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경화 말기로 간성혼수까지 오신분 간식 뭐가 괜찮을까요?

.. 조회수 : 9,265
작성일 : 2013-01-11 09:09:35

저희 시어머니 78세시고

간경화 말기에 변비가 심해 그 독소로 인해 간성혼수가 와서 의식이 없어서..

응급실서 며칠간 관장하고 겨우 정신이 돌아왔다가 갔다가 하시는 상태에요.

지금은 가족들 의논끝에 요양병원에 모셨는데..자꾸 배가 고프다고 하신데요

그래서 간식을 사다 드리려는데.. 아이디어가 안나오네요.

병원서는 고단백안되고 변비를 유발하는거 안된데요.

참.. 치아가 반도 없으셔서 틀니를 하셨는데  요양병원서 틀니가 위험하다고(의식이 왔다 갔다 하시니)

아예 빼버렸어요. 그래서 과일종류도 좀..

 

저흰 호박고구마정도만 생각나네요

 

IP : 211.40.xxx.22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산사람
    '13.1.11 9:16 AM (182.210.xxx.98)

    그정도로 간이 심각하게 나빠지셨는데 간식 드시면 안되죠. 좀더 견디셨다가 간기능이 좀더 좋아지시면 견과류 약간씩 드시게 하세요. 그리고 간에 관한 질문은 여기 말고 간염환자 카페 가셔서 하세요. 네이버 검색창에 간사랑동호회 치시면 나옵니다.

  • 2. 글쎄요
    '13.1.11 9:16 AM (61.102.xxx.19)

    간성혼수 오신지 얼마나 되셨나요?
    이게 여러번 반복 되더라구요.
    점차 혼수 상태가 길어지고 관장이나 약물치료로 해결할수 없게 되면 준비 하셔야 해요.
    그래도 아직 식욕은 있으신가 봅니다. 저희 시어머님은 잘 못드셨어요.
    마지막엔 영양액도 못삼키셔서 링거로 버티셨구요. 그즘 되면 정말 끝이 보이시는 거에요.ㅠ.ㅠ
    저희 어머님 입원해 계셨을때는 비타민씨 많은걸 먹게 하는게 좋다고 오렌지주스라도 계속 먹게 하라고 했었어요. 그런데 워낙 식욕이 없으신 분이라 좀 그랬네요. 호박고구마라면 변비에도 좋으니까 괜찮으실거 같아요. 대신 부드럽게 잘 해서 조금씩 드시게 해드리세요.
    간경화 말기에는 소화력이 많이 떨어져요. 굉장히 주의 하셔야 해요. 뭘 해드려도 위험 하시더라구요.

  • 3. 그 상태시면
    '13.1.11 9:34 AM (211.234.xxx.192)

    고구마 목이메어서 힘드실듯..
    술술 넘길 수 있는걸로 권해드려요.

    드시고 싶다는거 여쭤보세요..
    저희 아버님 고맘대쯤.. 시레기죽,게장 드시고
    싶다셨는데 게장은 끓인게 아니라 못드리고
    시레기죽,전복죽, 멜론깍두기처럼 썰어서,
    그런거 드렸는데
    간성혼수까지 왔으면.. 잘 해드리세요..

  • 4. 간식
    '13.1.11 9:42 AM (125.179.xxx.20)

    안됩니다. 그정도 시면 식도 정맥류는 십중팔구 기본으로 와 있을 텐데 조금이라도 거친거 드시면
    바로 피토하시고 난리 나요. 간암이나 간경화로 돌아가시기 보다는 식도 정맥이나 간성혼수 같은
    이차적 증상으로 더 많이 돌아가시거든요. 빨대로 드실수 있는 알맹이 전혀 없는 유동식 밖엔
    못드세요. 식도 정맥류 있으신지 얼아보세요.

  • 5. ᆞᆞ
    '13.1.11 10:04 AM (218.38.xxx.203)

    간성혼수까지 왔으면 얼마안나으셨넹ᆞ 시아버님도 간성혼수 오시고

    합병증 탈장이 와서 탈장땜에 고생하시다가 본인고집대로 탈장수술
    하고는 돌아가셨어요

  • 6. 그정도면~
    '13.1.11 10:23 AM (1.241.xxx.164)

    드시고 싶은건 그냥 드시게 하라고 하던데요~
    저희 엄마도 비슷한 상황인데 안먹는게 아니라 조금씩은 먹어도
    된ㄷ고 하세요. 조금씩 이것저것 골고루 드셔요.

  • 7. ....
    '13.1.11 12:13 PM (14.46.xxx.201)

    간경화말기로 간성혼수오심
    좀 힘들수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5063 처음엔 부정선거, 안 믿으려했는데요 점점... 15 묵묵 2013/01/11 2,131
205062 월급을 매번 늦게주는 회사...어떡해야하나요.. 3 춥다.느무춥.. 2013/01/11 5,732
205061 학교 분위기가 중요할까요? 6 고민 2013/01/11 1,349
205060 바비브라운 화장품 중 강추 아이템이 뭐가 있을까요? 8 바비브라운 2013/01/11 3,555
205059 서울여행 1 곱슬머리 2013/01/11 444
205058 베란다가 결로면 무슨 공사를 해야하나요?? 14 알려주세요 2013/01/11 9,512
205057 남의 집 방문해서 이런 사람 없으면 좋겠어요. 5 제발 2013/01/11 3,144
205056 아이 키우는 문제... 이건 좀 아닌거죠? 9 잉? 2013/01/11 3,005
205055 고화질의 사진을 포스터 크기로 인쇄해서 액자에 넣어두는건 어떨까.. 1 ... 2013/01/11 824
205054 휴대폰 번호이동 전화로 가입하는거 괜찮나요? 1 고고씽 2013/01/11 446
205053 노회찬 “사면? 대통령은 대법원 넘어서도 되나?“ 4 세우실 2013/01/11 918
205052 뾰루지 나는 두피와 빗자루 처럼 된 머리카락 어떻 회복시키죠 1 ..... 2013/01/11 838
205051 지난번에 이어 예비중1수학문제요 ~~~ 5 구름 2013/01/11 709
205050 혹 아웃백 돌잔치 가보신분 1 아웃백 2013/01/11 1,037
205049 아파트 어떻게 해야할까요? 19 고민 2013/01/11 7,344
205048 센스 있는 남편 2 주붕 2013/01/11 1,258
205047 드디어 시작. 전력가스 독과점 해제 9 .. 2013/01/11 1,172
205046 기념일 식사 할만한 곳 추천해주세요 2 기념일 2013/01/11 591
205045 공유기 iptime 괜찮은가요? 6 수수 2013/01/11 1,514
205044 급여통장과 생활비통장 분리해서 쓰세요? 5 레몬 2013/01/11 2,880
205043 여우같은 남편 18 ㅇㅇ 2013/01/11 5,029
205042 한 음악을..무한 반복해서 듣고 싶은데용............... 10 오또케 2013/01/11 792
205041 강아지 미용기로 털 밀때 최대 몇센티 남길 수 있는건가요 6 미용 2013/01/11 680
205040 아파트 탑층이요 9 아파트 탑층.. 2013/01/11 3,064
205039 정수기 냉수 버튼을 꺼놔도 될까요? 4 코코아 2013/01/11 1,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