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이제이 박정희2편듣고 알게된 사실

홍이 조회수 : 2,134
작성일 : 2013-01-10 21:44:55

추천해주셔서 이제 듣기 시작했어요

욕설이 어쩌구 저쩌구 해도 팩트만 파악하고 싶고 특히나 현대사 공부하려고 듣고 있어요

두시간넘는 방송시간도 듣다보면 휙 지나가구요.

 

사람들이 흔히 얘기하는

박정희 최대업적중 경부 고속도로에 관한거

그때 김대중이 누워서 고속도로 열심히 반대했다고~~하는데

절대 아니랍니다 저도 오늘 알았어요.

 

김대중 전 대통령이 국회에서 말한 팩트를 속기록에서 확인한바

 

경부고속도로는 국토의 균형있는 발전이 아니라 편향적인 발전이고

(그당시에도 복선철도등이 있어 경부쪽은 다른지역보다 나았었고 )

고속도로의 상식은 내륙에서 바다로 나가는게 아니라 항구에서 내륙을 연결해야 한다.

 

시급한건 동서간 고속도로를 먼저 짓는것이고

중부,영남,호남,경인,영동,동해,남부 7개의 구역을 나누어서 진행해야 한다고 했다네요.

오히려 고속도로를 더 지어야 한다고 했데요.

 

이제 알았다는 사실과 무지함에 미안해집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에 식견에 놀랍고 너무 늦게 대통령이 된 현대사의 아쉬움이 있네요.

 

 

IP : 121.184.xxx.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들은
    '13.1.10 9:49 PM (220.119.xxx.240)

    역사를 왜곡하고 야당에게는 죄를 만들어 덮어 씌우고...ㅠㅠ

  • 2. 홍이
    '13.1.10 9:53 PM (121.184.xxx.2)

    아는게 힘이고 정의라 생각해서 현대사 아주 중요해요.

    주위에 부모님 세대에서 박정희땜에 먹고살았다하면 말문이 막혔는데

    반론하고 사실을 얘기해줄수 있을것 같아요.

  • 3. 뻔뻔한 거짓말을 아직도 하는 군요.
    '13.1.10 9:54 PM (210.101.xxx.231)

    김대중이 고속도로에 드러누워 반대하는 사진이 남아 있습니다. 당시 중국쪽이나 북한쪽하고는 완전히 막혀있었기때문에, 일본과 미국쪽과 교류를 위해서는 당연히 부산항이 개발될 수 밖에 없었지요.

    ------------------------
    1967년 4월에 대통령 선거공약으로 경부고속도로 건설계획이 발표되자

    야당을 중심으로한 언론계 및 지식층(서울상대교수 전원 반대 성명) 반대 여론이 비등했다.

    김대중,김영삼 등 야당정치인들은 "한국의 모든 차들을 줄세워봐야 경부고속도로도 못 채운다." "재정파탄" "재벌들 골프치러가기 경부 고속도로 건설 결사 반대"를 외쳤다.

    [1967년의 제62회 국회건설위원회] 김대중 당시 국회의원은 경부고속도로 건설에 대해 '머리보다 다리가 크고 양팔과 오른쪽 다리가 말라버린 기형아 같은 건설'

    [김대중 경부고속도로 반대 발언 모음]

    '가뜩이나 전라도에서 현정권에 대해 불만 운운하는 이때 같은 국토내에서 어찌하여 한쪽은 철도 복선화가 있는 곳에 다시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파행적 건설을 하는가' '고속도로 건설 보다 전라도와 강원도의 국도를 확충해야 한다'

    '고속도로를 만들어봐야 달릴 차가 없다. 독일의 아웃토반이 될 줄 아나'고속도로를 만들어 봐야 부유층을 위한 호화 시설이 될 뿐'

    [고속도로 건설현장 시위] 김대중등 당시 야당의원들 고속도로 건설현장에 나가서 현장에 드러눕고 시위벌인 구호 일부'우량농지 훼손 왠말이냐? 쌀도 모자라는데 웬 고속도로, 고속도로 건설 결사반대' '부유층 전유물인 고속도로 끝까지 결사반대

  • 4. 맞아요
    '13.1.10 9:54 PM (112.154.xxx.233)

    역사를 왜곡하고 죄를 뒤집어 씌우고 있어요.

  • 5. 럭키№V
    '13.1.10 9:59 PM (119.82.xxx.219)

    벌레 한 마리가 길게도 똥 싸놓고 튀었네요.

  • 6. 홍이
    '13.1.10 10:00 PM (121.184.xxx.2)

    http://blog.daum.net/rhekaeorn/563
    검색하니 이런자료도 있네요.
    경부고속도로 항의하는 사진도 조작한다는데요.헐입니다

  • 7. 김대중이 살아있는 동안에는 차마 못하던 거짓말을..
    '13.1.10 10:02 PM (210.101.xxx.231)

    죽고 나니, 별 거짓말을 다하는 군요.

    김대중이 경부고속도로에 드러누어 깽판치는 사진이 남아있는데도 말입니다.

  • 8. 당시..경부고속도로보다
    '13.1.10 10:08 PM (14.37.xxx.216)

    더 시급한것은 동서를 잊는 도로와 철도가 필요했기때문에 반대한것이죠.
    그리고 저위에 dj가 도로위에 드러누워서 시위했다는건 새빨간 구라다..
    물론 반대한것은 맞다.. 반대하는 논리는 바로 이거다.

    http://onani.tistory.com/105

  • 9. ...
    '13.1.10 10:10 PM (128.103.xxx.44)

    설사 김대중 대통령이 경부고속도로에 누어 있는 사진이 있다 손 치더라도 그 게 깽판인지 뭔지는 다음 얘기죠. 그리고 그 당시 박정희 남용시대 아닌가요? 김대중이 뭔가를 반대했다면 용기있다고 봐야지 어린양부리면 통하는 시대도 아니고... 그리고 뭐니 뭐니 해도 경제발전의 최대 수혜자는 박정희죠.

  • 10. 어휴
    '13.1.10 10:33 PM (58.121.xxx.138)

    저런 사진구라 조작에 순진하게? 넘어가는사람은... 다단계도 해보셨을듯.?ㅋㅋ

  • 11. 당시 IBRD 국제기구가
    '13.1.10 11:02 PM (14.37.xxx.216)

    권고한 사항은 한국의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 동서를 잊는 고속도로와 철도가 바람직하다고 권고함
    DJ의 논리는 바로 이거..

    “그는 1968년의 제63회 국회 건설위원회에서 IBRD의 보고서에 근거하여, 서울-부산간에는 철도망과 국도, 지방도가 잘 갖추어져 있으므로 오히려 서울-강릉간 영동고속도로를 가장 먼저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원도에는 지하자원과 관광지가 많음에도 아예 철도조차 없기 때문이었다. 물론 그는 호남 차별정책도 거론하면서 경부선 복선철도에 비해 호남선 철도는 단선인 데다 낡아빠졌는데도 경부고속도로를 우선 추진하고 있다며 강력하게 반발했다.(한상진, 앞의 논문)”

    이런거 보면.. 강원도가 박정희와 신천지당을 찍어주는거 참 이해 안가는 일임..

  • 12. 자끄라깡
    '13.1.10 11:20 PM (121.129.xxx.143)

    경부고속도로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구체적인 풀랜없이 공략을 발표합니다.
    처음에는 왕복4차선으로 하려고 했는데
    그때 북한에서 더 넓은 도로를 만드는것을 보고
    계획에도 없이 북한도로보다 조금 넓은 왕복6차선 도로를 만들게 됐습니다.

    당시 430억이 들어가는 어마어마한 경부고속도로는 강남개발의 원동력이 됩니다.

  • 13. 210.101 은
    '13.1.11 2:57 AM (119.197.xxx.74)

    걍 찌그러져 있어라 ㅉㅉ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6119 서울시 '시장활성화' 말뿐. 대형마트서 20억대 물품구매 7 박원순바빠요.. 2013/01/11 848
206118 주민번호 공개 4 보험 2013/01/11 1,724
206117 집에서 다들 하고 계세요? 6 브라 2013/01/11 1,529
206116 집마련은 남자가 하는게 정상인가요?? 38 시민만세 2013/01/11 3,003
206115 이명박 퇴임전 자신에게 셀프훈장? 4 이계덕/촛불.. 2013/01/11 1,147
206114 인수위 가스 전기 독과점 해체 검토 16 ㅡㅡ 2013/01/11 1,647
206113 이분 블로그?? 홈피 아시는분 계세요?? 6 조심스럽게... 2013/01/11 2,942
206112 코리아나 호텔안 유사성행위 영업여전 6 휴.. 2013/01/11 1,772
206111 3개월 정도 단기예금은 어디 하는 게 좋을까요? 1 이사자금 2013/01/11 5,245
206110 인터넷으로 이불살라고 하는데요 2013/01/11 342
206109 윤창중 “난 인수위 안 단독기자“ 4 세우실 2013/01/11 685
206108 남자들은 호감녀에게..왜 자신의 과거 연애이야기를 할까요? 5 남여 심리 2013/01/11 4,603
206107 일본어 어렵네요 이것 어떻게 번역을. 1 .. 2013/01/11 769
206106 고정비용이 많아 저축을 못하는 우리집 ㅜㅜㅜㅜㅜㅜ 13 월급루팡 2013/01/11 9,605
206105 영어 문장 질문입니다. (어제에 이어서) 1 berrie.. 2013/01/11 505
206104 김장할때요..새우젓 어떤거 써야 하나요? 4 김장요 2013/01/11 1,136
206103 "발톱 때 만도 못한 만화가".. 1 이계덕/촛불.. 2013/01/11 720
206102 배냇저고리나 내복 기부할만한데? 12 ?? 2013/01/11 1,265
206101 주말에 산천어 축제 가려고 하는데 준비물을 뭘? 6 축제 2013/01/11 1,885
206100 노인 기초연금 재원 30%,,국민연금에서 충당 추진,젊은층 반발.. 36 쓰리고에피박.. 2013/01/11 3,146
206099 심수봉은 왜 혼자 아들을 키웠나요 3 ^^ 2013/01/11 3,978
206098 라식~라섹하신분 병원추천부탁 4 추천 2013/01/11 1,134
206097 1월 11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1/11 418
206096 선순환이란 이런 것!!-새당이 빨리 깨우치길... 3 주붕 2013/01/11 1,057
206095 당황스럽네요 1 스마트폰에서.. 2013/01/11 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