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고 보니, 제목이 도전적으로, 살짝 신경질적으로 들리는데, 그런 건 절대 아닙니다.ㅎㅎ;
전 무인도에 혼자 던져 놓아도 잘 지낼 겁니다.
외로움따윈 모르고요.
오래 전 아주 작은 회사에 잠시 다녔는데, 그래도 직원이 4명 정도 됐거든요.
직원이 많든 적든 이상한 사람 한 명 끼기 십상이라 인간관계 어려움도 있었는데...
저같은 사람은 혼자 근무하면 너무 좋을 듯 싶거든요.
경리직인가요?
그만한 규모의 회사라면, 세무사, 법무사 각 한 군데씩 터 놓고 사장 혼자 처리할 수도 있어 굳이 경리가 필요하진 않을 듯 싶거든요.
요즘같은 세상에 전화놓칠까봐 사람 앉혀 놓는 건 더욱 아닐 테고요.
그런 직장이 있다면, 지금부터 준비해서라도 일하고 싶습니다.
그래도 경리직이 주로 많을까요?
그렇다면, 기본적으로 무엇을 할 줄 알아야 하나요?
경력 단절된 사십대 중반 아짐이라는 게 커다란 함정이지만...
열심히 준비해서 꼭 그런 직장에서 일하고 싶습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