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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십년만에 말문이 터졌습니다.

기막힘 조회수 : 13,279
작성일 : 2013-01-10 16:37:40

그 동안 별일이 다 많았지만,

 

속에서 천불이 나고 억울함에 눈물이 나고 돌아버릴 지경으로 정신과까지 다녔어도

 

입밖으로 단 한마디 내지 않았습니다.

 

어느날 문득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 하나...라는 생각이 퍼뜩 들었습니다.

 

급기야 니가 뒤에서 니 남편 조종 다 하는거 안다.

 

라는 말에 제 말문이 터졌습니다.

 

"제가 뭘 조종하는데요?"

 

그냥 다 안답니다....뭘 안다는건지?

 

당신이 한푼 두푼 모은 재산. 며느리가 한푼이라도 허투로 쓸까봐 늘 전전긍긍...

 

돈 쓰지 말라 소리가 귀에 못이 박혔습니다.

 

어제의 발단은 가구가 헐어서 이사갈때 바꿔야겠다고....말 없이 바꿨다간 죽일년 되니까 미리 운을 뗀거지요.

 

그게 못마땅해서 최근 불만사항들을 삽십분 폭풍소리를 들어야 했구요.

 

말끝에 본심이 나오시더군요.

 

뒤에서 남편 조종하는 년이라고....

 

제가 뭘 조종했냐고...저도 힘들다고....

 

그랬더니 한게 뭐있냐고 힘들다 소릴 하냐고 내가 시집살이 시켰냐고 하시네요.

 

시집살이...가 뭘까요 여러분...

 

하여간 고작 말문 터져서 제가 했다는 말이 이 정도 입니다...그래도 살것 같네요 좀...

 

밤새 곰곰 생각해봤는데....저 정도면 병증에 가까우신게 아닐까요?

 

며느리에 대한 피해망상....치매로 연결될까 두렵습니다....

 

병원 모시고 가야할까요?

IP : 210.108.xxx.193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0 4:45 PM (203.226.xxx.105)

    같이 사시나봐요?
    따로 산다면 10년 만에 가구 바꾸는 것도 말씀 드려야하나요?
    할 말은 하고 사세요. 안 그럼 님 홧병나요.

  • 2.
    '13.1.10 4:51 PM (124.49.xxx.162)

    치매 아니예요
    그냥 아들에 대한 집착으로 님에게만 하는 망상이예요
    병원 가면 멀쩡할 걸요?
    내것에 대한 집착이 커서 그래요
    님 참지도 말고 대들지도 말고 비위 맞추지도 마세요
    그래봤자 우습게만 봅니다
    그냥 님 자리를 만들어서 꼭 해야할 일은 물어보되 의견따위에 맘상하지 마세요

  • 3. ;;
    '13.1.10 4:51 PM (84.196.xxx.172)

    정신과도 좋지만 결국 내일은 나만 해결할수있음. 1. 자주 안보기,피하기, 2, 대화해도 무응답, 피하고 무반응

    3. 할말 딱 부러지게 하고 힘들게 대응하면 자리를 뜬다. 한 이삼년 안보면 스스 로 생각 할겁니다. 그래도 안고쳐지면 계속 피한다. 며느리가 노예가 아님. 간섭하면 정신과로 갈게 아니고 안보고 안 부딪치고 살아야됨.

  • 4. 네오
    '13.1.10 5:06 PM (210.108.xxx.193)

    같이 안살고 따로 삽니다...그래도 뭐하나 제 맘대로 산 물건이 있으면 나중에라도 난리납니다..

    그러고 살아도...제맘대로 하는 이기적인 인간이라는 딱지가 붙었습니다..

    같은 동네 사니까 청소,빨래,음식 다 시키고 싶으신데 제가 일도 하고 하니까...대 놓고 못시키신다고

    절더러 시집살이도 안하는 주제...라고 하시는 거에요.

    물론 명절이나 제사때는 저혼자 독박이죠...외며느리니까요.

    최소 일주일에 하루는 부딪쳐야하구요....그거까진 괜찮은데..

    마흔되서도 아직 저런 소리듣고 살아야 하니...어쨰야 싶습니다..

    안보고 살 방법으로 애들 데리고 유학가기...뭐 이런거 상상해봤어요....

  • 5. 네오
    '13.1.10 5:12 PM (210.108.xxx.193)

    결국 그 방법뿐인가요.

    그런데 애들도 있고 남편입장도 있고...어찌 그래요..

  • 6. ..
    '13.1.10 5:23 PM (84.196.xxx.172)

    갈등이 사람 미치게 합니다. 결단을 해요. 내가 실아야 자식도 키우지요. 노인들 억지에 왜 내가 미칩니까. 먼데로 이사 가야 함. 같이 대화하고 스스로 노예되고 갈등하지 마세요. 그러면 해결됨.

  • 7. 겸험자 눈물철철...
    '13.1.10 5:25 PM (211.255.xxx.149)

    님글 읽으니 지나간 홧병이 도저 로긴하고 글씁니다.
    저도 오십중만 넘어가지만 사람 인성이 나이든다고 나아지는게 아니더라는...
    시엄니께서 막나가면 그냥 무시해야 해요.... 내맘 편히...가 진리 입니다...
    어머님 대놓고 그리 말씀하시는 분이면 더 나빠지면 나빠지지 좋아지지 않아요...
    그리고 맞상대 면 남편이나 아이들은 객관적이기 때문에 님에게 섭섭함이 생깁니다.
    그들에게는 혈.육 이거든요.... 내자식이지만, 그들의 할머니 이기 때문에 노인에 대한 측은지심이 있습니다.
    그냥 님은 님길을 가시고 우선 마음에서 어머니에 대한 강박증을 벗어 버리시고....
    님 하고 싶은 대로 사세요... 그런다고 님이 남에게 피해준것도 아니고 남의 생명을 해한것도 아니걸...
    님 타고난 인성대로 사세요.... 그래야 후회가 없어요...
    님이 죽었다 하고 어머님께 잘해도 어머님 돌아가시면 다른 형제들이 어머님께 들은 섭섭한 이야기로
    님은 죽이고... 자신들은 슬픔에서 구제 받는 상황이 되더군요...
    잘하고 싶으면 잘하면되고 .... 참기 싫음 참지 말고 님마음 가는데로 가시는게 나중에 한이 안남아요...

  • 8. 애들보다
    '13.1.10 5:51 PM (211.234.xxx.254)

    남편보다 시어머니보다..내가 우선이지요..시어머니볼때마다 인상 찡그려질텐데 그게 네네하며 가린다고 애들앞에서 가려지나요..진정으로 애들이 할머니와 좋은 제대로된 관계를 가지려면 엄마가 애들속일생각말고 시어머니와 제대로된 관계를 가져야합니다.남편의 엄마라고해서 내 가정의 일까지 간섭하고 뭐든지 평가하는거 허용하다보면 애들도 그런 관계에 익숙해져서 남들한테 간섭받고도 님처럼 암말못하고 당하고 살아요.진짜 애들을 위해서라면 진실을 애들 앞에서 감추지 마세요.

  • 9. ㄹㄹ
    '13.1.10 5:57 PM (124.52.xxx.147)

    내가 조정하는 거 맞아요. 그러니 나한테 함부로 굴면 안되요. 어머니 아들은 이제 제 남편 역할이 먼저니까요.

  • 10. ...
    '13.1.10 6:04 PM (114.205.xxx.109)

    네...이제부터 제가 조종하려구요...자꾸 그런말 듣다보니 조종하고 싶어지네요...라고 말씀하세요...ㅡㅡ;
    욕이 배뚫고 들어오지 않습니다. 대놓고 싸가지 없는 X, 죽일 X 소리 들어도 안 죽어요.
    처음에만 힘들어요. 그러다가 점점 내 속이 후련해지는걸 느끼실겁니다. 당당하세요.

  • 11. ..
    '13.1.10 6:14 PM (211.36.xxx.36)

    어머니 기본 생각을 바꾸셔야 하는데 ㅎㅎ 종교의 도움을 좀 받음 어떨까요?? 성경 첫 페이지? 보면 벌써 결혼의 의미를 남자가 '부모를 떠나' 아내와 한몸이 되는 것이란 설명을 해 놓았어요. 구약 어딘가에는 결혼 첫 1년은 남자에게 어떤 의무도 지우지 말고 오직 아내만 즐겁게 해 주는 기간으로 설정하란 지시가 있구요 십계명 중 5계명은 '네 부모' 를 공경하라.. 즉 배우자의 부모가 아닌 본인 부모를 명시해 효도하란 명령이 있네요.

  • 12. ..
    '13.1.10 6:18 PM (211.36.xxx.36)

    ㅎㅎ 전통이 법이라고 생각해서 그것에 의존하는 분에게 전혀 다른 전통이 있다는 걸 알려드리는 것도 때로 좋죠.. 정말 세계관에 균열이 일어나셔야 하는데 답답해서 댓글 달았어요. 넘 밉상으로 써먹지 않으면 비빌 언덕이 되잖을까 써 보네요... 원글님 그래도 침착한 태도가 보이세요. ^^

  • 13. ..
    '13.1.10 7:16 PM (115.178.xxx.253)

    그렇게해도 이기적이고 조종한다소리 듣잖아요.
    그러니 그냥 원글님하고픈대로 하고 사세요. 절교하실 필요도 없어요.

    뭐라하시면 필요해서 샀다고만 하시고 사죄도 마시고 설명도 하지 마세요.

    그분은 원글님이 뭘해도 그렇게 얘기할 준비가 늘 되어있는 분이에요.
    애들이나 남편에게 험담도 말고 그저 딱 도리만 하세요.
    그 도리라는건 명절,생신때 찾아뵙고 말하시면 대답하는겁니다.

  • 14. ...
    '13.1.10 9:00 PM (119.71.xxx.136)

    저라면 더 사겠어요
    열나는 사람이 지게 되있어요
    님이 젊고 건강하니 님이 먹고 들어가는거예요
    내세상이다 하고 사세요
    지롤하면 맞서시던가 못하시겠음(저도 못해요) 네 하고 다른생각하시며 버티시고 또 맘대로하세요

  • 15. ...
    '13.1.11 1:34 AM (59.15.xxx.61)

    남편 없을 때 한 판 하세요.
    그리고 시어머니가 뒤집어지면
    왜 저러는지 전혀 모르겠다는 표정 한 번 지으세요.
    시어머니 혼자 미친 사람되는거죠.
    저라면 연극이라도 한 번 하겠어요.

  • 16. 저런
    '13.1.11 6:16 AM (1.231.xxx.157)

    인간들 어른대접도 해주기 싫네요
    제 시모가 저래요 본인이 아주 잘해주는줄 알더라구요 막말 수시로 해대는데
    참아주니까 바보로 보이나봐요.
    제 시모도 정말 인격장애수준이라 열불이 님 시모 이야기만 들어도 부글부글 끓네요

  • 17.
    '13.1.11 6:24 AM (99.42.xxx.166)

    지금부터 연습.

    욕은 배뚫고 안들어온다

  • 18. 원글님 시어머니께
    '13.1.11 7:58 AM (121.88.xxx.128)

    자주 여쭤보세요. 어머님의 시어머니는 어떤분이셨는지요. 자꾸 얘기하다 보면 며느리 억울한 심정이 생각이 나시겠지요.
    당신께선 효부이셨는지 궁금하네요.
    며느리를 연적으로 생각하는 마음이 바뀌지 않는한 힘들다고 해요.
    부부 사이가 안 좋으면 더 아들에게 집착하게 되서 며느리가 곱게 보이지 않고요 .

  • 19. ㅇㅇ
    '13.1.11 8:23 AM (121.190.xxx.232)

    진심으로 왜 그러고 사세요??
    그 남편과 결혼한 것이 무슨 죄를 지은 건가요?
    인격적으로 모욕당하는 말을 듣고도 참고..
    시댁에 가서 가정부처럼 일하는 것을 당연히 받아들이고..

    왜 그래야 하죠??
    물론 부모님을 공경하는 거와는 정말 다른 일이잖아요

  • 20. 착한여자 콤플렉스
    '13.1.11 9:34 AM (115.140.xxx.155)

    시네요~~아님 시엄니한테 길들여진거거나...

    님이 참기만하니 시엄니는 더 만만한겁니다.

    한번 뒤집어 엎으세요..그럼 조금이라도 관계가 변해요

    님이 백번 잘해도 시엄니한테는 나쁜년이구 못해도
    나쁜년일텐데 모하러 힘빠지고 감정낭비하며 그렇게 사세요?
    깨닫구 님이 변해야 시엄니도 변합니다

  • 21. ........
    '13.1.11 9:57 AM (121.169.xxx.129) - 삭제된댓글

    내가 바뀌면 남도 바뀝니다.

  • 22. 앙이뽕
    '13.1.11 10:01 AM (202.130.xxx.50)

    전 이제 일개월차고 직장을 다녀서 좀 틀릴꺼같은데요

    그냥 좋은 이야기 많이 하려고 하고.. 많이 안 부딛치니까 괜찮아요
    도움 받는것도 많고...

    저도 저번에 시엄니가 니가 잘 못해서 니남편이 화를 내나보다 하시는데
    아이예요 엄니가 보셨자나요 제가 뭘 못해요... 잘 안맞으면 모를까 제가 못하는건 아니예요

    해버림 그러니까 암말씀 없으세요

    먼저 공격? 은 절대 안하지만, 말도 안되는 말씀하실땐 저도 기분 안나쁘게 할말다합니다....

  • 23. 타박
    '13.1.11 10:28 AM (121.166.xxx.231)

    타박주고 괴롭히는것도 습관되요..

    회사내에서도 보면...또같은 잘못해도.. 혼나는 사람만 혼나요.
    좀 만만해보이는것도 이유......;;

    좀 할말하고 사세요~~

  • 24. 이런
    '13.1.11 10:50 AM (121.50.xxx.22)

    답글보니 왜 그런대접받는지 알겠네요

  • 25. 핫.
    '13.1.11 11:03 AM (175.210.xxx.26)

    그런데 애들도 있고 남편입장도 있고...어찌 그래요..

    이 답글 보니. 왜 그러고 사는지 알겠어요. --;

  • 26. anemia
    '13.1.11 11:38 AM (14.32.xxx.243) - 삭제된댓글

    다 소용 없습니다.
    둘 중 하나가 죽거나 멀리 떨어져 서로 안보고 사는 것 밖엔
    방법이 없습니다.

    애들 데리고 유학가실것을 강력 추천합니다.
    남편도 고생을 해봐야 느낍니다.

  • 27. 친구..
    '13.1.11 2:43 PM (125.178.xxx.169)

    님같은 착한 성격에 참고 살고, 기껏 한소리 하고나서는 먼저 죄송하다 사과하고..
    그렇게 십년..미안하지만 난소암걸렸습니다..치료하고 나서 시댁 식구들이 하는 소리가 자궁하나 들어낸것 가지고 난리라고,..임파까지 전이되어 죽다 살아난 사람에게 한 소리입니다.그때서야 비로소 이사람들은 내가 죽어도 욕을 할 사람들이구나 라고 생각되어 시댁식구들에게 절교선언했습니다..열쇠도 바꾸고..전화도 바꾸고 남편도 착해서 중간에서 힘들어하더니 부인이 하자고 하는대로 하기로..
    남편이 그렇게 안하면 별거 아니명 이혼도 생각하겠다라고..나먼저 살아야겠다고...
    애가 하나인데, 엄마없는 애 만들고 싶냐고...

    그렇게 일년 살고나니까 너무 행복하다고...

    님이 먼저 살아야죠..죽어도 탓할 사람들입니다..

  • 28. 네오
    '13.1.11 3:59 PM (211.234.xxx.180)

    역시 제 태도가 일을 키웠나봅니다.
    어젠 남편만 불러다 뭐라하시더군요.
    절더러 오늘 전화드리라고하는데 안했어요.
    아파서 병원서 링거맞고 있는데요.
    어찌나 영리하신지 저희 애 하나를 볼모로 델고 애한테
    이것저것 캐물으며 손녀 스파이노릇까지 시키시네요.
    어쨋든 지금은 아무말도 하기 싫어 그냥 있을랍니다.
    애들한테도 이런 환경 너무 창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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