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이 크고 추우니까 부엌이 난장판이 되어 갑니다.

밥만 주고 싶다 조회수 : 2,291
작성일 : 2013-01-11 07:33:00

밥배 따로 간식배 따로라고 주장하는 중학생 남매..

과자 사달라고 조르다 게으른 엄마가 귓등으로도 안듣자 간식을 스스로 조달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중 1등은 호떡입니다.

호떡믹스는 비싸고 사러 가기 귀찮다고 반죽해서 직접 만들어 먹습니다.

반죽과 반죽 동그랗게 만들고 흑설탕 넣는 것은 누나가 잔심부름과 후라이팬에 굽는 건 남동생이...... [몇 번 하는 것 같아 호떡누르개를 사줬어요. 호떡전문가 같다고 얼마나 좋아 하는 지....남동생도 누나에게 호떡아줌마의 포스가 느껴진다고 하고...]

이틀에 한 번 정도는 해 먹는데 갈수록 실력이 좋아 지네요. [처음에는 호떡에 밀가루 맛이 나더니 지금은 반죽에도 설탕과 소금으로 간을 해서 먹을 만 합니다]

그런데 설거지를 안해서 부엌은 엉망이 됩니다. 방학이 언제 끝날 지 아득하네요.

IP : 119.67.xxx.16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3.1.11 7:47 AM (223.62.xxx.125)

    치우는 엄마야 힘들어도 호떡분담해서 해먹는 아이들은 귀엽네요. ㅋㅋ

  • 2. 사시나무
    '13.1.11 7:55 AM (211.36.xxx.121) - 삭제된댓글

    에궁 귀여워라~~ 나도 그 호떡 맛 보고싶다는~~

  • 3. ㅋㅋㅋ
    '13.1.11 8:32 AM (211.179.xxx.245)

    호떡아줌마의 포스 ㅎㅎㅎㅎ
    사이좋은 남매네요 +_+
    방학동안만 고생좀 ㅎㅎㅎㅎ

  • 4. 애들이
    '13.1.11 8:40 AM (125.179.xxx.18)

    기특하네요ᆞ저도 치워봤지만 치우는거하기싫어요
    가끔은 과자도 사주세요ᆞㅋ

  • 5. ...
    '13.1.11 11:13 AM (175.194.xxx.96)

    귀엽네요
    저도 어려서는 동생들 맛있는것도 만들어주고
    엄마 힘들까봐 설거지도 하고 그랬었는데...
    저희 아이들은 여자애들이라 그런지
    간식먹을때 그릇을 엄청 가져다 먹어요
    간식한번 먹는데 설거지는 산더미ㅠㅠ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666 이효리 이상순만봐도 결혼은 맘편하게 최고 ... 10:47:16 1
1741665 아기냥 구조해서 입양보낼려고 하는데 데려가고 싶다는 사람 (캣맘.. 4 이런경우 10:44:12 77
1741664 죽고 싶은데 죽지 못하니 대충 살기로 요 1 @@@ 10:43:35 146
1741663 윤석열 땐 조용하다가 이재명 정부와서 정치고관여인척 태클거는 사.. 2 더쿠펌 10:43:30 163
1741662 2주내로 정상회담서 발표한대니 기다려보자구요 3 ... 10:38:19 265
1741661 목디스크나 허리디스크 주사 5 ... 10:35:28 145
1741660 학생에 “보고싶다” 문자 보내고 성희롱···사립고 남교사, 징계.. ㅇㅇ 10:32:18 437
1741659 코스트코 매트리스/ 이케아 매트리스 4 ㅇㅇ 10:29:28 231
1741658 에프.전자렌지 뜨거운거 꺼낼때 3 빠른 추천 10:29:15 215
1741657 감자보관은 어떻게 하나요 2 ㅁㅁ 10:25:29 233
1741656 가슴?심장쪽에도 담이올수있나요? 3 .. 10:24:24 208
1741655 트리거에 나오는 기자 션샤인 애신이 형부 맞죠? 3 ..... 10:24:09 352
1741654 고3 계곡으로 1박2일 허락하시나요? 21 ㅇㅇ 10:21:32 616
1741653 발편하고 예쁜 샌들은 없나요? 8 질문 10:18:01 621
1741652 이러면 미국 물가만 오르는 거임ㅋㅋㅋ 18 그러다가 10:17:49 1,519
1741651 50대초인데 패디큐어가 하고싶은데요 11 저기 10:15:13 510
1741650 이번 달에 사용한 전기료 24만원 정도로 마무리^^ 7 10:09:47 958
1741649 아이가 독서실에서 졸아서 경고가 오는데... 21 인생 10:09:24 1,021
1741648 불교팝 데몬헌터스 4 나옹 10:09:15 707
1741647 금은방에 시계줄 갈러 가려는데 2 10:07:55 206
1741646 (내란종식) 오늘 오후 2시, 이상민 전 행안부장관 ".. 9 이성윤의원님.. 10:07:53 1,179
1741645 상호관세 한미협상 타결 내용 정리 24 기사제목 10:06:00 1,284
1741644 [속보]고정밀지도 방위비 미국산무기 추가양보없다 5 ㅇㅇ 10:05:41 983
1741643 한화솔루션 고점에 샀는데 골로 가네요 4 쫄보 10:04:50 816
1741642 허리삐끗 삼일째 8 허리삐끗 10:04:42 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