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동네에 작년에 이사와서, 아이를 유치원에 입학시켰어요(6세, 올해 7세되요)
근데 이녀석이 워낙 개구쟁이라서.. 유치원 담임쌤한테도 지적을 많이 받고
뛰어다니길 좋아해서 옆반쌤한테도 지적 받고.. 그런가 보더라고요
물론 어디서나 잘 지내는 성격이라 원에 가면 재미있게 놀다 오는거 같기도 하고..
워낙 유치원생활에 대해서 말 안해요 그냥 재미있었다. 혼났다. 이정도 ㅠ.
근데 아파트 바로 옆 어린이집에 티오가 한자리 났거든요.
그 어린이집의 장점은 걸어서 1분
선교원은 아니지만 교회안에 있고 선생님들이 자상하고 배려심이 있다는거
보육료가 유치원보다 9만원 가량 저렴하다는거
제가 보기에 단점은, 시설이 많이 열악하다는거(강당이나 체육관이 없어요)
교실이 아주 좁다는거
교회내에 있어서 문이 오픈되어있다는거
제 고민은 시설좋고, 기존에 익숙한 유치원으로 보내는가
아니면 개구쟁이 아이를 배려해주고 감싸주는 시설이 좀 떨어지는 어린이집으로 보내는가예요..
오늘까지 어린이집에 확답을 줘야해서 며칠째 고민만 하고 잇네요
선배맘들의 조언이 간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