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소연 들어주시고 답변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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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삭제했어요
1. ..
'13.1.10 6:09 PM (115.178.xxx.253)얘기하는 방식을 바꿔보세요.
가계부까지는 아니어도 월 수입과 지출을 정리해서
현재 상황을 알려주시고 (남자들은 잘 몰라요.. 물가도, 실제 생활비도)
200만원이면 전체 생활비에서 어느정도 규모인지를 알려주세요.
정말 남자들 생각보다 몰라요.2. 사회생활 할려면
'13.1.10 6:10 PM (58.231.xxx.80)필요한돈 아닌가요? 이런거 이해 못해주면 남편이 참 답답할것 같다는 생각드네요
3. ...
'13.1.10 6:19 PM (61.252.xxx.98)그렇군요 이해하고 넘어가야겠네요..
부부동반모임에 입을 옷과 가방땜에 옷장 쳐다보다 그런 소리 들으니 화가 더 났었어요..4. ....
'13.1.10 6:21 PM (66.183.xxx.183)다른문제를 제외한 저런식의 돈 문제로 싸움이 계속 된다면...요 나가서 한푼이라도 버심이 어떨지요 그리고 가계부는 남편에게로 떤져 주시고요.살림에서 손 떼세요 당분간..
5. 음
'13.1.10 6:26 PM (115.139.xxx.98)말을 못하는 이유는 말해서 힘든것보다 혼자 삭히는게 덜 힘들어서 그런거겠죠.
싸우면 힘드니까 안 싸우려고 피하는거 아닌가요?
일전에 지나가듯 이야기 할 때 본인의 의사를 표현 하셨나요?
아님..설마~ 하고 그냥 넘어가셨나요?
의사 전달을 했지만 남편이 무시한 경우라면 님도 리액션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진짜로 뭘 사던가. 아님 악다구니를 쓰던가.
아님 아까워 미치겠어서 잠이 안온다 라거나.
그게 아니라면 뭐 어쩌겠어요. 님이 반대를 안했으니 그냥 참으셔야죠.6. 음
'13.1.10 6:28 PM (115.139.xxx.98)그리고 승진했으면 집에서 내조 잘한 부인한테도 어느정도 감사 표시를 하셨는지?
진짜 뭐 승진했다고 200이나 쓰나..7. 이런 아버지
'13.1.10 6:36 PM (1.235.xxx.85)밑에서 커서 원글님 기분 잘 알아요.
가정 경제는 나몰라라,내 아내 내 자식들은 헐벗고 있어도
남들 뭐 사먹이면서 허허허 거리는 기분에 취하는 그 아버지를 보면서
저도 원글님 같은 기분 많이 느꼈어요.
그 밥 얻어먹는 사람중엔 분명 저처럼
옹색하고 초라한 모습의 부인을 데리고
주머니에서 지갑 꺼내는 남자를 보면서
남자가 참 못났다.여자가 고생한다.. 짐작해주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그런데 원글님.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벌이가 될만한 걸 알아보시는게 좋을 거에요.
정말 평생..남편돈으로 빛볼날이 안오더군요.저희 엄마를 보니까.8. 시원한
'13.1.10 6:59 PM (1.209.xxx.239)그게 별로 좋은 문화는 아닌데, 진급하면 그 정도 돈은 써야 되는 분위기가 있더군요.
그런데 한번에 그정도 금액은 아니고, 두세번 축하 턱을 내게 되고 그러면 좀 금액이 그렇더군요.
저도 회사다닐때 제일 좋은 술집에 갔던 건 진급주 얻어먹을 때였네요.
집에서야 아무리 진급했다지만 그렇게 많은 돈을 써야 하나 싶은데
진급 안된 사람도 있고, 하다보니 그렇습니다.
평소에 돈 허투로 쓰지 않은 분이라면, 분위기는 알겠는데 그래도 좀 자제해보라고
넌즈시 이야기 하는 정도가 좋겠습니다.
이게 기분이 좋은 일이라 막 돈 쓰기가 쉽기 때문에
적절한 브레이크도 필요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