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터구할예정인데..아파트내 주민으로 구해보신분

나무 조회수 : 2,281
작성일 : 2013-01-10 11:23:59
3월에 복직이라 일단 관리사무소에 연락해서 다음주중에 게시판에 붙여볼까해요..
애가 둘이고(3,5)둘다 집근처 어린이집에 보내고 오전 9시-오후 5시까지는 어린이집에 있을예정이구요..
오전에 오셔서 애들 옷입혀서 씻겨서 어린이집보내는거
그리고 오전중에 간단한 가사일들(청소와 빨래,설겆이)
장봐와서 국한가지,반찬한개정도..어디까지나 애들반찬꺼리고..매일 하실필요는 없구요..

화장실청소나 베란다청소같은 일들은 안하시고..말그대로 일상적인 집안일들을 해주시는거구요..
이모든걸 끝내도 경험상 오전중이면 끝나요...
오후시간은 편하신대로 활용하셔도되고요..
그리고 애들 데리고오는 5시부터 7시까지는 저녁먹이고, 노는거 봐주시고 날좋은날엔 동네놀이터에서 시간보내시면 좋구요...
애가 둘이라 집중타임이 있는만큼..나머지 시간을 알아서 활용하시는 장점도있구요..
아무래도 주민이 나을것같은데...이 조건이면 연락이 많이 올까요? 연락이 없으심 그땐 인터넷이나 인력사무소를 통해야할것같아요...
IP : 222.112.xxx.20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결국 조건이라 함은
    '13.1.10 11:29 AM (222.107.xxx.36) - 삭제된댓글

    금액이 관건입니다......

    꼭 아파트 주민만 고집하지 마시고 근거리기만 하면 된다고 봅니다.
    제 아이 유치원 하원 기다리면서 같은 아파트 내 아이 봐주시는 분하고 잠깐 인사하는 사이가 된적이 있는데요.
    좀 친해지면 그 집안 이야기 다 하시더라구요.ㅠ.ㅠ.
    전 그 이후엔 오히려 아파트 단지내 도우미는 피하게 되었어요....
    이런 경우도 있다구요.

  • 2. ....
    '13.1.10 11:33 AM (58.141.xxx.19)

    아파트 단지 내에서 구하면 좀 불편할 것 같아요. 사생활도 너무 노출되고.
    또 비슷한 경제적 형편일 가능성이 높은데 오로지 아이들 돌보미면 몰라도 집안일을
    시키기엔 너무 껄끄러울 것 같아요.

  • 3. 저도...
    '13.1.10 11:34 AM (211.201.xxx.173)

    같은 아파트 주민을 시터로 구하시는 건 소심하게 반대하고 싶어요.
    저희 아이가 어릴때 날이면 날마다 놀이터에서 살아서 매일 나갔었는데요,
    시터일 하는 분들이 해서는 안될 얘기까지 함부로 하는 걸 너무 많이 봤어요.
    집에 뭐가 뭐가 어땠느니 하면서 나중에는 속옷이 뭐 어쩌구 하는 얘기까지...
    그때 저는 나중에 직장에 복직해서 아이를 맡겨도 절대로 같은 아파트에 사는
    사람은 구하지 말아야지 했네요. 물론 개인차가 있긴 하겠지만, 그래도 말이 나올
    가능성이 커요. 신중하게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 4. 우유
    '13.1.10 11:39 AM (220.118.xxx.212)

    윗분 말씀대로 금액이 관건이고 단지내는 피하시기를 ..
    일 하시는 분과 일 시키는 분(돈 주시는분)의 생각이 많이 좁혀 져야 하는데
    원글님 쓰신 내용을 스치듯 읽어 보면 하나도 힘들것 같지 않지만
    결국은 다 하셔야 하는거네요

  • 5. ..
    '13.1.10 11:44 AM (116.33.xxx.148)

    일의 범위가 너무 에매해요. 정확하게 정하세요
    개인 시간을 널널히 활용하며 집안일을 하라는건 뭘 어쩌란건지요

  • 6. 나무
    '13.1.10 11:49 AM (222.112.xxx.203)

    시터라고 썼지만 가사일도 꽤 포함되어있는건 맞아요..그리고 사실 시터라기에 원에가는 애들 온종일 돌볼것이 없는것도 사실이니까요.. 등하원 도우미로 하기엔 또 집중시간에 비해 금액이 넘 작아질것같고..
    몇달간 고민해서 내린 결론입니다..
    온전히 등하원도우미만 하려면 저또한 또 가사도우미도 써야하니까 이래저래 가까이 계신분이면 편할것같다는 생각했어요.. 말많이 나오는건 사람나름이지않을까요?
    좋으신분이고 상식적인분이시면 저또한 최대한 배려해드리고싶어요...
    금액은 적기에 좀 조심스러워서 적지않았습니다만
    일상적인 수준으로 드릴예정입니다...
    여튼 답글보니..근거리 주변 아파트에도 한번 붙여봐야겠다는 생각이들어요..

  • 7. ^^
    '13.1.10 11:52 AM (211.36.xxx.132)

    가사일 범위가 애매해요. 별거 아니고 사소한 일이라는 듯이 써놓으셨지만..결국 원글님은 애매한 금액을 제시하고 그 사소한 일도 케어해주지 않는다 불만이 쌓일 듯 하고. 일하시는 입장에서는 할일 다 하고 비용은 짜다고 생각할 듯. 그래서 정확한 합의가 필요하겠어요

  • 8. 진짜
    '13.1.10 12:21 PM (119.196.xxx.153)

    원글님 듣기 거북하실지 몰라도 그리 별거 아님 니가해라..하는 분도 있을거에요
    일도 많은데 금액은 애매하고 사람 부른 사람 마인드는 그거 조금 하면서...라는 생각에 성에 안찰텐데 가만보면 대청소와 손빨래빼고 집안일은 거의 다 해야하고..게다가 애가 둘씩이나..
    애만 보게 하던가 아님 집안일만 시키던가 둘다 시키려면 저만큼의 노동시간에 금액이 얼마나 될지 몰라도 구하기 힘드실듯합니다
    게다가 사람 나름이라지만 같은 아파트 주민 은 더 아니올시다에요
    돈 주는 사람이야 나는 많이 줬다하고 생각할지 몰라도 돈 받는 사람은 그거 몇푼주고 오만일 다 시킨다고 말할수도 있고...하다못해 원글님 아이 성정이나 집에 양말 뒤집어져 있는것도 동네 새램들 입에 오르내리게 됩니다

  • 9. 이젠엄마
    '13.1.10 12:28 PM (121.50.xxx.22)

    회사에서도 일을 애매하게 요청하면 결국 그 일 못하는거예요

  • 10. ㅁㅁ
    '13.1.10 12:29 PM (58.226.xxx.146)

    아이 보육과 가사가 섞여 있어서 구하기 쉽지 않을거에요.
    반찬과 청소만 따로 해주는 도우미가 있고,
    아이들 등원 시간에 님 댁에서 등원 시켜주고, 하원하고는 본인 집에서 아이들 데리고 먹이고 노는 것까지는 하는 도우미가 따로 있고요.
    저거 두 개 섞으면 자기 집은 아예 팽개치라는거고,
    빈틈 이용해서 자기 집 일 하고 오라는거면 님이 요구하는만큼 못할거고요.
    따로 나누세요.
    아이 등하원은 동네 분 찾아서 맡기고,
    반찬은 청소까지 더해서 일주일에 두세번 도우미 업체에서 구하고요.

  • 11. 제가 하는 경우
    '13.1.10 1:04 PM (119.67.xxx.147)

    저는 지금 아이들 등하원 돌보미 하고 있어요
    우리 아이들이 다 자라고 나니 나름대로 생각하다가 제가 아이들을 좋아해서
    아이 돌보미를 하기로 하고 같은 아파트 단지 아이들을 돌보미 하고 있습니다
    나이는 올해 6.4 살 남매입니다
    제가 하는 방법은 저희 남편이 일찍 출근해서 아침에는 제가 아이들 집에 가서 아이들 유치원 놀이방에 갈시간이 되면 깨워서 아침먹이고 씻기고 옷입히고 유치원 놀이방에 보내고
    저희 집에 와서 할일하고 오후에는 아이들 데리고 집으로 우리 집으로 와서
    저녁먹이고 간식먹이고 놀다가 갑니다
    아이들 엄마는 아이들만 봐달라고 했는데 아침 먹인것 그냥 담궈 놓고 오기도 그렇고
    아이들 엄마가 퇴근후에 집에와서 지져분 하면 몸도 피곤할텐데 더 힘들것 같아서 간단하게 정리해줍니다
    그런데 아이들 돌보미는 무엇보다 같은 단지가 좋은것 같아요
    아이들이 아플때 놀이방이나 유치원에서 연락오면 병원에 데리고 갈일이 있거든요
    한명 보는것 보다는 남매를 함께 보닌가 둘이다 보닌가 함께 잘놀고 먹는것도 잘먹고
    아이들을 보면 생동감이 있어서 좋아요
    돌보미나 일하시는 분들이 같은 아파트라서 알면 말이 많다는 것은 그 사람의 품성일꺼라 생각해요
    저는 아이들 친구 엄마들 만나면 인사정도나 교육얘기 정도하지 사생활 얘기는 안하거든요

  • 12. ...
    '13.1.10 2:01 PM (211.114.xxx.88)

    저두 아이 둘이라 해봤는데..단지내 구하실 거면 아이들은 그분 집에 보내고 데려오는 쪽으로 하시고 가사일 도우미는 따로 쓰시는게 나을듯해요.. 단지 사람들도 다 알고 말이 좀 나가기는 해요 그래도 가사일은 안 하니 별로 노출되는 건 없었던듯해요. 가사일까지 하면 아무래도 시시콜콜하게 이야기가 날거 같네요.

  • 13. 소소한기쁨
    '13.1.10 2:09 PM (222.120.xxx.202)

    거의다 하는거 같은데요.애들 씻기고 밥 먹이고.등원.하원. 청소.빨래 .설겆이.장보기.반찬
    시터겸 가사도우미인데 오전중어 아주 열심히 하시는 분이어야 겠는데 그런분 만나려면 운이 즣아야 될것같네요

  • 14. 아...
    '13.1.10 3:50 PM (124.243.xxx.189)

    저도 곧.. 도우미나 시터를 구해야하는데 머리가 너무 아프네요. ㅠㅠ
    저는 아침에는 제가 등원시키고 출근하면 되는데
    4시쯤 오셔서 간단한 집안일과 애들델꼬와서 밥먹이고 저 올떄까지 봐주는..
    하루 4~5시간정도분을 구애햐아는데...
    잘될지 모르겟네요. 게다가 쌍둥이 ^^;;

  • 15. 원글
    '13.1.10 9:12 PM (222.112.xxx.203)

    늦었지만 댓글달아요~ 답글주신분들 감사드려요..
    시터랑 가사도우미랑 구분하는편이 나을것같아요..
    이래나저래나 돈은 비슷할듯싶네요
    그리고 시터분 집으로 데리고가서 밥먹이고 데리고있다가 제가 데려오는것도 좋은방법인것같네요.. 참고할께요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4515 아파트값이 자꾸 떨어지는건 층간소음때문이 아닐까? 3 시르다 2013/04/21 1,603
244514 전남편과 같이 학원을 할지 말지 선택을 할수가 없어요 도와주세요.. 16 인생은 선택.. 2013/04/21 3,133
244513 포스코에너지 "임원 승무원 폭행 사과, 엄중조치&quo.. 23 무명씨 2013/04/21 13,053
244512 포스코 왕XX 상무 네이버, 다음 자동검색어에서 삭제됬네요 7 세레나데 2013/04/21 5,174
244511 시부모님이 너무너무 미워요 22 정말 2013/04/21 15,896
244510 돼지갈비를 백설 돼지갈비양념에 재웠는데 3 눈알이장식 2013/04/21 4,728
244509 제누아즈 실패, 원인이 뭘까요? 3 으악 2013/04/21 1,214
244508 불후의명곡 jk김동욱씨...대박이네요. 4 rrr 2013/04/21 2,950
244507 공무원 교사가 괜히 대세는 아니구나.. 1 .. 2013/04/21 2,487
244506 메트리콜 콜라겐팩 후기와 궁금증 있어요~~ 13 .... 2013/04/21 6,234
244505 에휴.. 니콘 p500카메라를 떨어뜨렸는데.. 1 어쩐다냐.... 2013/04/21 758
244504 日주간지 '한국 전쟁 나면?' 경제 득실 따져 4 ほんね 2013/04/21 1,172
244503 <마비스> 치약 써보신분 계신가요? 어떤가 해서요 6 ^^ 2013/04/21 2,191
244502 방금 파마하고 왔는데 4 ㅠㅠ 2013/04/21 1,489
244501 광채 에어쿠션 3 화장 2013/04/21 5,867
244500 수학 문제 풀어주셔요. 2 수학은어려워.. 2013/04/21 638
244499 거실 슬리퍼 바닥 도톰한 거 추천 좀 해주세요. 13 .. 2013/04/21 2,584
244498 이런 경우 어떤생각 드세요 (소풍관련) 4 학부모 2013/04/21 1,145
244497 아래 층간소음 때문에 찾아가셨다는 분 글 읽고.. 8 괴로워 2013/04/21 2,096
244496 백년의 유산 보시는 분 없나요? 6 ㅇㅇㅇ 2013/04/21 2,002
244495 무식질문-와이파이되는 곳에서 무선인터넷 되는게 아닌가요? 6 2013/04/21 1,482
244494 또 심각한 고민에 빠지네요 ㅠ 1 랄랄랄라 2013/04/21 798
244493 로즈오일... 좋네요. 3 . 2013/04/21 2,632
244492 풍수에 맞는 책상위치 아세요?? 6 .. 2013/04/21 7,310
244491 연어와 새우초밥과 어울리는 메뉴는? 1 모해먹지? 2013/04/21 8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