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생아데리고 장거리~
오늘 장거리 이동을 해야해요
버스타고 한시간 십분 택시타고 기차타고 택시 친정~
어른도 힘든 일정이죠 택배는 벌써 친정집에 도착했구요
둘째낳고 우울증이 생겼어요
큰아이가 조금만 잘못해도 버럭~
손까지 올라가서 엉덩이도 두어번때렸네요
둘째가 젖먹고도 밤새 울고 그럼 화가 ㅜㅠ나구요
밤낮이 바뀐아가때문에 아침에 일어나질 못하네요
이러다 큰일 날것같아 친정가려고 맘을 먹었네요
택시타고 서울역가자니 십일만원이라네요
ㅜㅠ 포기하고 동생이 같이 가준다고해서
친정가는데 태어난지 23일된 소중한 아가 괜찮겠죠 ㅜㅠ
제가 너무 못난엄마같아요
신랑이 너무 바빠 서울역까지 데려다줄 ㅜㅠ 여건이 안되구요
친정가는걸 포기하는게 좋을까요
이대로 있다가는 큰일날것같아서 결정한건데 ㅜㅠ
맘이 너무 힘드네요 ㅜㅠ
동생이다 생각하고 조언 좀 부탁드려요
1. ...
'13.1.10 1:22 AM (1.244.xxx.166)저도 조리원 이주하고 친정 차 세시간타고 갔었어요.
오죽하면 그러실까 싶어 마음이 짠하네요.
같이가준다는 동생 있어 정말 다행 입니다.2. 명랑1
'13.1.10 1:23 AM (175.118.xxx.55)지금 많이 힘들죠ᆞ몸조리 할 시기에 애둘 보느라 많이 힘들거예요ᆞ아마 엄마도 적응 안되고 가족들 다 서툴고 힘든시기예요ᆞ누군가의 도움 받을 수 있음 받으세요ᆞ좀 아니 많이 마음에 여유가 생겨요ᆞ둘째는 춥기도하고 아직 먼거리 힘들겠지만 엄마가 푹 안고 조심조심 가면 괜찮을거예요ᆞ많이 춥데요ᆞ아이들 따뜻하게 입히고 잘다녀오세요ᆞ이모가 같이 가니 그나마 다행이네요ᆞ
3. ..
'13.1.10 1:32 AM (141.0.xxx.179) - 삭제된댓글아웅 남일같지않아 저도 맘이 짠하네요..넘 어린 신생아라 추위 조심하시고 다녀오세요..출산후 누군가의 도움이 있는것과 없는것의 차이는 정말 큽니다..
4. 흠흠..
'13.1.10 1:32 AM (1.225.xxx.189)저도 둘째 돌 지났는데도 원글님글 읽고 갑자기 눈물이 나네요. 밤낮이 뒤바뀐 아기라..
진짜 힘들죠. 아기는 예뻐도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은..하루가 한달같고 한달이 1년같은 시기..
혹시 모유 먹이신다면 괜찮을듯 싶어요.
엄마 초유 먹고, 초유성분으로 그때가 최강 면역을 지니고 있으니까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꽁꽁 싸매고, 손같은 부위 자주 닦으시구요.5. 요리는 어려워
'13.1.10 2:18 AM (125.180.xxx.206)동생이기차타고 친정까지같이가시나요?
4살딸하나있어 기차타고 가끔가는데 화장실왔다갔다해야하고
지갑챙겨야하고..멀꾸준히줘야하고..가만히안있고..
잠들면안고내려야하고..하나도힘들거든요..
동생이역까지만가는거라면..
친정엄마오시라고하셔서같이내려가시는것도좋으실듯..
오래걸리더라도무궁화나새마을이나을꺼같구요..
어른도KTX타면귀가멍한지라..
저도친정이시골이라 친정서애낳고 산후조리하다 24일됐을때차로올라왔는데..
의사가괜찮다고는했어요..6. 저...
'13.1.10 8:27 AM (121.147.xxx.224)기차역까지만이라도 택시로 가시면 안될까요.
이 추운 때에 여러번 갈아타고 그 동안 밖에 아이가 노출되고 그러면
신생아도 산모도 너무 안좋을 것 같아요. 네살 아이도 감기걸리기 딱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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