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아버지 칠순이예요.

친정아버지 조회수 : 1,514
작성일 : 2013-01-10 14:47:33

칠순이라고 초대받아 간적도 없고.

주변에 칠순을 어떻게 치뤘다하는것도 없어서 여기 도움을 청해봅니다.

시골에 혼자계신 친정아버지세요.

(저희는 남매인데..

저는 결혼해서 아이둘이 있고

아버지와 함께 미혼의 남동생이 있으나 전혀 도움도 안되고 지금은 같이 상의할수도 없는 상황이예요..)

그리고 거의 명절이나 엄마제사..아빠와 여행이나 다 제가 끌어가는 식이예요..

구정 바로 뒷날이 생신이신데..

한 열흘전에 해야될것같고..

성대한 칠순잔치는 아니더라도 기본적으로 해야할것들은 해드리고 싶어서요..

요즘 시골에서 칠순을 어떻게 해드리고 계신가요??

IP : 125.187.xxx.8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0 2:51 PM (222.121.xxx.183)

    일단 어른들의 생각을 아셔야해요..
    번잡스럽게 사람들 불러서 하는거 싫어하는 분도 있고..
    동네에 시끄럽게 하고 싶어 하는 분도 있구요..
    시골 분들도 어른들만 서울에 오셔서 좋은 곳에서 직계만 밥먹기도 하구요..
    여행 원하시면 여행 보내드리구요..

  • 2. ...
    '13.1.10 2:51 PM (1.244.xxx.166)

    아버지 의향을 여쭤보세요.
    요새 주위에 어찌 하시는지..
    초대하실분이 얼마나 있는지요.

    제 주위에는 가족이 많은 서울분들은 그냥 가족끼리 좋은데서 식사하고 가족사진찍거나
    여행가거나..뭐 이런 이벤트 많이 하시고.
    시댁 동네는 마을 회관빌려 잔치하시는 분도 있고,
    제 시댁은 그런거 싫어하시고 형제관계도 복잡하여 안내켜하시길래
    가족여행에 금반지 맞춰드렸어요.

    아버지 형제들 많으시면 그분들 모두 초대해서 식사를 하시는 것도 좋겠고.
    일단 어머니도 없고 하시니 아버지가 어느선을 원하시는지 의향이 중요할것 같네요.

  • 3.
    '13.1.10 3:38 PM (113.216.xxx.140)

    담주가 시아버님 칠순이예요
    여쭤보니 잔치뭐하러 하냐고..
    여행은 나중에 친구분들이나 계모임 멤버들 여행갈때 그때
    함께 가고싶다하시네요
    두분만 가는건 싫다구요
    그래서 가족들과 외식후 현금 드리기로했구요

    저도 시동생 한명있는데
    아직 미혼에 직장이없어 우리집에서만 성의껏 준비해드리려구요

  • 4. 시골이라면..
    '13.1.10 4:42 PM (183.103.xxx.233)

    그게 시골이라면 분위기상으로 칠순을 안할수도 없어요.

    다른 사람 찬치할때 얻어먹기만 하고 나는 안하고 이랬다가는
    왕따 당할수도 있어요. 자식들 욕얻을먹을수도 있고요.

    저희 시골에서는 거의 오리고깃집(가든) 같은데서
    동네어르신들 점심 한끼 식사 대접합니다.

    대략 6-70명 정도 되는데, 식사비로 100만원정도 든답니다.

    이렇게 하지 않고 돈으로 마을회관에 500,000원 정도
    드리고 식사하시라고 하시면, 동네어르신들 알아서
    잘 해 드십니다...

  • 5. 화창한날
    '13.1.10 10:28 PM (125.187.xxx.82)

    도움글들 감사합니다.

    동네어른들.. 가까운 친지들.. 아버지 친구분들 모시고... 식당예약하고.. 간단히 칠순 상차림이라 해야겠네요..
    음식점 선정과 참석인원부터 알아봐야겟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8575 의료비소득공제 질문이요.... 9 알려주세요 2013/01/17 1,011
208574 어깨가 아파서 힘찬병원가려는데 ~ 4 어깨 2013/01/17 1,800
208573 드롱기 ECO-310 에스프레소 머신 사려고 하는데요 5 !! 2013/01/17 1,757
208572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 2013/01/17 453
208571 제주 가는데 귤이나 한라봉 어디서 사면 좋을까요? 7 제주조아 2013/01/17 1,517
208570 레미제라블 10th 누구 노래연기가 제일 좋으세요? 20 유투브 2013/01/17 2,005
208569 장터물건 사는 사람이 재활용통은 아니잖아요! 7 ... 2013/01/17 1,439
208568 청주공항 민영화 무산…경실련 "정부사과해야".. 뉴스클리핑 2013/01/17 532
208567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남에게 조종당해서 아이 죽인..... 18 내가 냉혈한.. 2013/01/17 5,132
208566 코치 어디가 젤 싼가요? 4 ᆞᆞ 2013/01/17 1,552
208565 시어머님이랑 같이 사는 이야기 함 써봐요. 29 합가. 2013/01/17 4,283
208564 홀로서기 1 결정 2013/01/17 780
208563 회사에서 여자 신입이 당당히 남사원들과 담배를.... 92 충격 2013/01/17 16,786
208562 한진택배 망했나요? 왜이렇게 전화가 안되죠?? 4 전화좀받아 2013/01/17 1,099
208561 장례식에 박카스 사들고 가는게 일반적이진 않죠?? 32 장례식 2013/01/17 11,539
208560 계절마다 옷 사는 남편분 계시나요? 12 ... 2013/01/17 1,507
208559 셋째임신... 19 셋째 2013/01/17 3,507
208558 씨티골드? 아니면 다른 은행 vip? 4 까밀 2013/01/17 3,202
208557 고깃집 파무침, 어떻게 하나요? 15 파,파, 파.. 2013/01/17 3,098
208556 공부하려고 테블릿 PC 사는거 어떤가요? 2 ... 2013/01/17 938
208555 블루스퀘어홀 가보신 분께 여쭤요 5 ... 2013/01/17 3,921
208554 30대 후반, 편하게 맬 크로스백 어디서 사야 할까요? 가방 2013/01/17 763
208553 5세남아 무릎이 간헐적으로 아프다네요. 12 지나치지 마.. 2013/01/17 3,419
208552 월세 소득공제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별별. 2013/01/17 465
208551 어제 밤부터 지갑이 눈에 아른거려요~ 2 사고싶다 2013/01/17 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