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일된 아기 데리고 장거리 이동 괜찮은가요?

아이고... 조회수 : 3,832
작성일 : 2013-01-10 14:27:42

전 첫아이 출산 전이에요.

올해안에 여동생이 결혼을 할 것 같은데.. 남자쪽에서는 서두르나봐요.

만난지 몇개월 안됐는데 전 좀 천천히 했음 좋겠는데 말이죠.

지방에서 식을 올릴 것 같은데 일찍하게 되면 백일 갓넘은 아기 데리고 장거리 이동하는 것도 너무 걱정되구요.

제가 안해봐서..괜찮을까요? 괜한 걱정인가요?

제가 차를 타면 힘들어하는 편이라 어린 아가는 얼마나 힘들까 싶고, 모유수유하면 한복입고 그것도 참 곤욕일 것 같구요.

이것 때문에 결혼을 미루라고 하긴 그렇지만 아직 결정전이니 이런 점도 좀 고려해서 날짜 정해줬음 하는 맘이 드는데..

제 과욕일까요?

IP : 114.207.xxx.7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0 2:29 PM (119.69.xxx.22)

    아이 성향이나 성격 따라 다르지만, 장거리 이동 괜찮아요^^;;

  • 2. ...
    '13.1.10 2:30 PM (1.244.xxx.166)

    여동생 결혼을 미룰정도는 아닌것 같아요.
    언니로서 그정도 불편쯤은..

    물론 좋은 남자랑 하는 결혼이라야겠지만요.

  • 3. ???
    '13.1.10 2:32 PM (59.10.xxx.139)

    님 아기 어린게 결혼 미룰 사유는 아니구요
    100일이면 좀 힘들긴 하겠네요

  • 4. 팜므 파탄
    '13.1.10 2:33 PM (183.97.xxx.104)

    우리 아이 100일 즈음에 시어머님이 아기 보고 싶으시다는 한 마디에 대구 다녀 왔어요.
    차안 공기만 깨끗하게 유지 시켜주시면 별 무리 없어요^^
    너무 겁먹지 마세요..

  • 5. 원글
    '13.1.10 2:38 PM (114.207.xxx.78)

    그렇군요^^; 아기는 괜찮은데 아마..제가 힘들 것 같아요..ㅎㅎ 실은 그 남자가 영 못마땅해서 제가 더 그런가봐요. 올해 안에 공부하러 외국 나간다는데 굳이 외국나가기 전에 결혼을 하고 몇달 산다 그래서요~ 그냥 애기도 어린데 제 입장에선 외국 나갈때 결혼하고 나갔음 좋겠거든요^^;; 제 욕심이었나보네요. 그냥 암말 말아야겠어요.

  • 6. ...
    '13.1.10 2:42 PM (222.121.xxx.183)

    애 낳아보고 애가 많이 우는 아기 아니면 ktx도 괜찮아요.. 그게 더 빠르니까요..

  • 7. ...
    '13.1.10 2:43 PM (1.244.xxx.166)

    아유.
    외국나갈 계획까지있음 정말 여기서 몇달 살다 나가는게
    여자쪽에서도 더 좋지 않을까요?

    친정식구도 없는 곳에서 신혼 시작이라..
    행복할수도 있지만 엄청 힘들수도 있지요.

  • 8.
    '13.1.10 4:03 PM (175.114.xxx.118)

    오래 사귄 것도 아닌데 결혼하자마자 신혼을 외국에서 시작하는 거 상당히 힘들 수 있어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그래도 가족도 친구도 없는 곳이면 외롭잖아요. 남편이 종일 집에 같이 있는 것도 아니고요.
    원글님은 동생분 결혼식날 딱 하루만 고생하시면 되는 거니 그냥 축복해주세요.
    백 일된 아이면 아이 잘 시간에 이동하면 좀 나을 거에요. 애는 쭉 자니까요 ^^

  • 9. 원글
    '13.1.10 6:32 PM (114.207.xxx.78)

    동생은 일 휴직하고 외국간다고 좋아하고 있어요^^;; 가서 외국어도 배우고 한다면서.. 저처럼 외로움 덜 타는 아이라 그런 생각은 전혀 못했는데.. 혼자 가는 것도 아니고 남편이랑 가는거면 또 다르겠지요. 제가 너무 제 생각만 했나봐요. 동생입장에서 생각해야겠어요.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5330 아들 꼭 낳아야하는 집에 시집가는거..얼마나 힘든건가요? 31 2013/01/12 4,746
205329 신세계 백화점.. panda kitchen 철판볶음면 드셔보신 .. 1 혹시 2013/01/12 1,529
205328 이 새벽에 밑반찬 만들기 완료! 4 차차부인 2013/01/12 1,975
205327 11일 부산 모임 후기(오로지 필경이 시점에서 씁니다) 10 필경이 2013/01/12 1,726
205326 동대문구에서 인라인 살만한곳 어딜까요? 4 인터넷의한계.. 2013/01/12 1,526
205325 이 밤에 빨래했어요 ㅠㅠ 6 야옹 2013/01/12 1,953
205324 애한테 고래고래 소리지르고나니..ㅠ 17 .. 2013/01/12 3,253
205323 가래로 잠을 못자겠어요 ㅡ 산후병동이예요 2 도움 절실 2013/01/12 1,226
205322 출장요리 추천해주세요 2013/01/12 664
205321 우울할때 4 다귀찮아 2013/01/12 916
205320 레미제라블을 보고,,,,,서양사에 해박하신 분들에게 36 알고싶어요 2013/01/12 4,776
205319 기초노령연금 내년부터 8만원서 20만원으로~~~ 이히~ 38 참맛 2013/01/12 9,837
205318 잠못자면...괜찮던 관절이나 삭신..치아가 아픈분들 없나요? 4 2013/01/12 2,544
205317 30개월 아이 어린이집 꼭 가야할까요? 6 ........ 2013/01/12 3,998
205316 성게알 통조림으로 초밥은 안되겠지요? .. 2013/01/12 2,377
205315 노후위해 꼬박꼬박낸 국민연금, 노인들 용돈으로? 1 ., 2013/01/12 1,530
205314 우리집 야옹이가 외출했는데 아직 안 들어오고 있어요 10 2013/01/12 1,686
205313 케이팝스타보시나요 라쿤보이즈 너무 잘하네요 6 *더쿤보이즈.. 2013/01/12 1,496
205312 남편이 저더러 대를 끊었답니다. 46 어이가없어서.. 2013/01/12 13,661
205311 셀리느백 5 ... 2013/01/12 2,174
205310 새빨간 파카 입고 전철 탔다가 봉변당했어요 12 보스포러스 2013/01/12 12,344
205309 부산 번개 소식은 아직 없는 건가요? 1 ... 2013/01/12 710
205308 빅마켓에서 뼈를사왔어요 2 야옹 2013/01/12 1,089
205307 시아버님과 같이 살기 참 힘드네요..힘들어... 11 이 한밤 넋.. 2013/01/12 5,411
205306 mbc 두남자의 만국 유람기 ㄹㄷ 2013/01/12 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