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키톡 전설의 동치미 ...

동동 조회수 : 2,515
작성일 : 2013-01-10 18:08:41

11월 말에 담갔다가 12월 말에 개봉했을때

이거 왜이렇게 짜고 맛이 그냥 그렇냐

하고 실망했어요.. 너무 짜서 물도 반반씩 타야 했고..

가족들 반응도 그저 그래서 그냥 무나 건져 먹고

동치미 국물은 버려야지 언제 버리지.. 하던차에

오늘 저녁을 먹는데 아이가 동치미 먹고 싶다 하길래

별 기대 안하고 살얼음이 살짝 낀 동치미를 퍼서

들고 오다 한입 마셔봤는데....

이게 과연 열흘전에 먹었던 그 동치미가 맞나싶게

짠맛도 많이 중화되고 어찌나 국물이 시원하고

깔끔하고 맛있던지 가족들 모두 감탄감탄하며

쭉쭉 들이키네요 ㅎㅎㅎㅎ

오늘에야 개봉해야 하는걸

그 추위에 얼마나 익었을거라고

한달이나 기다렸다며

미리 개봉을 해버려 탄산의 톡쏘는 맛은 기대할수

없었지만 진짜 맛있었어요..

내년에도 똑같은 레시피로 또 담아야 겠네요..

진짜 전설의 동치미 레시피 맞아요 ㅎㅎㅎㅎ

IP : 58.236.xxx.2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0 6:14 PM (14.47.xxx.204)

    저두 마당에 두었다가 한달지나 열어보니 얼음덩어리 ㅠ.ㅠ
    집에 들여 간신히 녹여 먹어보니 이건 뭐 짜고 밋밋하고 ... 그래서 그냥 그대로 두고
    있다가 일주일뒤에 먹었더니 맛이 환상으로 변하더군요.
    다음엔 김장 시작하면 후딱 만들어서 김치냉장고로 옮겨야 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탄산의 톡쏘는 맛을 놓쳐서 너무 아쉬워요 ^^

  • 2. 원글
    '13.1.10 6:16 PM (58.236.xxx.20)

    그쵸 그쵸 ㅎㅎㅎ 지금도 얼음동치미 한사발 퍼다 물 조금 타서 죽죽 들이키고 있어요..ㅎㅎㅎ

  • 3. 얼음
    '13.1.10 6:18 PM (175.213.xxx.3)

    동치미 레시피 ...어디서 구하나요?

  • 4. 원글
    '13.1.10 6:20 PM (58.236.xxx.20)

    키톡에 프리스카님 검색해보세요..

  • 5. 빨리 드실려면
    '13.1.10 6:55 PM (59.25.xxx.87)

    소금양을 줄이면 빨리 익어요.
    내년에는 좀 빨리 담그되 소금양도 줄여서 해볼라구요.
    7~10도 정도되는 선선한 곳에서 익히면 거품이 뽀글뽀글
    진짜 맛있는 동치미가 되더만요.
    무청이나 갓 색깔이 누르스름해지면 익기 시작한 것이니
    김냉에 보관하면 골마지도 안끼고 맛있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5690 북한에서 만든 글씨 '광명체' 폰트 논란? 3 이계덕/촛불.. 2013/01/13 1,497
205689 카카오톡 친구찾기 1 궁금해요~ 2013/01/13 4,159
205688 피부나이 21세 비결 털어놓아요 185 일요일 2013/01/13 21,315
205687 '버스 한 대'라는 책이나 글이 있나요? 문의 2013/01/13 303
205686 한국영화 극장에서 보는거 14 2013/01/13 1,440
205685 가난 극복이요? 구멍이 없어야 가능하죠. 45 아야야 2013/01/13 13,581
205684 아이들 스케치북에 그린 그림 스크랩어찌하시나요 2 스크랩 2013/01/13 976
205683 서울 시내버스서 술·성인용품 광고 퇴출 2 참맛 2013/01/13 500
205682 월요일에 광화문 밑에 전시관 문 여나요??? 낼 뭐할까 2013/01/13 282
205681 미국에서도 한국 할머니들은 호구조사하세요.. 11 어디가나 똑.. 2013/01/13 2,916
205680 밀가루풀을 쓴 후 머리카락이 나셨대요.. 8 유후 2013/01/13 5,821
205679 초등딸이 방광염인것 같은데 응급실가야죠? 8 염증 2013/01/13 1,951
205678 가까운거리는 버스가 나을까요 승용차가 나을까요? 4 2013/01/13 690
205677 “충격 ‘고로케’ 기사, 다음에선 안 건다” 1 샬랄라 2013/01/13 2,461
205676 순풍 산부인과 레전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아놔 2013/01/13 2,179
205675 연어회가 남았는데 처치방법있나요?? 3 연어회 2013/01/13 1,600
205674 애셋 다 어디갔어요 10 애셋?? 2013/01/13 2,889
205673 노량진시장에 킹크랩 추천해주실 곳이 있으신가요? 1 2013/01/13 837
205672 통돌이13년 쓰다가 처음으로 드럼사용하는데 영~~ 적응이 안되.. 3 민들레 2013/01/13 1,599
205671 치즈케익 질문이요~ 1 실패기 2013/01/13 865
205670 빨래건조대...질문올렸던 사람입니다. 3 초보엄마 2013/01/13 1,200
205669 반죽기가 너무너무 갖고싶네요. 12 ㅎㅎ.. 2013/01/13 3,794
205668 문풍지와 커튼 효과 대단하네요 6 ㅇㅇ 2013/01/13 2,651
205667 시어버터의 재생력과 발모효과 14 오오 2013/01/13 7,470
205666 선관위 "박근혜표에 문재인표 포함 불량개표기 사용됐다.. 8 이계덕/촛불.. 2013/01/13 2,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