼자 만드는건
    그야말로 아주 안좋은 인상ㅇ을 줄수있어요. 아마 회사내 사람들이 서로서로 다 알겁니다
    최선은 상급자에게 프로젝트 관련한 업무에서 요청을 더 하시며 주위 사람일을 충분히 더 하는 것 밖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7983 무쇠후라이팬 사려고 하는데요.(운틴꺼) 4 화초엄니 2013/01/16 3,383
207982 MB 셀프 기념사업? 이명박 대통령길 개장 5 이계덕/촛불.. 2013/01/16 740
207981 대학 특례학원 보내신 분 계신가요? 13 추천부탁드립.. 2013/01/16 6,762
207980 그림의떡 ㅠㅠ 2 ..... 2013/01/16 706
207979 아이패드로 카톡 어떻게 가입하나요? 3 카톡 2013/01/16 1,264
207978 수입과일이나 툭별한 과일 많이 드시나요? 6 민천 2013/01/16 1,343
207977 동남아 여행시 옷차림 질문요 7 ... 2013/01/16 9,237
207976 fax 써야 하는데 동사무소 가면 해 줄까요? 15 fax 2013/01/16 3,151
207975 그것은 알기싫다 12 2013/01/16 903
207974 아랫집 화장실에서 물이 새 공사했는데 더 샌다고.. 4 150들어서.. 2013/01/16 1,351
207973 영문법에 관한 질문이에요 ㅠㅜ 4 잉잉 2013/01/16 652
207972 알콜중독자 치료에 대해 아시는 분 8 콩콩이 2013/01/16 2,226
207971 연말정산-친정부모님을 부양가족으로 넣을려면... 4 궁금 2013/01/16 4,466
207970 1월 16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1/16 392
207969 청주 불산유출사고 발생, 하마터면 구미불산사고처럼 대형하고 될뻔.. 1 오늘도웃는다.. 2013/01/16 1,875
207968 헤밍웨이 세계명작 중2 올라가는 아이 보기에 영 아닌가요? 3 토끼 2013/01/16 1,041
207967 가족여행,,,서울에 위치 좋고 가격 저렴한 숙소 추천 부탁드립니.. 10 서울여행 2013/01/16 3,846
207966 예단하고 반상기세트 은수저는 언제보내나요? 2 김미애 2013/01/16 2,858
207965 남대문 아동복 겨울상품 세일기간? 혹시 아시는부운~~~ 2 ... 2013/01/16 1,854
207964 교포 입주베이비시터 쓰시는 분들 계세요? 10 아이린 2013/01/16 2,028
207963 "현직검사 권총 불법구입 드러났지만 무혐의".. 2 이계덕/촛불.. 2013/01/16 647
207962 학교2013에서 요즘 눈에 들어오는 남자배우... 16 오늘도웃는다.. 2013/01/16 2,982
207961 아이구..눈이 또 와요.. 7 나비잠 2013/01/16 2,050
207960 남편 나이 50이면 이러고 사는 건가 41 속상 2013/01/16 19,027
207959 대딩자녀를 두신 82쿡 주부님들,용돈 얼마나 주시나요? 14 fobee 2013/01/16 2,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