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곱창집에서

큰소리 조회수 : 803
작성일 : 2013-01-10 12:14:36

남편이 곱창이 먹고 싶다해서 가족이 곱창집을

갔어요 저와 아이는 곱창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나 남편이 먹고 싶다해서

같이 식당에 갔는데 생각보다 맛있고 냄새가 안나서 먹을만 하더라구요

그런데 곱창집 사장이 저희들에게 와서 맛은 어떠냐고 묻길래 남편이 맛있다고

해주더라구요 글고 저한테도 묻길래 정말 맛있다 곱창에서 냄새가 하나도 안난다  했줬는데

그후로 남편이 냄새가 나느니 마느니 왜 또 쓸데 없는말 하느냐고 식당에서 젓가락으로 삿대질하며

저한테 지랄지랄 하네요 원래도 남편이 잔소리가 많아요 잘먹다가 갑자기 멘붕온 저는 밥맛이 떨어져서 그냥

혼자 식당 박차고 나가서 하루 자고 와버렸는데 그렇게 제가 잘못한 건가요?

참고로 남편과 저는 10차이고 남편은 수다스럽고 저는 말이 없는데 어저다 제가 말을 하면 꼭 꼬투리를 잡고

늘어지네요 결혼18년동안... 조언좀 해주세요

IP : 1.226.xxx.2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지
    '13.1.10 2:20 PM (112.158.xxx.45)

    듣는것만으로도 즈겹네요.
    18년동안 어찌 사셨어요?
    저도 그런 넘이랑 19년살다가 이혼했는데
    경제적으론 힘들지만 잘했다싶어요.
    가끔 애들 문제로 통화하는데 여전한 목소리 듣곤
    넌 하나도 안변했구나 평생 그렇게 살아라..하고 속으로 생각해요.
    빨리 경제력 갖춰서 버려버리세요.
    평생 안 변합니다.

  • 2. ...
    '13.1.10 4:57 PM (112.121.xxx.214)

    젓가락 삿대질!
    그게 제가 너무 너무 싫어하는 울 남편 버릇인데요!
    곱창 냄새 안난다고 하면 칭찬이고만 왜 그걸 갖고 난리래요??

  • 3. 원글
    '13.1.10 10:41 PM (121.165.xxx.58)

    남편은 맛있어요 ! 이표현 외는 하지 말라고 지랄염병 떨고 지랄발광이네요 지금도 저잘났다고 지랄 에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8180 마포에 수제비랑 코다리 맛나게 하는 집이 있다던데 가보신분~ 2 맛집 2013/04/05 770
238179 아리조나 주립대 공대, 수준이 높은 편인가요? 9 ... 2013/04/05 6,006
238178 낼 주말농장 개장인데, 비온다네요. ^^ 2013/04/05 506
238177 종로쪽 한옥 개조해서 살고 싶어요. 6억 정도로 가능할까요? 9 2013/04/05 5,250
238176 비치는 흰색 남방 안에 검은색 입으면 이상한가요? 5 패션꽝 2013/04/05 1,669
238175 중1 중간고사. 첫시험 과목별 문제집 다 사야 하나요? 7 dma 2013/04/05 1,673
238174 남편과 각방쓴지 삼년... 슬프네요 7 점점 2013/04/05 7,481
238173 이빨 속에서 썩은 충치는 보험적용되는 검은색으로 메꿀수 있나요?.. 3 충치 2013/04/05 1,209
238172 너무 부러워요 9 부럽 2013/04/05 3,087
238171 이런 경우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ㅎㅎ 2 꾸울 2013/04/05 564
238170 수학 질문..중1이 정석 푸는거 보편적인 일인가요?? 13 저도 2013/04/05 1,943
238169 냉동실에 넣어둔 녹두전이요. 8 지난 설날 2013/04/05 1,229
238168 농수산물시장에서 골뱅이라 그래서 샀는데.. 5 123 2013/04/05 782
238167 임창정,차두리 이혼 소식에.....남편 반응.. 13 좀 미안한 .. 2013/04/05 15,046
238166 영어글쓰기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좌절이에요 17 Hal 2013/04/05 2,171
238165 전쟁날까봐 잠설치는 사람 저밖에 없나요? ;;;; 8 유니 2013/04/05 2,179
238164 매일 매일 밖에 나가시나요? 3 은둔형 2013/04/05 1,759
238163 사람이란게 참 잔인하네요..2 14 잇힝잇힝 2013/04/05 4,118
238162 노인들 실비보험이요. 26만원씩 나가고 있어요. 8 질문 2013/04/05 1,859
238161 알로에+바나나+꿀 같이 갈아마셔도 괜찮나요? 2 ... 2013/04/05 1,834
238160 결혼10주년 여행.. 변산반도 어떤가요? 14 0518 2013/04/05 2,670
238159 조언구해요)내가 사는 아파트장터에서 옷장사하기.. 9 ^^ 2013/04/05 3,291
238158 목화솜 트고 싶은데요, 분당입니다. 1 안젤라 2013/04/05 667
238157 신혼집에 친자매 동생 같이 살려고하는데...(원글 펑) 43 맥스 2013/04/05 13,989
238156 전자키보드 세워서 보관해도 될까요? 1 .. 2013/04/05 1,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