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옷 기부할 수 있는 곳 알려주세요.

엄마 조회수 : 2,337
작성일 : 2013-01-10 13:58:18

매일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 남기네요.

딸 둘 예쁘게 키우고 있는 평범한 엄마예요.

딸래미 키우시는 엄마는 공감하시려나요? 작아진 옷, 입는옷, 여름옷, 겨울옷, 각종 악세서리 등등으로 옷장이 저절로 뱉어내며 토하는 상황을요.. ㅎㅎ

저도 요즘 그래서 날마다 조금씩 정리하고 있는데요.

제가 좀 결벽.. 비스무리한 성격이라 애들 옷에도 얼룩 묻으면 바로바로 지우고 삶고해서 정리하며 보니 깨끗한 옷들이 대부분이더라구요.. 주변에 물려주면 좋은데 딱히 그럴 사람도 없고, 중고로 팔자니 사진찍고 택배 보내며 신경쓰는 것도 힘들고..

그래서 결론은 우리 아이들도 예쁘게 커가고 있는데 다른 아이들도 같이 예쁘게 컸으면 하는 마음에서 고르고 골라 괜찮은 옷들은 기부하고 싶어요. ^^ 그런데 문제는 어디다 해야할지 모르겠다는거~~

유명하고 규모가 큰 곳은 새옷만 받는다고 하고, 어떤 글을 보니 작은 단체나 미혼모들이 있는 곳은 이런 기부도 받으신다고 하던데 도대체 그곳이 어디인가요??

여자아이들이라 옷 뿐만 아니라 모자며 머리끈이며 목도리 등등 이런 악세사리들도 많거든요. 사실 머리끈도 다 사려면 허거걱 한답니다.. ㅜㅜ

괜히 보냈다가 욕 먹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매우 조심스럽기도 하고..

그래서 82에서 추천해 주시는 믿을만한 곳으로 보내려구요.

아시는 곳 있으면 알려주세요~

IP : 221.151.xxx.9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뽁찌
    '13.1.10 2:03 PM (115.94.xxx.11)

    제가 며칠 전에 글 올렸었는데 참고 바랍니다 ^^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459894

  • 2. ㅇㅇ
    '13.1.10 2:03 PM (211.237.xxx.204)

    저도 고딩 외동딸이 있는데 옷이 매년 한박스씩 나와요
    다 멀쩡한데도 시들해져서 안입는 옷이죠.
    교복입는 아이니 더더군다나 멀쩡하고 깨끗한 옷 ㅠㅠ
    몇벌은 제가 다시 골라입고 나머지는 아름다운가게나 은평천사원에 택배로 보내드립니다.
    02-357-1701

  • 3. 저도 여기서 배웠어요.
    '13.1.10 3:28 PM (211.219.xxx.62)

    저도 딸키우는 엄마인데요. 저는 익산 맑은집에 주로 보내요. 전화해서 물어보니 초 4정도까지 있다 하세요. 아이 나이 몰라서 두군데 알려드려요. 전에 82에 올라왔던 글에서 주소만 저장해 두었다 보냅니다.

    1. 살로메 나눔터
    http://www.salrome.co.kr/
    주소 : 전남 순천시 인제동 209-3
    연락처 : 061-744-0550/010 4640 8995

    24개월 미만 아가들이 살고 있습니다.
    보행기/아기띠/유모차/ 아기옷/장난감/책
    (혼자 아이를 키우는 엄마에게 보내는 물건이니 조금 신경써주세요. ^^;;)
    그리고, 가정집처럼 생활하는 곳이기때문에 보내실때, 그릇, 컵, 등 생필품(간식, 세제, 샴푸....)도 함께 보내셔도 됩니다.

    2. 맑은집
    http://www.wonhome.or.kr/
    익산시 용안면 교동리 410번지
    용안은혜마을 맑은집 063-861-9950

    어린 아가들과 초등학생 아이들이 있는 곳을 찾아 물색한 곳입니다. ^^
    이곳에는 노인 분과 성인들이 계시기도 하다고 하니 물품을 섞어 보내셔도 좋을 듯 합니다.
    아가/어린이들의 겨울 옷과 장난감/책/교구 등

  • 4.
    '13.1.10 3:38 PM (175.114.xxx.118)

    82분들이 자원봉사하시는 곳이 있어요.
    키톡에서 카루소님 글 찾아보세요.

  • 5. 나마스떼
    '13.1.10 4:45 PM (121.168.xxx.43)

    저장합니다.

  • 6. ...
    '13.1.10 5:09 PM (222.109.xxx.40)

    저도 82분들 봉사 모임 하시는 카루소님이요.

  • 7. 이런 곳도
    '13.1.11 3:01 PM (203.234.xxx.81)

    이런 곳도 있어요.
    저도 아이 크면 주변에 옷이랑 물건 많이 나눠줬는데 얼마나 절박하게 필요할지도 모르겠고, 또 주변에는 저만큼 사는 사람들...그래서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주고 싶었는데 아는 동료가 캄보디아에서 오랫동안 지내며 현지 아이들돕기도 많이 했는데 지금 옷이랑 학용품 보내기 행사하고




    모음날 : 2013년 1월 31일(목)까지

    모음곳 : 서울 중구 필동 3가 55-1번지 301호 달팽이사진골방 (우편번호 100-273) / 임종진 앞 010-4155-9310

    모음품 : 0세~3세 아동용, 5세~18세 청소년용, 그 외 어른용 의류 및 학용품

    보내는 곳 : 캄보디아 내 3개 지역공동체
    있어서 이리로 보내려고 합니다.

    사진하는 친구라 여기 들어가면 행사 내용과 좋은 사진들도 많이 보실 수 있어요. 들어가보세요~~

    http://cafe.naver.com/baramsoreecafe/1209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9426 실력이 딸려서‥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해요^^;; 1 밥탱이 2013/04/08 486
239425 일본 이지스함 두 척이 동해에 4 미치겄네 2013/04/08 1,292
239424 치와와 털 많이 빠지나요? 4 보라 2013/04/08 1,930
239423 원글 지울께요ㅠ.ㅠ 23 ㅡㅡ;; 2013/04/08 2,904
239422 제주도 여행 도움 부탁드려요. 2 샤이 2013/04/08 868
239421 TV조선 "박근혜, 전면전 각오" 보도 23 ... 2013/04/08 2,729
239420 노트북 쓰면 편하나요? 4 레나 2013/04/08 1,098
239419 이대로 살아야할까요.. 3 2013/04/08 1,276
239418 게으른 여자의 피부관리..도 혹시 필요하시려나요? ( 주로 좋았.. 38 피부 2013/04/08 5,433
239417 신 과일 먹으면 속에서 입에서 안받는 분 계셔요? 7 과일? 2013/04/08 1,545
239416 모유 수유 중에 쌍화탕 먹어도 돼요? 4 세우실 2013/04/08 16,030
239415 레이저 피부관리 하는데 전문의와 비전문의 비용차가 6 ... 2013/04/08 1,525
239414 방사능에 노출된 꽃들 사진을 봤어요 10 dd 2013/04/08 2,932
239413 안철수의 저울질 “신당·민주당 입성·무소속” 12 철수 2013/04/08 1,155
239412 근데 필러는 시간이 지나면서 다 녹는다던데 3 ??? 2013/04/08 3,389
239411 방금 시누이 임신했다는 글 지웠네요 3 시월드 2013/04/08 1,828
239410 이렇게 생각하는 초등교사가 있네요 121 맞벌이 2013/04/08 17,374
239409 아무리,,협박을 해도,,, 20 ,,,, 2013/04/08 3,755
239408 두돌아기 책 뭐가 좋을까요? 2 애기엄마 2013/04/08 5,843
239407 몇 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가 처음으로 꿈에 나오셨어요. 4 해몽 2013/04/08 2,311
239406 드럽세탁기로 이불을 태웠는데 회복방법 없을까요? 1 로렌지 2013/04/08 1,009
239405 코스트코 실리침대(슈퍼싱글) 좋은가요 1 산과 바다 2013/04/08 4,041
239404 서울대 교수면 사회적 대우가 어떨까요? 12 궁금 2013/04/08 8,130
239403 오래된 성모 마리아상 어떻게 처리하나요 6 .. 2013/04/08 4,399
239402 자신만의 징크스가 있나요? 2 4ever 2013/04/08 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