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 남기네요.
딸 둘 예쁘게 키우고 있는 평범한 엄마예요.
딸래미 키우시는 엄마는 공감하시려나요? 작아진 옷, 입는옷, 여름옷, 겨울옷, 각종 악세서리 등등으로 옷장이 저절로 뱉어내며 토하는 상황을요.. ㅎㅎ
저도 요즘 그래서 날마다 조금씩 정리하고 있는데요.
제가 좀 결벽.. 비스무리한 성격이라 애들 옷에도 얼룩 묻으면 바로바로 지우고 삶고해서 정리하며 보니 깨끗한 옷들이 대부분이더라구요.. 주변에 물려주면 좋은데 딱히 그럴 사람도 없고, 중고로 팔자니 사진찍고 택배 보내며 신경쓰는 것도 힘들고..
그래서 결론은 우리 아이들도 예쁘게 커가고 있는데 다른 아이들도 같이 예쁘게 컸으면 하는 마음에서 고르고 골라 괜찮은 옷들은 기부하고 싶어요. ^^ 그런데 문제는 어디다 해야할지 모르겠다는거~~
유명하고 규모가 큰 곳은 새옷만 받는다고 하고, 어떤 글을 보니 작은 단체나 미혼모들이 있는 곳은 이런 기부도 받으신다고 하던데 도대체 그곳이 어디인가요??
여자아이들이라 옷 뿐만 아니라 모자며 머리끈이며 목도리 등등 이런 악세사리들도 많거든요. 사실 머리끈도 다 사려면 허거걱 한답니다.. ㅜㅜ
괜히 보냈다가 욕 먹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매우 조심스럽기도 하고..
그래서 82에서 추천해 주시는 믿을만한 곳으로 보내려구요.
아시는 곳 있으면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