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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까운 꿈 이야기

ㅡ.ㅡ 조회수 : 1,051
작성일 : 2013-01-10 11:36:20

어제 밤에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치킨배달하는 분과 같이 올라가는데

그 냄새가 정말 침을 꼴깍꼴깍 넘어가게 만들더군요.

시켜 말어 고민하다 꾹 참고 잠을 잤는데, 꿈에 제가 중전이 됐더군요.

어느 날씨 좋은날 야외에서 잔치상을 받았는데, 어마어마한 큰상에  반짝반짝 방짜유기에 담긴

갖가지 궁중음식들이 가득하더군요.

막 먹으려는 찰라 옆에있던 왕이 무수리를 혼냈는데, 무수리가 핏대를 높이며 왕한테 바락바락 대들더라구요.

'저는 고정하고 드시옵소서' 그말만 수없이 반복하고 알람소리에 깼네요...

젠장 둘이싸우던 말던 집어먹었어야 했는데 ㅠ.ㅠ

 

 

IP : 1.247.xxx.1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0 11:37 AM (1.245.xxx.43)

    ㅋㅋㅋㅋ 넘 웃겨서 빵터졌네요...진짜 한입이라도 드셨어야하는데...

  • 2. ㅋㅋㅋㅋ
    '13.1.10 11:37 AM (99.225.xxx.55)

    읽는 저도 안타까워요 ㅋㅋㅋ

  • 3. ㅎㅎㅎ
    '13.1.10 11:39 AM (211.201.xxx.173)

    오늘 밤에 주무실 때 자, 먹으러 가자... 하고 주무세요. 꼭 성공하시길... ^^;;
    그리고 오늘밤에도 그 무수리가 보이면 미리 다른 곳으로 보내놓으세요.. ㅎㅎㅎ

  • 4. ㅎㅎ
    '13.1.10 11:39 AM (112.104.xxx.253)

    무수리 에게 절하삼.
    꿈에 뭐 먹으면 감기 걸려요.
    잘먹을수록 크게 걸리죠.
    무수리가 원글님 은인입니다.

  • 5. .....
    '13.1.10 11:40 AM (125.143.xxx.21)

    ㅋㅋㅋㅋ 그런데 먹는꿈은 아플때 꾸더라구요 건강관리 하세요

  • 6. 헉...
    '13.1.10 11:41 AM (211.201.xxx.173)

    진짜요? 꿈에서 먹으면 안되는 거구나... 아, 그럼 그 무수리랑 친하게 지내세요..

  • 7. 원글
    '13.1.10 11:43 AM (1.247.xxx.14)

    어머 진짜요? 처음 알았네요^^

  • 8. 아우
    '13.1.10 11:44 AM (211.51.xxx.98)

    빵 터졌어요. 원글님 너무 웃겨요. ㅋ ㅋ

  • 9. ^^
    '13.1.10 11:45 AM (1.241.xxx.3)

    근데 원글님이랑 댓글님들 왤케 귀엽고 웃겨요?
    마음에서 하트가 뿅뿅 나오자나요~! 떽~!

  • 10. 두분이 그리워요
    '13.1.10 11:56 AM (121.159.xxx.10)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너무 인자하신 중전마마시라... 그냥 상궁이 내치게 하셨어야 하는데.
    다음 꿈에는 그 무수리 얼씬도 못하게 하세요 ㅎㅎㅎㅎ

  • 11. 대박
    '13.1.10 1:23 PM (1.229.xxx.95)

    ㅋㅋㅋㅋㅋ 너무 웃겨요...오늘이라도 드셔야하지 않을까 싶은데요...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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