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물을 14K로 주기도 하나요?

미쳐가는가 조회수 : 3,627
작성일 : 2013-01-10 03:06:56
저는 결혼 14년차로 들어가고있는 헌댁인데
갑자기 궁금한게 생겨서 질문합니다
결혼할 당시 시어머니께서는 시댁이
명예롭고 고고한 집이라는걸 강조하면서
결혼날짜 예식장 심지어 제 웨딩드레스까지
시어머니맘대로 결정했었습니다
그때는 무섭기도하고 그냥 순종해야하는줄알고
다 시어머니뜻에 따랐습니다
그리고 예물을 받았는데 제맘에 드는걸하기보다
다 시어머니께서 결정해서 그냥 받은체로 장에
넣어두었었는데 얼마전에 갑자기 꺼내서 자세히
보니 예물 목걸이줄이 14K더군요
예물을 14K를 주기도 하나요?
시간이 많이 지나서 별로 분노하거나하지는
않지만 동서에게는 까르띠에시계에 예물을
전부 백화점에서 사주고 백도 루이비똥으로 장만해주고
꾸밈비도 몇백을 준걸로 아는데. 씁쓸하네요
IP : 111.216.xxx.25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0 3:23 AM (122.42.xxx.90)

    둘째아들을 더 이뻐하셨거나 아니면 동서네와 원글님네 친정이 차이가 있거나 뭐 무슨 이유던 기분 좋을리 없고 시간이 지나 별로 분노도 느껴지지 않으신다면 굳이 다시 들추어내지는 마세요.

  • 2.
    '13.1.10 3:45 AM (180.66.xxx.112)

    동서가 예단 원글님이랑 똑같이 해왔나요
    혹은 학벌이나 집안 미모가 출중한지요

    이것두 아니라믄 어머니가 둘째아들을 더 이뻐하는지도 모르구요
    아님 나이드셔서 이제 좀 유해지셔서 베푼게 아닌가 싶어요

  • 3. ...
    '13.1.10 3:47 AM (182.219.xxx.48)

    금은방하는 회원입니다
    14년전에도 14k로 예물 많이 주고받았습니다
    그당시 다이아 반지는 18k를 고집하는분들이 많았고
    저희도 권해 드렸었는데요
    나머지 루비나 사파이어 세트는 거의 14k로 판매되었습니다
    요즘은 커플링이나 다이아반지까지 거의 14k로 제작 판매되네요..

  • 4. ...
    '13.1.10 4:58 AM (210.121.xxx.147)

    저도결혼할때 알았어요
    예물은 18K로 한다는걸요
    저는 뭘로했는지 모르겠네요
    원글님 속상하시겠지만 어째요..
    저는 예물하고보니 다이아가 없더라구요
    돈으로 주시겠다고하고는 입씻으셨네요^^

  • 5. 모모
    '13.1.10 6:36 AM (121.165.xxx.189)

    저도 모든 줄 18k로 했었는데 점차 하나씩 14로 바꿨어요. 색이 넘 진해서 촌시럽더라구요..
    글타고 차액이 있느냐, 어차피 공전?으로 똔똔이거나 오히려 돈 더줘야하더군요. 걍 좋게 생각하고 마세요 오래전 일인데 내 정신건강을 위해서...^^

  • 6. tods
    '13.1.10 8:25 AM (218.38.xxx.227)

    흐흐흐
    가짜로 받은 사람...ㅠㅠㅠㅠ

  • 7. ...
    '13.1.10 8:36 AM (211.179.xxx.245)

    예물로 14K라니.....;;;;

  • 8. ...
    '13.1.10 8:47 AM (180.70.xxx.173)

    못받은 사람도 있어요.ㅠㅠ

  • 9. ...
    '13.1.10 8:47 AM (121.160.xxx.196)

    18K 로 해야 한다는 말씀인가요?

  • 10.
    '13.1.10 9:01 AM (203.226.xxx.188)

    그때 14k. 억울하시겠는데요
    쥬얼리 14k 아이들끼리 사서 끼고했는데
    순금 한 돈 5만원도 안 했는데....
    형편 괜찮으시면 님도 하나 지르시요

  • 11. 24년전
    '13.1.10 10:09 AM (118.216.xxx.135)

    18K로 받았는데 색이 진하고 촌스러워서 중간에 다 새로 세팅했어요.
    저보다 10년 정도 늦게 결혼하셨으니 그땐 그게 추세였을지도 몰라요.

    암튼 18k는 안 이뻐요. 괜한 트집으로 보이네요~

  • 12. ..
    '13.1.10 10:51 AM (203.226.xxx.188)

    윗님 18k는 이뻐요
    24k가 색이 진하죠
    저도 그 즈음에 결혼해서 ,,쌍가락지는 순금으로 해야한다했지만 촌스럽다고 18k로 골랐는데
    친척들에게 한 소리 들었어요 예물이 왜 이러냐고,,,순금으로 해야지하면서 ㅎㅎ
    물론 팔찌.다이아,목걸이 다 18k로 했어요

  • 13. ...
    '13.1.10 10:52 AM (112.168.xxx.84)

    8년전 결혼했는데 14k가 예뻐서 14k로 했는데요. 샵에서도 14k가 예쁘다고 추천해주셨구요.
    돈도 별로 큰 차이 안나는데 예뻐서 한거라서...그게 서운해야하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근데 동서랑 예물이 많이 차이난다면 그건 서운하겠네요. 그런데 동서네가 예단을 그만큼 많이 한거 아닐까요?어차피 예물 예단은 많이 오면 많이 가고 그런거라서요

  • 14. ...
    '13.1.10 10:54 AM (59.16.xxx.146)

    당사자는 마음이 안좋을꺼예요. 괜한 트집은 아닌거 같아요. 여러가지 정황상 충분히 마음 상하실 일이죠.
    저도 처지는 결혼이라고 시어머니가 예단 다 받으시고도 반상기 같은거 대신 돈으로 더 달라고 하셔서 예단비 플러스 삼백이나 더 드렸어요. 그리고 집값도 보태라고 하셔서 보탰구요. 남편 전문직 이런거 아니고 그냥 중소기업 회사원에 전세값도 남편이 모은돈으로만 하구요. 그랬는데 예물은 14k로 그것도 나중에 보니 남편이 회사대출해서 해줬더라구요. 참 마음 상하죠. 형제 중에 저보다 조금 늦게 결혼한 아이 있는데, 저보다는 사회생활도 덜하고 해서 거의 혼수도 못해가고 예단만 겨우 해갔는데 18k에 반지 목걸이 귀걸이까지 다이아로 받았더라구요. 저도 참 마음 상하더라구요.
    원글님도 14k냐 18k냐 그걸로 마음 상했다기 보다는 시댁에서 결혼할때 한 행동과, 동서에게 해준 예물과 꾸밈비를 생각하니 마음이 많이 상하셨을꺼예요.
    저는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리고 위로 드려요. 첫 며느리는 원래 그런가봐요. 시어머니들이 처음 결혼시키니 욕심만 많아지고 해주고 싶지 않고 그런거 같아요. 둘째부터는 그런 마음이 점점 엷어지구요.
    저도 생각하니 참 속상한 일이였네요.

  • 15. ...
    '13.1.10 10:57 AM (59.16.xxx.146)

    그런데 주변에 보니 님이랑 저같은 상황도 많고, 심지어는 예물을 홈쇼핑에 나온 걸로 해준 시어머니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뭐 그래도 이건 시어머니가 해주시긴 한거니 저처럼 신랑이 빚내서 한 경우보다는 낫다고 할 수 있을까요? 암튼 이런 저런 경우 세상에 많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1461 자동차보험 해마다 비교하고 가입하세요? 5 궁금 2013/03/18 1,133
231460 시집살이 시킨 시어머니가 오히려 역공(?) 당하네요. 4 며느리들의 .. 2013/03/18 4,086
231459 간단한 영어 질문입니다 3 no lon.. 2013/03/18 453
231458 흙침대 슈퍼싱글과 더블 크기차이와 기획(가죽과 극세사)알려주세요.. 2 흙침대 2013/03/18 3,272
231457 인터넷+TV+(전화) 추천 부탁요. 3 인터넷? 2013/03/18 852
231456 이사할 집 도배는 언제 해야 할까요? 6 도배 2013/03/18 1,486
231455 '일베'가 평점 1점 준 <지슬>, 관객 1만명 돌.. 2 4.3 2013/03/18 980
231454 좌욕이나 좌훈, 하시는 분들 안계세요? 9 부작용? 2013/03/18 6,766
231453 딸아이 스마트폰 3 스무살 2013/03/18 826
231452 안방 화장실에서 샤워하고 샤워실 물기 어떻게 하세요 . 9 샤워 2013/03/18 2,848
231451 검은콩 믿고 살만한데 없을까요?? 4 toto 2013/03/18 982
231450 미국갈 아이는 어떤 영어학원을..? 3 .... 2013/03/18 827
231449 40대 주부님들~! 시댁에 안부전화 얼마나 자주하세요? 18 며느리 2013/03/18 3,921
231448 been 발음이 '벤'이래요. 10 이거 아세요.. 2013/03/18 3,640
231447 너무와 매우.. 헷갈라시나요?바로쓰는건 좋지만 어젠 좀 심했다싶.. 5 어제 연아경.. 2013/03/18 1,685
231446 가장 맛있는 비빔밥.. 4 2013/03/18 1,921
231445 산행 도시락 좀 봐주세요 5 등산가자 2013/03/18 1,472
231444 미국 로스쿨 나온 남동생이 3년반째 백수입니다... 97 ... 2013/03/18 60,171
231443 고급도시락 배달되는 곳 좀 알려주셔요~ 5 궁금이 2013/03/18 2,642
231442 대검 중수부 폐지, 올 상반기로 앞당겨져 세우실 2013/03/18 390
231441 일산 양지마을 건영빌라.. 4 빌라 2013/03/18 5,176
231440 5년 전에 구입한 원피스 수선 맡기면 무리일까요? 3 lll 2013/03/18 1,137
231439 한복대여점추천해주세요. 1 울내미 2013/03/18 667
231438 에로사항? 애로사항?? 13 뭐가 맞나요.. 2013/03/18 7,524
231437 엄마가 아이 교육에 집중하기 위해 본인 일을 그만두고 희생하는게.. 16 근데 2013/03/18 2,8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