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옷 기부할 수 있는 곳 알려주세요.

엄마 조회수 : 2,341
작성일 : 2013-01-10 13:58:18

매일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 남기네요.

딸 둘 예쁘게 키우고 있는 평범한 엄마예요.

딸래미 키우시는 엄마는 공감하시려나요? 작아진 옷, 입는옷, 여름옷, 겨울옷, 각종 악세서리 등등으로 옷장이 저절로 뱉어내며 토하는 상황을요.. ㅎㅎ

저도 요즘 그래서 날마다 조금씩 정리하고 있는데요.

제가 좀 결벽.. 비스무리한 성격이라 애들 옷에도 얼룩 묻으면 바로바로 지우고 삶고해서 정리하며 보니 깨끗한 옷들이 대부분이더라구요.. 주변에 물려주면 좋은데 딱히 그럴 사람도 없고, 중고로 팔자니 사진찍고 택배 보내며 신경쓰는 것도 힘들고..

그래서 결론은 우리 아이들도 예쁘게 커가고 있는데 다른 아이들도 같이 예쁘게 컸으면 하는 마음에서 고르고 골라 괜찮은 옷들은 기부하고 싶어요. ^^ 그런데 문제는 어디다 해야할지 모르겠다는거~~

유명하고 규모가 큰 곳은 새옷만 받는다고 하고, 어떤 글을 보니 작은 단체나 미혼모들이 있는 곳은 이런 기부도 받으신다고 하던데 도대체 그곳이 어디인가요??

여자아이들이라 옷 뿐만 아니라 모자며 머리끈이며 목도리 등등 이런 악세사리들도 많거든요. 사실 머리끈도 다 사려면 허거걱 한답니다.. ㅜㅜ

괜히 보냈다가 욕 먹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매우 조심스럽기도 하고..

그래서 82에서 추천해 주시는 믿을만한 곳으로 보내려구요.

아시는 곳 있으면 알려주세요~

IP : 221.151.xxx.9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뽁찌
    '13.1.10 2:03 PM (115.94.xxx.11)

    제가 며칠 전에 글 올렸었는데 참고 바랍니다 ^^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459894

  • 2. ㅇㅇ
    '13.1.10 2:03 PM (211.237.xxx.204)

    저도 고딩 외동딸이 있는데 옷이 매년 한박스씩 나와요
    다 멀쩡한데도 시들해져서 안입는 옷이죠.
    교복입는 아이니 더더군다나 멀쩡하고 깨끗한 옷 ㅠㅠ
    몇벌은 제가 다시 골라입고 나머지는 아름다운가게나 은평천사원에 택배로 보내드립니다.
    02-357-1701

  • 3. 저도 여기서 배웠어요.
    '13.1.10 3:28 PM (211.219.xxx.62)

    저도 딸키우는 엄마인데요. 저는 익산 맑은집에 주로 보내요. 전화해서 물어보니 초 4정도까지 있다 하세요. 아이 나이 몰라서 두군데 알려드려요. 전에 82에 올라왔던 글에서 주소만 저장해 두었다 보냅니다.

    1. 살로메 나눔터
    http://www.salrome.co.kr/
    주소 : 전남 순천시 인제동 209-3
    연락처 : 061-744-0550/010 4640 8995

    24개월 미만 아가들이 살고 있습니다.
    보행기/아기띠/유모차/ 아기옷/장난감/책
    (혼자 아이를 키우는 엄마에게 보내는 물건이니 조금 신경써주세요. ^^;;)
    그리고, 가정집처럼 생활하는 곳이기때문에 보내실때, 그릇, 컵, 등 생필품(간식, 세제, 샴푸....)도 함께 보내셔도 됩니다.

    2. 맑은집
    http://www.wonhome.or.kr/
    익산시 용안면 교동리 410번지
    용안은혜마을 맑은집 063-861-9950

    어린 아가들과 초등학생 아이들이 있는 곳을 찾아 물색한 곳입니다. ^^
    이곳에는 노인 분과 성인들이 계시기도 하다고 하니 물품을 섞어 보내셔도 좋을 듯 합니다.
    아가/어린이들의 겨울 옷과 장난감/책/교구 등

  • 4.
    '13.1.10 3:38 PM (175.114.xxx.118)

    82분들이 자원봉사하시는 곳이 있어요.
    키톡에서 카루소님 글 찾아보세요.

  • 5. 나마스떼
    '13.1.10 4:45 PM (121.168.xxx.43)

    저장합니다.

  • 6. ...
    '13.1.10 5:09 PM (222.109.xxx.40)

    저도 82분들 봉사 모임 하시는 카루소님이요.

  • 7. 이런 곳도
    '13.1.11 3:01 PM (203.234.xxx.81)

    이런 곳도 있어요.
    저도 아이 크면 주변에 옷이랑 물건 많이 나눠줬는데 얼마나 절박하게 필요할지도 모르겠고, 또 주변에는 저만큼 사는 사람들...그래서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주고 싶었는데 아는 동료가 캄보디아에서 오랫동안 지내며 현지 아이들돕기도 많이 했는데 지금 옷이랑 학용품 보내기 행사하고




    모음날 : 2013년 1월 31일(목)까지

    모음곳 : 서울 중구 필동 3가 55-1번지 301호 달팽이사진골방 (우편번호 100-273) / 임종진 앞 010-4155-9310

    모음품 : 0세~3세 아동용, 5세~18세 청소년용, 그 외 어른용 의류 및 학용품

    보내는 곳 : 캄보디아 내 3개 지역공동체
    있어서 이리로 보내려고 합니다.

    사진하는 친구라 여기 들어가면 행사 내용과 좋은 사진들도 많이 보실 수 있어요. 들어가보세요~~

    http://cafe.naver.com/baramsoreecafe/1209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8557 장옥정 같은 드라마 저만 불편한가요? 20 2013/05/02 4,409
248556 네델란드가 참 독특한 나라에요. 17 대국굴기 2013/05/02 5,579
248555 엄마가 하는 행위중 가장 싫어했던 행위중 하나. 18 리나인버스 2013/05/02 14,917
248554 고양이 키우는 집사님들!!! 12 애묘인 2013/05/02 1,684
248553 카카오스토리 계정 두개 만들어보신분? 2013/05/02 1,681
248552 암은 저절로 완치되기도 합니다. 3 생과사 2013/05/02 3,051
248551 여학생들 관리하기 너무 힘드네요 3 빨리꾸꾹 2013/05/02 1,896
248550 급질)프랑스에선 결혼하면 2 Estell.. 2013/05/02 1,638
248549 주변에서 소개팅이 많이 들어온다는건.. 5 .... 2013/05/02 3,259
248548 좋아하는 영화의 기억나는 명대사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9 갈잎 2013/05/02 1,894
248547 짝을 많이 보다보니 4 ........ 2013/05/02 2,274
248546 30대 후반......갑자기 폭삭 늙었어요;;;;; 10 ... 2013/05/02 4,853
248545 신하균때문에 설레요 ㅋ 17 매력 2013/05/02 2,780
248544 남편의 이런 반응..보여줄 예정입니다. 113 ... 2013/05/02 17,079
248543 매일 들고다닐 가방 추천해주세요 2 궁금뾰롱 2013/05/02 1,213
248542 귀 연골에 피어싱 하신 분 계신가요? 9 피어싱 2013/05/02 5,854
248541 급) 런던 항공권 환불 5 sbahfe.. 2013/05/02 1,350
248540 8개월 된 아기, 하루에 분유 얼마나 먹이는게 보통인가요? 3 분유 2013/05/02 1,607
248539 회사원이 한남동에 아파트 있으면 3 dd 2013/05/02 4,047
248538 제주도 펜션 추천해주세요~~ 4 제주 2013/05/02 1,506
248537 혹시 이런증상도 심근경색 초기일까요? 4 .... 2013/05/02 3,467
248536 (오유 재 펌) 피부가 맑아지는 양배추 물 전도하러 왔어요[여성.. 6 .. 2013/05/02 3,321
248535 남자 1호에게 저 홀딱 반했어요.. 윤후 닮은듯..ㅋㅋ 16 2013/05/02 3,606
248534 이번 짝..정말 저러니 다들 노총각, 노처녀들이죠.. 10 허허허 2013/05/02 6,497
248533 짝..이거 잘 안보는데.. 2 2013/05/02 1,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