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이 크고 추우니까 부엌이 난장판이 되어 갑니다.

밥만 주고 싶다 조회수 : 2,272
작성일 : 2013-01-11 07:33:00

밥배 따로 간식배 따로라고 주장하는 중학생 남매..

과자 사달라고 조르다 게으른 엄마가 귓등으로도 안듣자 간식을 스스로 조달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중 1등은 호떡입니다.

호떡믹스는 비싸고 사러 가기 귀찮다고 반죽해서 직접 만들어 먹습니다.

반죽과 반죽 동그랗게 만들고 흑설탕 넣는 것은 누나가 잔심부름과 후라이팬에 굽는 건 남동생이...... [몇 번 하는 것 같아 호떡누르개를 사줬어요. 호떡전문가 같다고 얼마나 좋아 하는 지....남동생도 누나에게 호떡아줌마의 포스가 느껴진다고 하고...]

이틀에 한 번 정도는 해 먹는데 갈수록 실력이 좋아 지네요. [처음에는 호떡에 밀가루 맛이 나더니 지금은 반죽에도 설탕과 소금으로 간을 해서 먹을 만 합니다]

그런데 설거지를 안해서 부엌은 엉망이 됩니다. 방학이 언제 끝날 지 아득하네요.

IP : 119.67.xxx.16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3.1.11 7:47 AM (223.62.xxx.125)

    치우는 엄마야 힘들어도 호떡분담해서 해먹는 아이들은 귀엽네요. ㅋㅋ

  • 2. 사시나무
    '13.1.11 7:55 AM (211.36.xxx.121) - 삭제된댓글

    에궁 귀여워라~~ 나도 그 호떡 맛 보고싶다는~~

  • 3. ㅋㅋㅋ
    '13.1.11 8:32 AM (211.179.xxx.245)

    호떡아줌마의 포스 ㅎㅎㅎㅎ
    사이좋은 남매네요 +_+
    방학동안만 고생좀 ㅎㅎㅎㅎ

  • 4. 애들이
    '13.1.11 8:40 AM (125.179.xxx.18)

    기특하네요ᆞ저도 치워봤지만 치우는거하기싫어요
    가끔은 과자도 사주세요ᆞㅋ

  • 5. ...
    '13.1.11 11:13 AM (175.194.xxx.96)

    귀엽네요
    저도 어려서는 동생들 맛있는것도 만들어주고
    엄마 힘들까봐 설거지도 하고 그랬었는데...
    저희 아이들은 여자애들이라 그런지
    간식먹을때 그릇을 엄청 가져다 먹어요
    간식한번 먹는데 설거지는 산더미ㅠㅠ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7011 스마트폰 왕초보 4 나도 스마트.. 2013/03/06 756
227010 4칸이나 3칸씩 나누어져있는 그릇이요.. 10 .. 2013/03/06 2,202
227009 중1이에요 성장호르몬주사 8 고민맘 2013/03/06 3,921
227008 요즘 토익이나 토플 시험에 영국식 발음으로 나오나요? 6 정말? 2013/03/06 1,903
227007 60대 어머니 해외여행 추천부탁해요 5 올해 2013/03/06 1,897
227006 요양보호사 2 *** 2013/03/06 2,178
227005 남자들도 여자에게 성희롱 당하고 그런가 봐요 11 ㅇㅇ 2013/03/06 4,597
227004 500일의 썸머같은 5 .. 2013/03/06 1,523
227003 67세 친정엄마 이 닥스 트렌치코트 괜찮을까요? 9 이건어때 2013/03/06 2,401
227002 성당다니는분들께.아기 유아세례는 어떻게 받는건가요? 5 궁금해요. 2013/03/06 2,390
227001 유명한 플룻 flute 연주자 음반 추천해주세요. 5 가채맘 2013/03/06 1,261
227000 출산하고 살이 미처 안빠진 상태로 다니니까 오십대가 접근해요 9 아짜증 2013/03/06 4,005
226999 목화솜 이불 20년 된거 솜틀어 써도 되나요? 8 ^^ 2013/03/06 3,312
226998 그냥 한마디 3 ., 2013/03/06 889
226997 머리는 언제 감나요? 6 수영할 때요.. 2013/03/06 2,133
226996 요즘 창란젓 드시나요? 5 창란 2013/03/06 1,599
226995 고등학생은 어떤 동아리에 드는게 좋은가요? 4 ㅗㅗ 2013/03/06 1,280
226994 치즈케익 식감 차이 알려주세요 5 레어 2013/03/06 1,457
226993 다세대주택 엘리베이터 필요할까요? 23 다세대 2013/03/06 9,602
226992 머리끝이 갈라지는 건 어떻게 해야 하나요? 14 머리끝 2013/03/06 10,640
226991 중학교동아리 스카우트, 누리단 알려주세요.선택고민입니다 1 중1맘 2013/03/06 865
226990 어린이집재원비 불법이래요 13 이건뭐 2013/03/06 5,950
226989 제가 요즘 이를 갈면서 잔데요...고칠 수 있는 방법 좀 추천해.. 6 ㅠㅠ 2013/03/06 1,179
226988 천주교신자님께 질문있어요.. 생미사 신청방법 알려주세요. 2 .. 2013/03/06 4,418
226987 KBS, 박근혜 대통령 위한 ‘맞춤형 역사왜곡’? 4 0Ariel.. 2013/03/06 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