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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키톡 전설의 동치미 ...

동동 조회수 : 2,504
작성일 : 2013-01-10 18:08:41

11월 말에 담갔다가 12월 말에 개봉했을때

이거 왜이렇게 짜고 맛이 그냥 그렇냐

하고 실망했어요.. 너무 짜서 물도 반반씩 타야 했고..

가족들 반응도 그저 그래서 그냥 무나 건져 먹고

동치미 국물은 버려야지 언제 버리지.. 하던차에

오늘 저녁을 먹는데 아이가 동치미 먹고 싶다 하길래

별 기대 안하고 살얼음이 살짝 낀 동치미를 퍼서

들고 오다 한입 마셔봤는데....

이게 과연 열흘전에 먹었던 그 동치미가 맞나싶게

짠맛도 많이 중화되고 어찌나 국물이 시원하고

깔끔하고 맛있던지 가족들 모두 감탄감탄하며

쭉쭉 들이키네요 ㅎㅎㅎㅎ

오늘에야 개봉해야 하는걸

그 추위에 얼마나 익었을거라고

한달이나 기다렸다며

미리 개봉을 해버려 탄산의 톡쏘는 맛은 기대할수

없었지만 진짜 맛있었어요..

내년에도 똑같은 레시피로 또 담아야 겠네요..

진짜 전설의 동치미 레시피 맞아요 ㅎㅎㅎㅎ

IP : 58.236.xxx.2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0 6:14 PM (14.47.xxx.204)

    저두 마당에 두었다가 한달지나 열어보니 얼음덩어리 ㅠ.ㅠ
    집에 들여 간신히 녹여 먹어보니 이건 뭐 짜고 밋밋하고 ... 그래서 그냥 그대로 두고
    있다가 일주일뒤에 먹었더니 맛이 환상으로 변하더군요.
    다음엔 김장 시작하면 후딱 만들어서 김치냉장고로 옮겨야 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탄산의 톡쏘는 맛을 놓쳐서 너무 아쉬워요 ^^

  • 2. 원글
    '13.1.10 6:16 PM (58.236.xxx.20)

    그쵸 그쵸 ㅎㅎㅎ 지금도 얼음동치미 한사발 퍼다 물 조금 타서 죽죽 들이키고 있어요..ㅎㅎㅎ

  • 3. 얼음
    '13.1.10 6:18 PM (175.213.xxx.3)

    동치미 레시피 ...어디서 구하나요?

  • 4. 원글
    '13.1.10 6:20 PM (58.236.xxx.20)

    키톡에 프리스카님 검색해보세요..

  • 5. 빨리 드실려면
    '13.1.10 6:55 PM (59.25.xxx.87)

    소금양을 줄이면 빨리 익어요.
    내년에는 좀 빨리 담그되 소금양도 줄여서 해볼라구요.
    7~10도 정도되는 선선한 곳에서 익히면 거품이 뽀글뽀글
    진짜 맛있는 동치미가 되더만요.
    무청이나 갓 색깔이 누르스름해지면 익기 시작한 것이니
    김냉에 보관하면 골마지도 안끼고 맛있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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