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세상에..
'13.1.10 3:03 PM
(125.188.xxx.85)
-
삭제된댓글
정말 놀라셨겠어요....ㅠㅠ
읽기만해도 벌렁벌렁.......
2. 어머나
'13.1.10 3:05 PM
(208.127.xxx.16)
읽는 저도 손이 덜덜...
어떻게 집번호를 알고 아버지 편찮으신건 어지 알았을까요?
원글님 넘 기분 찜찜하고 안좋으시겠어요...이런건 어디 신고할 수 있나요?
3. ...
'13.1.10 3:06 PM
(122.36.xxx.75)
헉..뉴스에서만 봤던 그일이..
발신번호떴나요?경찰에신고하세요
4. 눈시러
'13.1.10 3:07 PM
(210.106.xxx.84)
정말 안당해보면 몰라요. 저 역시 딸아이 이름까지 대면서 잡아왔다고 비슷한 설정
정말 머리가 하얗게 변하드라구요.
그후로 집전화 없애버렸구요.지금 생각해도 소름이 ...
5. 핸폰 번호인데
'13.1.10 3:08 PM
(221.167.xxx.163)
전화하니 여자가 받으면서
전화 안했다고
왜 이런 전화가 오지?
이런거 어디 신고 하나요?
정말 어르신들 당하겠더라구요
6. 제
'13.1.10 3:11 PM
(221.167.xxx.163)
핸폰 알려줬는데 괜찮을까요?ㅠㅠ
7. 세상에
'13.1.10 3:20 PM
(125.177.xxx.190)
너무너무 놀라셨겠다..
글 읽으면서 저도 가슴이 벌렁거리네요. 에휴..
8. ...
'13.1.10 3:21 PM
(121.160.xxx.38)
그거 인터넷 폰이라 발신자 번호를 자기네 맘대로 바꾸더라구요. 저도 울 아들 핸드폰 맨 끝자리만 하나 다르게 전화와서 전 스팸이란거 알고 전화 받았는데도 기분 이상하더군요. 저도 끊고 바로 그 번호로 다시 전화 하니 다른분이 전화받으면서 전화한적 없다 하구요
9. ..
'13.1.10 3:23 PM
(122.36.xxx.75)
그사람들 하루종일 전화돌리는게 일이닌깐 전화번호 신경쓰지마세요
10. 들은이야기
'13.1.10 3:30 PM
(58.235.xxx.231)
제 친구 그런 전화 받고 미친년 널뛰던 몰골로 은행을 향해 미친듯이 뛰어가다가 횡단보도 빨간불에 걸려 발동동 굴리며 기다리다가 언뜻 파출소가 보이더래요.
홀린듯이 파출소로 가서 막 울면서 경찰에게 이야기하니까 한방에 정리해주더랍니다.
그거 사기라고.............ㅠㅠ
뻘쭘해져서 집으로 돌아왔다네요
11. 제경험
'13.1.10 3:38 PM
(121.137.xxx.164)
-
삭제된댓글
저도 작년에 받았어요 전화와서 아이가 다리를 다쳤다고 해서 깜짝놀래며 어디를 어떻게 다쳤냐니까 당신딸이 다리가 부러졌데요 전딸이 없거든요 순간 얼른 정신을 차리고 너 인생그렇게 살지마라!!!고 끊었는데...이거 딸있었음 당하겠더라구요..나쁜놈들...!!!
12. 요즘
'13.1.10 3:39 PM
(220.88.xxx.158)
이런 방식으로 사기쳐요.
저 아는 집도 아들이 보증섰다고 협박하면서
데리고 있다면서 미친 소리를 하는데
다행히 무슨 일 때문에 그아들이 엄마랑 같이 있는 중이었다는군요.
그래서 계속 말대답하면서
어쩌나 보니
이게 뭔가안먹히겠다 싶으니 끊더래요.
그자식들이 전화 끊지 말고 은행가서 돈넣으라는것도
수법이지요.
아니 도대체 왜 저런눔들은 못잡는겨요.
13. 11
'13.1.10 4:00 PM
(222.120.xxx.152)
저도 울아들 이름대면서 비명소리들려주는데 미치겠더라구요
우는 소리가 우리애 목소리같았어요
그래도 꾹참고 전화 확끊어버리고 울아들한테 전화하니 받더라구요
근데 악날한 놈들은 일부러 아들한테 전화해서 통화중 만들어 부모가 미쳐 돈부치게 만든대요
저도 그 일 당하고 사람으로 태어나 이렇게 밥먹고 사는 인간도 있구나 했어요
몇일간 계속 가슴 두근두근했어요
14. ㅇㅇㅇ
'13.1.10 4:08 PM
(125.186.xxx.63)
저도 2007년도에 받았어요. 남동생.
남동생 주민번호까지 대면서 동생 때리는 시늉에 비명에.
애가 좀 다쳤다면서. 애가 또라이라면서.ㅠ
그당시 제 막내동생이 실제로 좀 또라이였거든요.ㅠ 백수에.ㅠ
속으로 애가 좀 그런거 어찌 아누? 실제인가봐ㅠ 그랬죠.ㅠ
전 끝까지? 돈 안부치고, 병원에 데려다놓고 확인후 돈주지
그렇지 않으면 돈먼저 주는 일 절대~ 없다.
한창 실랑이하다 '내논 자식이다'이런 말까지 했어요.
걔네들도 내논 자식이라니까 식겁하더라구요.ㅋㅋㅋ
아무튼 전화 끊고, 동생이랑 통화후 다시 아쉬우니까 또 전화를 했더라구요.
'동생이랑 통화했거든요!!' '뚝--'
아무튼 죽는줄 알았어요.
지금은 사고뭉치 남동생이 큰인물이 되어 집안에서 젤로 효도하고 젤로 큰소리치고 살아요.ㅠ
인생 오래살고 볼일(삼천포로)
15. ..
'13.1.10 4:47 PM
(110.70.xxx.250)
모르는 번호는 안받는게 상책이에요
혹시 번호바뀐 친구아닐까 택배아닐까 이런 생각하다가 받고나면 여지없이ㅡㅡ
급한전화면 메세지로든 다른 경로든 다 어짜피 연락됩니다 받을거없어요~~~~
16. ...
'13.1.10 4:57 PM
(222.109.xxx.40)
아들 구미로 출장 갔는데 경상도 사투리로 전화 와서 어머니 @@가 다쳐서 머리에 피 흘리고
있어요. 바꿔 줄께요. 하는데 엉엉 울면서 엄마 하는데 아들 목소리 같아서
놀라서 전화 받다가 제가 쓰러질 뻔 했어요.
가만히 생각하니 머리를 다쳐서 피가 철철 난다는데 병원 응급실로라도 가야지 집에
전화할 시간이 어디 있겠어요. 그래서 제가 우리 @@ 옆에 있는데 무슨 소리예요.
했더니 전화 뚝 끊어요. 한 이틀은 속이 울렁거리고 가슴이 뛰고 머리가 아파서 혼났어요.
17. ...
'13.1.10 10:16 PM
(112.144.xxx.3)
저도 동생이라고...처음엔 너무 당황했는데 말을 계속 시켜보니 다른 지역 말씨...우린 전라도인데..
너 왜 이상한 사투리 쓰냐..했더니만 끊어버리데요..그때 정말 놀랬어요..
18. ㅁㅁ
'13.1.10 11:04 PM
(115.22.xxx.114)
저도 몇년 전에 동생 사고났다는 전화 받은 적이 있어요.
제 동생은 일때문에 외국에 거의 나가있는데... 그래도 혹시나 하는 생각에
보이스피싱이라는 걸 알면서도 순간적으로 심장이 덜컹 떨어졌어요.
이십대 나이에도 이렇게 당황스럽고 놀라는데
어르신들은 얼마나 놀라시고 경황이 없으실까 생각이 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