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그사람도 제가 그렇겠지만
동네에 정말 싫은 사람이 한사람 있습니다
첨엔 학부모관계로 알게되어서 그냥저냥 지냈는데
아이문제로 심하게 틀어진 이후로 부딪치면 완전 생깝니다 (이런표현... 좀 그렇지만)
그 아짐으로 인해 저와 제아이가 입은상처를 생각하면 정말 얼굴에다 욕이라도 해주고 싶지만
바로 같은아파트 같은 라인이라 이건 뭐 가끔씩이라도 만나게 되니
만날때마다 지나쳐서는 한동안 기분이 안좋습니다
조용히 만나서 서로 마음을 푼다거나 하는 단계는 완전 지났구요..
제 맘엔 그아짐에 대한 증오만이 가득합니다
문제는..
제가 마음을 어떻게 다스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 여자를 돌이다 걍 지나가는 돌덩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싶은데 그게 절대 안되네요
기분 좋게 외출하다가도 그 여자를 만나게 되는날이면 마음속에서 또 뭔가가 스물스물 올라오는게....
딱 미치겠습니다
여러분들... 저 좀 도와주세요 맘 다스리는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