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쓴글 제목수정하다 날라가서 다시씁니다..ㅎㅎㅎ
심한 지성 두피에요
그 어떤 샴푸로 머리를 감아도 매끄러운 뽀드득한 느낌을
가질수가 없었어요 .. 샴푸를 두번해도 , 비누로 감고 샴푸로 해도
계속 느껴지는 기름기..
그러다 며칠전 날도 추워죽겠는데 샴푸는 떨어졌지
머리는 가렵지 해서 그럼 비누로 라도 감자 싶어
욕실에 들어갔는데 눈에 띄는 바디 클렌져..
아무렴 뻑뻑한 비누보다 낫겠지 싶어
이걸로 감았는데...
이건 내가 찾던 그 느낌의 샴푸의 현신...ㅎㅎㅎㅎ
이거슨 유레카~~!!! 신세계~~!!!!
아니 어쩜그리 두피는 뽀드득하고 머리카락은 상쾌하게 매끄럽게도
잘 감겨집니까.. 바디클렌져 주제에요...ㅎㅎㅎ
그동안 내가 찾던 바로 그느낌..
감으면서 혼자 감탄하고 그러다
그래 그래봤자 말리면 개털된다.. 개털..
많은걸 바라지 말자.. 하고 말렸는데
이건뭐지??? 샴푸한것 보다 더 매끄러워? 어찌 더 머리카락이 힘이 있어???
바디 클렌져 주제에??
게다가 그냥 바디 클렌져도 아니고 버블겸용 주제에???
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이후로 가족들용 샴푸 두통 사다 놓고도 혼자 주욱
바디 클렌져로 머리 감고 있어요..
오늘도 감으며 혼자 감탄..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