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뇨 관련 고민글입니다. 조언 주시면 감사해요~

아휴 조회수 : 1,814
작성일 : 2013-01-10 10:11:16
몇번 글도 올리고 했었는데요...

석달 전에.. 당뇨까지는 아니고 고위험군이라고 의사한테 경고를 받고 석달 후에 다시 보자고 하고 오늘 검사를 했는데...
결과가 충격적!
변화가 없네요~

이 결과가 왜 충격적이냐면 
제가 진짜 노력을 많이 했거든요
일단 가시적으로
살을 6킬로나 뺐어요.
운동도 했고
탄수화물도 진짜 많이 줄였구요
(밥도 정말 적게먹고 군것질도 딱 끊고...)
일단 제 몸무게가 말해주는거잖아요.. 6킬로.. 진짜 저로서는 많이 노력 했는데...

의사는 약을 먹어보겠냐고 해서
꼭 먹어야 하는거 아니면 두 달 더 노력 해 보고
다시 검사 받겠다고 하니 그러라고는 했어요.

일단 전 제가 노력을 많이 했음에도 별 변화가 없다는거에 충격이 크네요..
의사한테는 몸무게도 줄이고 했는데 이런 상태면 어찌해야 하냐고 그랬더니 그냥 계속 운동하고 탄수화물 줄이라고..
그 말만 하네요. ㅠ.ㅠ

나름 이유를 찾아 보자면...
첫 두달은 정말 현미밥만 먹다가 요 한달사이 따로 밥하기도 귀찮아지고 해서 
지난 한달간은 현미밥을 안먹었다는거? 이게 이유가 될 수 있을까요?
운동도 첫 두달 보다는 지난 한달간 못했어요. 
아이들 방학을 해서 정말 시간이 없었거든요 ㅠ.ㅠ

살이 빠지고 있어서 큰 걱정 안하고 되려 칭찬받을 기대하고 오늘 피검사를 했는데..
상실감이 너무 크네요..

제 수치는 어제 저녁 안먹고 오늘 아침에 잰 수치가 117 나왔어요
심지어 석달 전에는 111 이었는데 수치가 더 늘었어요.
어찌 이럴 수가 있는지..ㅠ.ㅠ
나이는 38 이고 아빠가 당뇨가 있으세요 
IP : 209.134.xxx.24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으
    '13.1.10 10:18 AM (125.152.xxx.185)

    석달후에 다시 보셨다는 거 보니까
    당화혈색소 수치가 변화가 없으셨나보네요.

    당화혈색소 낮추시려면 매일 식사하시고 아무튼 뭐라도 드시게 되면
    당장 운동화 신고서 1시간씩 걸으세요.

    운동도 빼먹으시고 식이요법도 안하셨네요. 매일 재는 혈당은 몰라도 그런게 당화혈색소에는 다 드러나거든요.
    가족력도 있으시니 조심하셔야 겠네요.

  • 2. 밥퍼
    '13.1.10 10:23 AM (121.124.xxx.175)

    그래서 당뇨가 무섭다는 건가봐요 노력을 해도 쉽게 좋아지는거 아니고 노력을 안해도

    나빠지는걸 쉽게 느낄수가 없는 거라쟌아요 그래도 꾸준히 용기 갖으시고 계속 운동도 하시고

    식이요법 현미 밥 콩 밥 등 등 노력한 결과는 서서히 반드시 있을거예요 단기일에 좋아지는 건 아닐

    거예요....

  • 3. ........
    '13.1.10 10:26 AM (118.219.xxx.196)

    저기요 저희 어머니도 아버지도 뚱뚱하신데 엄마는 정상이고 아버지는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다 갖고 계시거든요 엄마는 정상혈압에 당뇨 심장병 없구요 그이유가 엄마는 고기를 싫어하셔서 요리는 하시지만 드시지는 않아요 아버지는 매끼 고기반찬이 없으면 드시지않는 분이구요 저희 오빠도 50인데 당뇨거든요 아빠랑 똑같이 고기없으면 안먹어요 아빠는 김치도 안드시지만 그래도 오빠는 김치를 먹어요 지금 제가 오빠보다 더 뚱뚱한데 전 정상이거근요 이유는 전 매끼 고기를 안먹어요 생선도 어쩌다 일주일에 한번이나 먹을까 빈혈때문에 가끔 계한 한개 먹는정도예요 제식구들로 봤을때는 탄수화물이 문제가 아니구요 고기가 문제예요 생선도 문제예요 고기나 생선을 딱 끊어야해요 저희 아버지가 여름에 엄마가 잔뜩해놓은 콩국물로 밥에 말아드셨을때는 거의 정상에 가까워지게 낮아졌거든요 콩국물에 말아드시는걸 워낙 좋아하셔서 그때는 고기를 별로 안드셨었어요 저나 저희 어머니는 운동도 안해요 그래도 당뇨아니예요 제가볼땐 고기생선이 문제인것같아요 저랑 저희 어머니는 그냥 쌀밥먹거든요 그리고 전 워낙 저혈압인데 예전에 운동할땐느 정상혈압됐었어요 그러니 고기랑 생선 계란도 딱 끊으세요 현미밥드시면 고기안먹어도 된대요 그러니까 한번 고기를 끊어보세요

  • 4. 진주목걸이
    '13.1.10 10:31 AM (115.139.xxx.159)

    위에분.. 확실한 정보아니면 .. 재가당뇨환잔데요 당뇨는 매끼 단백질 탄수화물 채소를 함께먹어야해요.. 소량으로.. 그래야혈당이 낮아요 그리고 운동은필수구요 당뇨는 치료되지않아요. 철저한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합병증을 미류는길밖에없어요. 끼니거르면 혈당더높우니 삼시세끼 5대영양소다들어가게 차려먹고 운동으로 근육량높이셔야 혈당이낮아집니다 네이버카페 당뇨와건강이란곳애가입ㅎ셔서 공부해야해요..다시말씀드리지만 당뇨는 완치되지않는졍이에요 평생같이가야하는 친구같은존재죠.. 한마디로 불치병입니다요..

  • 5. ........
    '13.1.10 10:38 AM (118.219.xxx.196)

    목숨걸고 편식하기한 다큐에 나와요 현미밥먹으면 단백질 필요량 다 먹는거라고 거기 의사가 나와서 말했어요 그리고 실제로 아버지가 공국물에 밥말아드셨을때 혈당 엄청 낮아졋구요

  • 6. Me too
    '13.1.10 11:15 AM (132.3.xxx.68)

    Really Sorry to type in English.
    I am dang-no, too almost 4 year now. I really recommend to take medicine if you already tried exercise and food. Please don't afraid to take medicine.

    Take medicine and do exercise and food diet. If you keep doing that, you can be better. Really dangerous to say, just hard work and no carb without medicine.

    My case, I did take medicne twice a day with exercise and food diet, then now I reduced it once a day.


    Important thing is first you have to reduce your blood level or A1C, then you can think later to reduce medicine. Please don't afraid to take medicine.


    Not all the person can be cured just exercise. Some people need medicine.


    If any one can translate in Korean, please tell the wongulnim - don't be afraid to take medicne.

  • 7. 원글
    '13.1.10 11:35 AM (209.134.xxx.245)

    Thanks me to -nim fortunately I am good and English to read your reply and also I am now staying in states. haha you too?
    I really thanks for your advice, I will try medicine if I am not getting better after 2 months. I will talk about it with my physician.
    Thank you again^^

  • 8. dnjsrmf
    '13.1.10 11:47 AM (209.134.xxx.245)

    그리고 조언주신 다른 분들도 너무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9726 제가 시비걸기 좋게 생겼나봐요 6 8282co.. 2013/02/15 1,913
219725 박아줌마 지지자 사장님 3 ... 2013/02/15 994
219724 아이허브 추천인 코드 질문드려요 3 ... 2013/02/15 1,124
219723 얼마나 있어야 편한(?) 잘(?) 살수 있을까요? 3 ... 2013/02/15 1,478
219722 고등학교 자사고가 왜 이리 많은가요?.. 5 ;; 2013/02/15 2,023
219721 말하기가 싫어요. 5 넉두리 2013/02/15 2,427
219720 애정결핍인..자식을 바라보는부모의 심정............ 15 힘들어..... 2013/02/15 6,461
219719 방금 받은 갤노트2 조건 좀 봐주세요. 3 ,, 2013/02/15 1,481
219718 얼음을 계속 만지는 직업을 가진사람 손 1 .. 2013/02/15 1,073
219717 DKNY들아 저축이 얼마나 돼? 32 DF 2013/02/15 4,961
219716 아가 토이푸들 집 장만하려는데 추천 부탁합니다. 6 토이푸들 2013/02/15 1,482
219715 명품지갑을 선물 받았는데 색상 좀 봐주세요. 4 ..선물 2013/02/15 1,321
219714 사람들 만나서 이야기하고 하는게 싫어요..병인가요? 6 이제곧오십 2013/02/15 2,725
219713 펜이 잘 안나와요. 1 젤리펜 2013/02/15 728
219712 영화 러브레터 보고왔어요~ 3 깜박쟁이 2013/02/15 1,413
219711 마일리지확인은 어디서할수있나요? 1 유희 2013/02/15 799
219710 빚있는집 세입자. 5 ... 2013/02/15 1,728
219709 164센티에 51키로에서 두달째 정체중인데요.... 하아 ㅠㅠ 19 괴롭다 2013/02/15 6,333
219708 밑에 과자 이야기 나와서 급 궁금ㅎㅎ 7 과자사랑ㅠ 2013/02/15 1,652
219707 오늘따라 유난히 삭신이 쑤시는데.. 저만 그런건지.. 4 궁금 2013/02/15 1,121
219706 길음,성신여대, 미아 근처 과잉진료안하는 피부과 궁금 2013/02/15 1,419
219705 유아영어 관련 선생님계시면 좀 봐주세요..영어 교구(cd,dvd.. 영어 2013/02/15 1,112
219704 와이파이 잘 터지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2 별이별이 2013/02/15 1,757
219703 옥*에서 명품백을 사도 괜찮을까요? 8 명품백 2013/02/15 1,661
219702 똥꼬가 찢어졌는데 화끈거리고 아울지 않는것 같아요..ㅡ.ㅡ 13 더러운분 패.. 2013/02/15 11,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