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벌써 방학 지겨워져요
지겹구요 다들 어떻게 지내시는지
1. 저는
'13.1.10 2:19 PM (122.40.xxx.41)외동이라 그런가 너무 좋은거 있죠.
아침에 느긋하게 일어나 밥먹고 오전에 할것들 좀 하고
오후에는 태권도 갔다와서 친구도 데려와서 놀거나 얘도 놀러가고
집에와서 저랑 영화도 보고 책도보고 그러니
아주 좋아죽어요
저도 편하고요. 그냥 이대로 쭉~ 방학이었음 좋겠다를 노래부르는 딸이네요2. ...
'13.1.10 2:20 PM (119.201.xxx.197)제가 지난 방학에 시껍을 하고 이번에는 캠프를 보내버렸어요~~
3. 아
'13.1.10 2:20 PM (223.62.xxx.18)윗님 아이가 하나시니 그래요;;
둘만 돼도 사실 방학나기 힘들죠~~~4. ᆞᆞ
'13.1.10 2:20 PM (218.38.xxx.203)신랑밥은 안주시나요? 어차피 신랑땜에 전 일어나는게 똑같은데
5. 에효~
'13.1.10 2:38 PM (182.209.xxx.113)정신 산만해 죽겠어요~ 아들 두넘이 하루죙일 장난질하고 까불어대서..ㅠㅠㅠㅠ
6. ...
'13.1.10 4:41 PM (112.121.xxx.214)초등 중등 딸2인데요...
작년까지는 방학때 학원 보내면서 밥해주고 도시락 싸주면 땡~ 이었거든요...
그래도 학원 안가는 시간에 집에서 빈둥빈둥 놀고 있는거 보면 혈압이 오르긴 했죠...
요번엔 학원 끊고 제가 공부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러니 방학 하루 하루 가는게 아깝네요...ㅠㅠ..진도가 밀리고 있는데..7. ...
'13.1.10 6:20 PM (110.14.xxx.164)외동도 방학 싫어요 ㅜ
학원 다 그만두다보니 종일 둘만 있고요 늦잠자는거, 빈둥대는거. 티비보는거
다 거슬리고 세끼 밥에 간식 힘들고요8. 중3중2아들둘
'13.1.10 7:16 PM (175.197.xxx.154)전너무도좋아요.
물론밥반찬때문에 조금힘든건사실이지만
그래도 하루종일 웃게만들어요 아들둘이 번갈아가며..
전정말 아들들인데두 왜이리 좋은지 모르겠네요.
부족한 엄마한테 태어나서 항상 더많은것을 주는듯해요 우리아들들은요.
학원을안다니기에 규칙적인게 조금은힘들지만 그래도 같이 삼시새끼 밥먹을날이
주어진거에 감사하구 아이들이커가면서 군대도갈거구 제곁에서 서서히멀어진다는
생각에 시간이 많이 남지않았다생각하구있으니 방학두 그렇구 학교다닐때두그렇구
가는시간에 충실히 지내려해요. 그리구 너무도 순진한아들때문에 오히려 제가
재충전받는느낌두들구요. 하여간 전많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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