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경화 말기로 간성혼수까지 오신분 간식 뭐가 괜찮을까요?

.. 조회수 : 9,327
작성일 : 2013-01-11 09:09:35

저희 시어머니 78세시고

간경화 말기에 변비가 심해 그 독소로 인해 간성혼수가 와서 의식이 없어서..

응급실서 며칠간 관장하고 겨우 정신이 돌아왔다가 갔다가 하시는 상태에요.

지금은 가족들 의논끝에 요양병원에 모셨는데..자꾸 배가 고프다고 하신데요

그래서 간식을 사다 드리려는데.. 아이디어가 안나오네요.

병원서는 고단백안되고 변비를 유발하는거 안된데요.

참.. 치아가 반도 없으셔서 틀니를 하셨는데  요양병원서 틀니가 위험하다고(의식이 왔다 갔다 하시니)

아예 빼버렸어요. 그래서 과일종류도 좀..

 

저흰 호박고구마정도만 생각나네요

 

IP : 211.40.xxx.22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산사람
    '13.1.11 9:16 AM (182.210.xxx.98)

    그정도로 간이 심각하게 나빠지셨는데 간식 드시면 안되죠. 좀더 견디셨다가 간기능이 좀더 좋아지시면 견과류 약간씩 드시게 하세요. 그리고 간에 관한 질문은 여기 말고 간염환자 카페 가셔서 하세요. 네이버 검색창에 간사랑동호회 치시면 나옵니다.

  • 2. 글쎄요
    '13.1.11 9:16 AM (61.102.xxx.19)

    간성혼수 오신지 얼마나 되셨나요?
    이게 여러번 반복 되더라구요.
    점차 혼수 상태가 길어지고 관장이나 약물치료로 해결할수 없게 되면 준비 하셔야 해요.
    그래도 아직 식욕은 있으신가 봅니다. 저희 시어머님은 잘 못드셨어요.
    마지막엔 영양액도 못삼키셔서 링거로 버티셨구요. 그즘 되면 정말 끝이 보이시는 거에요.ㅠ.ㅠ
    저희 어머님 입원해 계셨을때는 비타민씨 많은걸 먹게 하는게 좋다고 오렌지주스라도 계속 먹게 하라고 했었어요. 그런데 워낙 식욕이 없으신 분이라 좀 그랬네요. 호박고구마라면 변비에도 좋으니까 괜찮으실거 같아요. 대신 부드럽게 잘 해서 조금씩 드시게 해드리세요.
    간경화 말기에는 소화력이 많이 떨어져요. 굉장히 주의 하셔야 해요. 뭘 해드려도 위험 하시더라구요.

  • 3. 그 상태시면
    '13.1.11 9:34 AM (211.234.xxx.192)

    고구마 목이메어서 힘드실듯..
    술술 넘길 수 있는걸로 권해드려요.

    드시고 싶다는거 여쭤보세요..
    저희 아버님 고맘대쯤.. 시레기죽,게장 드시고
    싶다셨는데 게장은 끓인게 아니라 못드리고
    시레기죽,전복죽, 멜론깍두기처럼 썰어서,
    그런거 드렸는데
    간성혼수까지 왔으면.. 잘 해드리세요..

  • 4. 간식
    '13.1.11 9:42 AM (125.179.xxx.20)

    안됩니다. 그정도 시면 식도 정맥류는 십중팔구 기본으로 와 있을 텐데 조금이라도 거친거 드시면
    바로 피토하시고 난리 나요. 간암이나 간경화로 돌아가시기 보다는 식도 정맥이나 간성혼수 같은
    이차적 증상으로 더 많이 돌아가시거든요. 빨대로 드실수 있는 알맹이 전혀 없는 유동식 밖엔
    못드세요. 식도 정맥류 있으신지 얼아보세요.

  • 5. ᆞᆞ
    '13.1.11 10:04 AM (218.38.xxx.203)

    간성혼수까지 왔으면 얼마안나으셨넹ᆞ 시아버님도 간성혼수 오시고

    합병증 탈장이 와서 탈장땜에 고생하시다가 본인고집대로 탈장수술
    하고는 돌아가셨어요

  • 6. 그정도면~
    '13.1.11 10:23 AM (1.241.xxx.164)

    드시고 싶은건 그냥 드시게 하라고 하던데요~
    저희 엄마도 비슷한 상황인데 안먹는게 아니라 조금씩은 먹어도
    된ㄷ고 하세요. 조금씩 이것저것 골고루 드셔요.

  • 7. ....
    '13.1.11 12:13 PM (14.46.xxx.201)

    간경화말기로 간성혼수오심
    좀 힘들수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8406 1월 1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3/01/17 578
208405 미국 백악관, 한국 부정선거에 대한 입장 밝히나? 이계덕/촛불.. 2013/01/17 992
208404 "사람 한명만 찾으면 아르바이트 비용 1억원(?)&q.. 이계덕/촛불.. 2013/01/17 918
208403 오래전 일인데 갑자기 궁금해서요. 7 .. 2013/01/17 1,830
208402 아이허브영양제 새벽 2013/01/17 643
208401 "박근혜, 국민 행복은 무슨? 피땀 흘리고 더 고생해야.. 2 이계덕/촛불.. 2013/01/17 1,727
208400 박근혜, 뽀로로와 정상회담 "문화 주력산업으로&quo.. 이계덕/촛불.. 2013/01/17 861
208399 대선집계 수지구 투표소 한 곳 통째로 누락시켜 3 수개표 2013/01/17 1,401
208398 토끼귀가 아파요? 9 토순 2013/01/17 1,166
208397 영국을 보면 놀라운게 있는데요. 10 영국 2013/01/17 4,035
208396 지멘스 식기세척기 구입, 어떨까요? 5 AS는? 2013/01/17 5,124
208395 인수위원들 업무보고에서 지역구·개인이익 챙기기 박인수 2013/01/17 555
208394 짝사랑... 4 아픕디다. 2013/01/17 1,948
208393 펑합니다 69 괭이 2013/01/17 13,568
208392 18대 대통령 선거 평가 토론회 - 한심한 민주당 1 이계덕/촛불.. 2013/01/17 806
208391 밤중수유 다시 하려는 아기.. 4 리기 2013/01/17 1,138
208390 유통기한지난거 버려야할까요? 2 소금설탕 2013/01/17 1,300
208389 앞니 하나가 부러졌어요..질문 좀... 4 궁금 2013/01/17 1,653
208388 월요일 저녁에 한 밥 내일 아침에 먹어도 될까요? 1 ... 2013/01/17 587
208387 앤 헤서웨이 주연 아니에요? 12 --- 2013/01/17 2,428
208386 아이허브ㅜㅜ 20 에이 2013/01/17 3,504
208385 제 인생 모두 포기하고 희생하고 산다는 것.... 65 지친다 2013/01/17 18,067
208384 오늘 또 우리 냥이 맞고 왔네요.. 17 2013/01/17 3,091
208383 이석증 증상 그냥 없어질수도 있는지요 5 이석증 2013/01/17 8,679
208382 유치원 엄마 돈 빌려준 이야기를 재미이... 19 .. 2013/01/17 8,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