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생아데리고 장거리~

나쁜엄마 조회수 : 1,419
작성일 : 2013-01-10 01:14:38
첫째아이 4살 둘째아가 23일되었네요
오늘 장거리 이동을 해야해요
버스타고 한시간 십분 택시타고 기차타고 택시 친정~
어른도 힘든 일정이죠 택배는 벌써 친정집에 도착했구요

둘째낳고 우울증이 생겼어요
큰아이가 조금만 잘못해도 버럭~
손까지 올라가서 엉덩이도 두어번때렸네요
둘째가 젖먹고도 밤새 울고 그럼 화가 ㅜㅠ나구요
밤낮이 바뀐아가때문에 아침에 일어나질 못하네요

이러다 큰일 날것같아 친정가려고 맘을 먹었네요
택시타고 서울역가자니 십일만원이라네요
ㅜㅠ 포기하고 동생이 같이 가준다고해서
친정가는데 태어난지 23일된 소중한 아가 괜찮겠죠 ㅜㅠ
제가 너무 못난엄마같아요
신랑이 너무 바빠 서울역까지 데려다줄 ㅜㅠ 여건이 안되구요




친정가는걸 포기하는게 좋을까요
이대로 있다가는 큰일날것같아서 결정한건데 ㅜㅠ
맘이 너무 힘드네요 ㅜㅠ

동생이다 생각하고 조언 좀 부탁드려요
IP : 182.212.xxx.19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0 1:22 AM (1.244.xxx.166)

    저도 조리원 이주하고 친정 차 세시간타고 갔었어요.
    오죽하면 그러실까 싶어 마음이 짠하네요.
    같이가준다는 동생 있어 정말 다행 입니다.

  • 2. 명랑1
    '13.1.10 1:23 AM (175.118.xxx.55)

    지금 많이 힘들죠ᆞ몸조리 할 시기에 애둘 보느라 많이 힘들거예요ᆞ아마 엄마도 적응 안되고 가족들 다 서툴고 힘든시기예요ᆞ누군가의 도움 받을 수 있음 받으세요ᆞ좀 아니 많이 마음에 여유가 생겨요ᆞ둘째는 춥기도하고 아직 먼거리 힘들겠지만 엄마가 푹 안고 조심조심 가면 괜찮을거예요ᆞ많이 춥데요ᆞ아이들 따뜻하게 입히고 잘다녀오세요ᆞ이모가 같이 가니 그나마 다행이네요ᆞ

  • 3. ..
    '13.1.10 1:32 AM (141.0.xxx.179) - 삭제된댓글

    아웅 남일같지않아 저도 맘이 짠하네요..넘 어린 신생아라 추위 조심하시고 다녀오세요..출산후 누군가의 도움이 있는것과 없는것의 차이는 정말 큽니다..

  • 4. 흠흠..
    '13.1.10 1:32 AM (1.225.xxx.189)

    저도 둘째 돌 지났는데도 원글님글 읽고 갑자기 눈물이 나네요. 밤낮이 뒤바뀐 아기라..
    진짜 힘들죠. 아기는 예뻐도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은..하루가 한달같고 한달이 1년같은 시기..
    혹시 모유 먹이신다면 괜찮을듯 싶어요.
    엄마 초유 먹고, 초유성분으로 그때가 최강 면역을 지니고 있으니까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꽁꽁 싸매고, 손같은 부위 자주 닦으시구요.

  • 5. 요리는 어려워
    '13.1.10 2:18 AM (125.180.xxx.206)

    동생이기차타고 친정까지같이가시나요?
    4살딸하나있어 기차타고 가끔가는데 화장실왔다갔다해야하고
    지갑챙겨야하고..멀꾸준히줘야하고..가만히안있고..
    잠들면안고내려야하고..하나도힘들거든요..
    동생이역까지만가는거라면..
    친정엄마오시라고하셔서같이내려가시는것도좋으실듯..
    오래걸리더라도무궁화나새마을이나을꺼같구요..
    어른도KTX타면귀가멍한지라..
    저도친정이시골이라 친정서애낳고 산후조리하다 24일됐을때차로올라왔는데..
    의사가괜찮다고는했어요..

  • 6. 저...
    '13.1.10 8:27 AM (121.147.xxx.224)

    기차역까지만이라도 택시로 가시면 안될까요.
    이 추운 때에 여러번 갈아타고 그 동안 밖에 아이가 노출되고 그러면
    신생아도 산모도 너무 안좋을 것 같아요. 네살 아이도 감기걸리기 딱이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2381 유럽일정 조언 구합니다. 28 블루 2013/05/12 2,333
252380 직장맘 공부잘하는 아이를 잘키우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5 ㅇㅇ 2013/05/12 2,291
252379 돈이 없어서 슬프네요... 3 ..... 2013/05/12 2,409
252378 소프트렌즈 크기 2 쪼요 2013/05/12 1,210
252377 금나와라 뚝딱에서 1 ... 2013/05/12 1,341
252376 좋은 다큐 한편 공유합니다. (동물키우는 분들께 특히 강추) 2 --- 2013/05/12 1,023
252375 오너랑 둘이 근무하는데요.. 1 .. 2013/05/12 1,324
252374 필리핀은 절대 안갈래요 너무 무섭네요 6 글쎄 2013/05/12 5,975
252373 안경에 맞는 스타일이 고민됩니다 2 // 2013/05/12 1,101
252372 하연수라는 탈렌트 정말 예쁘네요. 37 바비인형 2013/05/12 11,569
252371 헐~ 김형태가 박근혜 언론특보였었군요? 4 참맛 2013/05/12 1,580
252370 죽으면 완전 끝나는걸까요..?? 13 ... 2013/05/11 5,976
252369 이영자씨도 실제로 보면 괞찮다던데.. 28 ... 2013/05/11 12,543
252368 결혼기념일 아담하고 예쁘게 ? 2013/05/11 640
252367 동서...어떻게 처신해야 하나요 14 어려운 인생.. 2013/05/11 4,942
252366 클라라 라는 연예인 34 야구장 2013/05/11 10,975
252365 저 좀 말려주세요~~~ 26 40 초 2013/05/11 2,833
252364 윤창중은 박근혜가 물로 보이나봐요 17 근데 2013/05/11 3,157
252363 육아의 터널을 지나오니 사십이 코앞이네요. 6 삼십대후반 2013/05/11 2,355
252362 손예진 얼굴 어쩌다 저렇게까지 37 클래식미인 2013/05/11 32,417
252361 아들에게 쓰는 편지.. 래요. 4 치즈머핀 2013/05/11 3,784
252360 로봇청소기vs무선청소기 3 오잉꼬잉 2013/05/11 1,160
252359 미스유에스에이 라는 사이트 외국교포들만 가입할수 있나요? 6 ... 2013/05/11 4,555
252358 세탁기돌려도 되는 정장 스커트.. 어떨까요? 4 2013/05/11 924
252357 윤창중씨의 기자회견을 반박하는 기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外 3 세우실 2013/05/11 2,066