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파, 아일랜드 식탁, tv장 장터에서 판매할 수 있을까요?

..... 조회수 : 1,758
작성일 : 2013-01-11 05:52:00

일단 가구들에 대해 써볼께요.

소파는 논현동에서 8년전에 350만원 주고 산 가죽소파에요.

불새라는 드라마에 협찬했던 매장이라 심플하고 감각적인 곳인데 제 건

ㄱ자로 한쪽 다리 올릴 수 있도록 디자인에 회색이에요(색에 반해 구입했어요)

아일랜드 식탁은 검정 대리석 상판에 검정 광택있는걸로, 한샘에서 맞춘거에요.

티비장은 하얀색 까사미아(에바?) 제품이에요.

가구 배치를 바꾸면서 이 세가지를 처분하려고 하는데요.

그냥 버리려니 아깝고(소파는 가죽 살짝 벗겨진 부분이 있지만 나머지는 상태가 아주 좋거든요. 못쓰게 되서 버리는게 아니라 가구 많이 없애고 단촐하게 지내려고 처분하는 거에요)

판매하려니 가격 책정부터 배송비도 꽤 들것같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특히 아일랜드는 싱크대의 일부라

무게가 꽤 나갈것 같아요. 남자 둘이 양쪽에서 들어야 겨우 들리지 않을까 싶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지 여러분들 의견 구하고 싶어요...

IP : 68.225.xxx.3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1 6:20 AM (220.85.xxx.38)

    tv장이 저희 집에도 있어요
    브라운관 tv를 넣는 거라 부피가 꽤 되죠
    지금은 애물단지가 돼서 어떻게 처분하나 고심 중이라 자게에 문의도 드려봤어요
    장터나 다른 중고 사이트에 아주 가끔씩 올라오지만 판매되는 건 못 본 거 같애요

    결국 저는 그걸 거실베란다 구석벽에 붙여 놓고 베란다 수납장으로 쓰고 있어요
    이게 하얗고 이쁘잖아요
    베란다가 업그레이드 된 거 같고 좋네요

    장터에 내놓아보세요
    돈 드는 것도 아니니까..
    혹시 저처럼 이용하려는 사람 있을지 모르지요
    근데 운반비가 만만치가 않아서 선뜻 사기가 힘들기도 해요

  • 2. ..
    '13.1.11 6:22 AM (220.85.xxx.38)

    참 자게에 올라온 답변에는 안 보지만 버리지는 못하는 책들 쌓아서 넣어뒀다 꽤 많이 들어간다

    계절 아닌옷들 넣어둔다

    이랬던 거 같애요

  • 3. ...
    '13.1.11 6:31 AM (59.18.xxx.221)

    계속 쓰시던 주인눈에야 애착도 가고
    구입당시 가격도 생각나서 아깝지만
    막상 사려는 사람한테는 십년가까이된 제품이고
    운반비가 드는지라 파격적인 가격이 아니면
    거래가 잘성사되지 않는것같더라구요.

  • 4.
    '13.1.11 6:42 AM (211.246.xxx.72)

    중고가구에서도 돈 한푼 안주고 가져간다고 할겁니다
    인터넷에서 중고로 팔기엔 모든면에서 부담스러울거에요
    중고상에 말해서 가져가게하세요

  • 5. 1111
    '13.1.11 6:50 AM (210.205.xxx.124)

    가죽쇼파 8년이면 수명 다되었다고 보면되요

  • 6. 저도
    '13.1.11 7:00 AM (112.170.xxx.192)

    더 비싸고 더 최근것인데도 돈주고 버렸어요 ㅠ
    본인이 살때 비싸게주고사고 본인눈에 고급이고 새것인건 아무 소용없더군요
    내놓는순간 똥값이예요 ㅠ

  • 7. Zzz
    '13.1.11 8:26 AM (59.10.xxx.139)

    일단 여기서 이러지말고 장터에 사진이라도 올려보셈

  • 8. //
    '13.1.11 9:47 AM (112.149.xxx.61)

    그 소파가 몇백을 주었더라도 오래된거에 살짝 찢어졌다면
    아주 저렴한 가격 아니면 안살거 같아요
    중고라는게 거져 생기면 쓸만하지만 돈주고 사는입장에서는 파는입장과 보는 눈이 달라요
    저 아는 사람은 엄청 비싼소파라고 아는 사람이 떠맡기듯해서 60정도에 샀다고해서
    가봤는데
    가죽은 늘어나고 어느 부분은 푹꺼져서 가장 안쓰는 구석자리에 배치했던데
    저라면 차라리 그 돈으로 한샘이나 리바트같은 곳에서 깔끔하게 나오는 인조소파가 백번천반
    낫겠다 싶더라구요

  • 9. ....
    '13.1.11 9:54 AM (58.29.xxx.23)

    아일랜드 식탁 관심있어요 사진올려주세요..장터에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6383 김치찌개 한 솥 1 물맛 2013/03/05 898
226382 어떻게 장터가 전문상인들로 더 기승을 부리나요? 6 .. 2013/03/05 843
226381 배부르고 등 따시다는 말 정말 센스작렬이네요. 8 이게바로천국.. 2013/03/05 1,789
226380 팩스 없는집 어떻게 하세요? 28 .. 2013/03/05 2,803
226379 저희 아파트에 요가 배우러 오세요. 11 요가 2013/03/05 2,487
226378 구정때 시댁에서 콩나물을 한시루 주셔서.. 6 해롱해롱 2013/03/05 1,033
226377 미싱 아마존에서 구입했는데 초보 미싱책좀 추천~ 6 이런거 자랑.. 2013/03/05 1,787
226376 돌잔치 문제.. 제가 속좁은 거겠죠? 11 맘이 요상 2013/03/05 3,506
226375 고용보험 보수총액 신고 대행업체에 맡기나요? 2 남매맘 2013/03/05 976
226374 끊이지 않고 밥상에 오르는 밑반찬...댓글 달아주실래요~? 12 매일반찬 2013/03/05 3,366
226373 박시후 팬심이라고 돌맞겠지만 7 지겹지만 2013/03/05 1,936
226372 유머 스토리를 숙지하는 법 시골할매 2013/03/05 503
226371 수제비 반죽 잘 하는법좀 13 수제비 2013/03/05 2,965
226370 최고수준 해법수학 과 디딤돌 최상위중 5 초등최고학년.. 2013/03/05 1,894
226369 갑자기 목소리가 안 나오고 변하셨던 경험 있으신가요 2 .... 2013/03/05 694
226368 애들 학교 보내고 뭐 하세요?? 2 .. 2013/03/05 1,112
226367 MB 형사소추 면제 내려놓자마자 고소·고발 줄지어 5 있을 때 잘.. 2013/03/05 1,013
226366 부평 샤넬 성형외과 혹시 아세요??? 1 봄소식~ 2013/03/05 2,369
226365 허리 긴 남연예인 14 ... 2013/03/05 14,144
226364 전화할 때 안내멘트 나오는 동안에 요금 3 ARS 2013/03/05 1,165
226363 고데기 말고 헤어롤 쓰시는 분들 계신가요? 4 해피엔딩을 2013/03/05 3,074
226362 감동적인 3.1절 플래시몹 6 2013/03/05 905
226361 고혈압 약 한번 먹으면 계속 먹어야 하나요? 20 ... 2013/03/05 12,094
226360 아이들 떠나고 혼자.. 독립해야 7 새출발 2013/03/05 1,660
226359 클라리넷 취미로배우려는데 문화센터도 괜찮을까요? 3 취미 2013/03/05 1,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