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팔뼈에 금이 가면 어느 정도 아픈지요?

도움이... 조회수 : 25,611
작성일 : 2013-01-10 23:59:42


질문이 좀 그런데

손목뼈에 금이 가든가 손목부터 팔꿈치 사이에 긴 뼈에 금이 갔을 경우

꼼짝도 못할 정도인지 팔은 움직일 수 있는 정도인지 궁금합니다;


갑자기 넘어져서 팔을 짚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뼈에 금이 갔더라...는 

내용을 써야 하는데 팔을 다쳐본 적이 없어서요;

아직까지 뼈를 다쳐본 적이 없어서 어느 정도 아픈지를 알지 못합니다;

조금만 알려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답변 주시는 분께 진심으로 축복 기원하겠습니다 _(__)_


IP : 211.33.xxx.22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3.1.11 12:05 AM (61.43.xxx.73)

    진짜 말도 못하게 아파요~~
    일단 뼈에 금이 갈 정도면 붓기또한 장난이 아니에요..
    단,진짜 엑스레이에서도 의사쌤이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판독하기조차 힘든 아주아주 미세한 실금은 제외하고 말씀
    드리는거에요~
    저희 엄마,아빠 두분이 손목과 발목에 금이 가게 넘어지신적이
    있으셔서 어휴..제가 그 고통을 잘 압니다요~ㅠㅠ

  • 2. 아파요
    '13.1.11 12:14 AM (116.38.xxx.72)

    자전거 타다 넘어졌는데 그 당시엔 잘 모르겠더라구요.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팔목이 퉁퉁 부어오르면서 손에 힘을 줄 수 없었고, 그 날밤에는 너무 아파서 밤새 울며 뒹굴었죠. 담날 일찍 정형외과 가보니 금이 갔다고 해서 주사맞고 깁스..한 달후에 풀었어요. 전 웬만한 통증은 잘 참는 편인데 정말 아팠어요 흑~! 부러지기라도하면 얼마나 고통스러울지~~

  • 3. 원글
    '13.1.11 12:14 AM (211.33.xxx.222)

    아.... 그렇군요....
    제가 발가락뼈 부러진 사람은 봤었는데 걸어다니더라고요.
    물론 부러진줄 몰랐대요. 며칠 있다보니 깁스;
    팔은 좀 더 심각한 느낌이네요.
    에고 지금은 두 분 다 괜찮으시겠죠? 어르신들 골절이 참 무서운거 같아요.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가족분 모두 건강하시길 바랄게요!

  • 4. 원글
    '13.1.11 12:17 AM (211.33.xxx.222)

    아... 그 정도로 아프군요;;;
    에고 고생하셨네요.
    금만 갔는데 한달씩이나 깁스하는군요 헉..
    소중한 경험 나눠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아파요님도 늘 건강하시길 바랄게요!

  • 5. ᆞᆞ
    '13.1.11 12:23 AM (218.38.xxx.203)

    저 발가락에 금갔었는데 너무너무 아팠어요 발이 퉁퉁붓구요

  • 6. 원글
    '13.1.11 12:25 AM (211.33.xxx.222)

    퉁퉁 부은 발을 떠올려 보고 있습니다.
    정말 뼈는 소중히 여겨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괜찮으시겠죠?
    윗님도 늘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7. 제가요...
    '13.1.11 12:39 AM (211.201.xxx.173)

    엄살이 별로 없는 편이에요. 주사 맞기나 피 뽑는 거 정도는 제껄 제가 구경하는 정도.
    애 둘을 자연분만으로 낳으면서도 무통주사를 맞거나 해야겠다는 생각도 안했어요.
    근데 발가락 뼈가 부러졌을때 진짜 바닥을 데굴데굴 굴렀어요. 짐승처럼 울면서요..
    전 그냥 금이 간 정도가 아니라 뭐가 떨어져서 탁 부러진건데, 지금 생각해도... 으...
    진짜 자연분만으로 애 낳는 거 만큼 아파요. 평생 이런 경험은 없으셨으면 해요.

  • 8. 원글
    '13.1.11 12:43 AM (211.33.xxx.222)

    헉; 그 아프다는 분만의 고통과 비슷하다는 말씀이시군요;
    으 무섭네요;;;;;
    엄청 몹시 아프군요. 에고 정말 뼈를 소중히 여기고 조심해야겠습니다.
    늦은 밤에 괴로운 경험담 들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요님도 늘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9. 알리자린
    '13.1.11 12:55 AM (49.1.xxx.186)

    사람이 통증으로 쇼크사 할 수 있는게 세 가지가 있다고 하죠.
    그러니까.. 순전히 아파서 죽을 수도 있다는 거요.

    치통, 화상, 골절 이 세가지라고 합니다.

  • 10. 저는
    '13.1.11 12:58 AM (110.70.xxx.162)

    다리가 네군데 부러졌는데 가만히 있으면 전혀 안아팠어요.
    구급차에 실려가면서도 그냥 다리 접질린걸로 생각했구요.
    응급실에서 진통제 놔준다는것도 거부했구요. 수술하고도 전혀 안아파서 너무 이상했구요.
    물론 전혀 걷지는 못했답니다.

  • 11. 원글
    '13.1.11 10:15 AM (125.129.xxx.218)

    알리자린님/ 아 그렇군요. 쇼크사.. 어렸을 때 치통 겪었던 생각이 납니다;
    저는님/ 너무 크게 다치셔서 오히려 그러신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지금은 괜찮으신 거죠?
    어휴...
    정말 조심해서 살아야겠습니다. 그간 운이 좋았다 생각해야겠네요.
    두 분도 늘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0891 집에서도 너무 추워서 덜덜 떨다가 6 힝더 2013/04/12 2,327
240890 강화마루에물이 많이스며들었어요. 6 거실 2013/04/12 2,045
240889 침구킬러 써보신분 어때요? 청소하자 2013/04/12 421
240888 아주 늦은 여수 식당 후기 3 감사하고 죄.. 2013/04/12 2,286
240887 초등6학년 아들이 빈지노를 좋아하네요. 4 성숙하죠??.. 2013/04/12 2,326
240886 속초에서 대게 먹을려면 어디가 좋은가요? 1 속초 2013/04/12 1,238
240885 요구르트 만들기 실패햇어요. 7 2013/04/12 2,009
240884 평화협정이란 미군철수를 뜻해요. 9 북한이말하는.. 2013/04/12 2,321
240883 스타우브 tv홈쇼핑에서 언제 팔까요? 4 ``` 2013/04/12 1,979
240882 젖은귀지가 너무 많이 나와요(지저분해서 죄송해요) 13 남편 2013/04/12 25,422
240881 무슬리(뮈슬리) 너무 많아요 ㅠ 어찌 다 먹을런지...방법 좀 .. 6 무슬리 2013/04/12 1,228
240880 증권회사 직원이 관리자등록 해 달라는데 상관없나요? 1 증권계좌 2013/04/12 1,092
240879 저도 웃긴얘기 .. 14 ㄹㄹ 2013/04/12 3,421
240878 고등학교 엄마들 반모임 4 고2 2013/04/12 3,657
240877 쉿! 그레그님 클나요 한국선 이런말 하면 클나요 쉿! 2 호박덩쿨 2013/04/12 807
240876 사랑을 유지하는거 힘드네요 4 2013/04/12 1,308
240875 朴 대통령 ”北과 대화…인도적 지원할 것” 7 세우실 2013/04/12 1,139
240874 훈증하니 비염에 좋네요 3 스킨 2013/04/12 2,038
240873 부시시한 머리카락 9 반질거리는머.. 2013/04/12 2,789
240872 과자 유통기한은 어떻게 되나요 3 2013/04/12 2,593
240871 아이 한테 매번 약한 모습을 보이네요. 2 초딩엄마 2013/04/12 836
240870 어릴때 밥 늦게먹었던분 왜 그런거예요? 11 궁금 2013/04/12 2,751
240869 남자친구에게 일방적으로 헤어짐을 통보 받았는데요 메달리면 안될까.. 26 이별 2013/04/12 11,044
240868 어느버스가 빠를까요? 야탑 2013/04/12 508
240867 자기 말만 주구장창 하는 사람.. 10 에코 2013/04/12 5,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